서울교통공사가 다양한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 정착에 나선다.21일 정오부터 KBS 아나운서들과 함께 하는 ‘임산부 배려 캠페인’이 5호선 여의도역에서 열린다.공사·보건복지부·인구보건복지협회·KBS아나운서협회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이번 캠페인은 ▲시민 대상 설문조사 ▲퀴즈 이벤트 ▲임산부 체험 행사 ▲‘토닥토닥 꼬모’ 캐릭터와의 포토존 ▲5호선 열차 내에서 임산부 배려석 홍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공사는 임산부 배려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디자인에그와 업무협약을 맺어 ‘토닥토닥 꼬모’ 캐릭터를
장애인 당사자들이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낸 지하철 역사 내 리프트로 인한 장애인 차별 구제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기각 결정을 내렸다.14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 13부(최병률 부장판사)는 장애인 당사자 5명이 제기한 장애인 차별 구제 청구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이번 소송은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영등포구청역·충무로역·신길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구산역 5개 역의 휠체어 리프트를 제거하고, 승강기 설치를 요구하는 소송이다.해당 역들은 환승 또는 이동 구간에 승강기 없이 휠체어 리프트만 설치, 장애인 당사자들의 안전을 담보하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대학생의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2019 전국대학생 인구토론대회’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째 맞이하는 이번 토론대회는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3명이 1조를 구성해 오는 13일~1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논제는 ▲(현행)결혼제도는 유지되어야 하나? ▲대한민국의 인구는 적정한가? 아닌가?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두어야 한다? 등이다.이는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전 국민 대상의 토론논제 공모에 접수된 636개를 화제성과 찬·반 공정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한 것이다.예선
배우 정태우와 이윤지가 ‘E-CUT 감독을 위하여’ 프로젝트를 통해 단편영화 제작에 참여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가 주관해 제작비를 지원한다. 배우는 재능기부로 출연하는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다.신예 감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배우가 참여해 기성 배우와 아마추어 감독이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단편영화 제작을 활성화 해 영상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이번 공모에서 배우 이윤지의 출연 작품은 ‘지하철’을 소재 혹은 주제로 한정한다. 정태우의 출연작에는 제
설리번학습지원센터에서는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각중복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낮활동 지원에 나섰다.성인 재활지원 사업인 ‘너나들이 교실’은 정해진 낮 시간동안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학습 및 돌봄 프로그램으로 상반기(3월 초~7월 중순)와 하반기(8월 중순~12월 말)로 나누어 시범 운영 된다.내용으로는 ▲건강증진을 목표로 한 운동교실 ▲자기주도성 강화를 위한 취미활동 ▲작업기능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사회성 증대를 위한 지역사회 적응훈련 ▲일상생활 능력향상을 위한 작업치료교실과 언어치료교실 ▲스트레스 감
서울특별시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20일 오후3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하철 안전교육’이 진행했다.이날 교육은 서울교통공사의 유제평 차장이 강의를 맡아 지하철 안전사고 사례, 안전사고 예방법,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을 주제로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례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진행됐다.서울교통공사 유제평 차장은 “무엇보다 본인이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사고를 크게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평소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그래, 나라고 못할까 그러다 아는 분이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알려줬어요. 시친소라는 캠프가 있었어요. ‘시설에 있는 친구를 소개합니다’ 자립캠프 같은 거. 2017년 11월에 독립을 준비하려고 거길 참여했었어요. 그룹홈에서는 제가 이 캠프 가는 걸 좋아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제가 가고 싶다고 엄청 그래서 보내줬어요. 멘티로 들어가서 독립하신 분들이 어떻게 자립했고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를 캠프 때 알게 됐어요.시친소를 참여하려고 왔는데, 저보다 심한 분들이 많은 거예요. 저보다 일찍 자립하고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는 거예요. 그걸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8일 오후 3시에 ‘장애물 없는 환경 전동차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교통수단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이하 BF) 인증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교통공사 본사 스마트 안전통합 상황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 등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울 지하철 2·3호선 전동차 제작 현장을 찾아가 전동차를 확인하고 도면을 검토하는 등 BF 인증 심사를 진행한다.심사 기
지난 3년(2015~2017년) 간 서울에서 노인보행사고가 가장 많았던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 ‘경동시장 보행로’가 안전하게 탈바꿈한다. 보행로지만 방문 차량과 이용객, 상가 물건들이 뒤엉켜 걷기에 위험했던 길에 차량과 보행자 공간이 분리된다.교통량과 보행량이 많음에도 도로 폭이 10m 내외로 좁아 보도가 없어 사고위험이 있던 동작구 상도3동 ‘성대시장로’는 횡단보도와 마을버스 정류소 주변에 대기공간이 설치된다.영등포구 ‘영등포시장 교차로’ 인근 교통섬은 우회전 차로가 아예 없어진다. 코너를 도는 차량으로 인해 노인보행 안전을 위협
서울특별시가 ‘장애인 인권도시’ 실현을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총 8,90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제2기 서울시 장애인 인권증진 기본계획’은 오는 2023년까지 서울시 장애인정책 방향과 실천과제다. 지난 2014년 발표한 1기 기본계획에 이은 것으로, 차별 해소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2기 기본계획은 노동권, 이동권, 주거권 강화 등 14개 중점과제와 40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먼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현재 5.2%에서 2023년까지 조례상 목표인 6%까지 높인다.장애인
지난 5일 서울시청 바스락홀에서는 ‘장애인 거주시설에서의 삶 증언대회-그곳에 사람이 있다’가 열렸다.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지난달 26일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장애인거주시설폐쇄법 제정 촉구 및 서명운동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거주시설폐쇄법(조례) 시민서명전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거주시설폐쇄법은 2028년 4월 20일까지 모든 장애인거주시설을 폐쇄하고, 장애인에게 지역사회에 기반한 주거서비스를 공적영역에서 제공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내용은 ▲장애인거주시설 신규설치 및 신규입소 금지 ▲범죄장애인거주시설
소소한 소통이 자폐인의 날(4월 2일)을 맞아 어려운 말 수집 이벤트를 시작했다.일상에서 접한 어려운 말이나 표현을 공모하고 매월 ‘이달의 어려운 말’ 1가지를 선정해 쉬운 설명을 공유한다.어려운 말 공모는 소소한 소통 카카오톡(‘소소한 소통’ 검색 및 ‘친구 추가’ 후 이용가능)을 통해 신청 받는다.신청방법은 어려운 표현을 담은 사진과 내용을 이름, 전화번호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소소한 소통은 매월 첫째 주 소소한 소통 홈페이지(sosocomm.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sosocommunication)을
장애인복지 전문채널인 복지TV가 4월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봄 개편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김석훈의 명불허전’ 각 분야의 명사를 초대해 언론을 통해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숨겨진 삶의 뒷이야기, 사회문화 전반에 대한 명사의 견해를 들어본다. 방송시간은 월요일 오전 10시이다.‘무궁화 삼천리’ 무궁화호를 타고 떠나는 여행,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무궁화 호 노선과 연계된 여행지를 집중 소개하며 여행지의 역사적 배경과 계절에 맞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전달한다. 방송시간은 화요일 오전 9시 30분이다.토요일
복지TV가 2019년 봄을 맞이하여 4월, 따뜻한 봄 소풍같은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1. 다양한 경험, 진솔한 이야기 함께 나누실 분을 찾습니다!박마루의 뉴 공감세상 (목요일 오전 9시 20분) 2. 보고싶고, 만나고 싶은 사람 사연과 노래를 통해 들어봅니다전국나눔노래자랑 (평일 오후 2시, 생방송/ 평일 밤 9시 재방송) 3. 어르신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 이야기도 하고 노래도 불러봅니다찾아가는 노래세상 (토요일 오후 5시) 4. 유튜버 함박 씨와 함께 하는 휠체어 이용인의 지하철 환승 팁어디든 가보자 (수요일 오전 10시 20
장애인을 위해 재난 안내가 문자 등으로 변환되고, 치매 환자를 위한 돌봄 로봇이 지원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능정보화 사업이 추진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l) 등 지능정보기술을 적극 활용해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현안해결 지능정보화 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난 1년간 국내 뉴스 분석, 현장 수요자 의견 청취하고 전문기관·학계 등의 자문 등을 거쳤다.이를 통해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분야별로 다양한 후보과제를
서울시와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지난달 28일 서강대학교 우정원에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전달식은 서울시와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협약해 진행한 장애인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 보급사업에 따른 것으로, 사업은 장애인의 전동보장구(휠체어) 방전으로 인한 고충 및 고립,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는 장애인의 접근 편의성이 높은 대학교, 장애인 복지시설, 지하철역 등, 이중 설치를 희망하는 46곳에 보급됐으며, 전달식은 서강대학교에서 열렸다.전달식에는 서울시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서강대학교
12월 31일 자정, 한해의 마무리와 힘찬 새해를 맞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신의현 선수와 김예원 변호사 등이 함께 한다.신의현 선수는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동계패럴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한 주인공이며, 김예원 변호사는 시각장애인 당사자로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해결과 권리증진에 힘쓰고 있는 인권 변호사다.서울시가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11명의 추천인사를 공개했다. 이들은 고정인사 5명과 함께 33면의 종을 울린다.올해 타종에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서울시장·서울시의회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
류승연 작가의 두번째 책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가 출간됐다.세상에서 두려울 것이 없던 국회 출입 정치부 기자에서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의 모든 시선을 신경써야 하는 지적 장애아이의 엄마가 된 류승연 작가.그는 장애아이의 엄마가 되기 전까지는 단 한 번도 '장애'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발달장애아이의 엄마로 일상에서 '장애인'에 대한 불편한 인식을 느낀다. 그리고 이러한 잘못된 인식이 개선돼야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르지만 다르지 않습니다'책을 쓰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17일 ‘제1차 점자발전기본계획(2019~2023)’을 발표했다.문체부는 제1차 점자발전기본계획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점자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비시각장애인의 점자에 대한 인식 수준을 높임으로 모두 점자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언어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시각장애인 점자 사용 환경 개선 위한 3대 추진 과제 마련제1차 점자발전기본계획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점자법’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앞으로 5년 동안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네이버와 공동으로 ‘색각이상자’를 배려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발간한다.색깔 구분이 어려운 사람들도 한결 보기 쉬운 지하철 노선도를 제작해 지난 6일부터 서울교통공사 관할 290개 역사(1~8호선, 9호선 언주~중앙보훈병원)에서 배포하고, 네이버지도 PC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서울시와 네이버는 지난 8월 22일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등 서울시 모빌리티 발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15년 처음 선보였던 색각이상자용 지하철 노선도를 9호선 3단계 개통에 맞춰 업데이트해 새롭게 선보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