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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람재단 사태가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의 질의를 통해 △강제노역 동원 △횡령 △시설관리감독 방치 문제가 집중 조명됐다. 증인으로는 성람재단비리척결과사회복지사업법전면개정을위한공동투쟁단 활동가 지영 씨, 금속노조 경기북부지회 성람분회 노조원 이승현 씨, 종로구청 주민생활지원국 조성린 국장, 경기지방경찰청 유병률 형사가 참석했다. 이날 성람재단 내 영농사업, 건물증축 사업 등에 장애인 및 보모 등이 강제노역에 동원됐음이 증인들의 입을 통해 확인됐다. 현애자 의원이 두 번의 국고지원을 받아 증축된 문혜요양원 신관 건물과 관련, 강제노역 동원 의혹을 제기하자 지영 씨는 “정신지체ㆍ발달장애인들이 공사에 다수 동원됐다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10.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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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이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함께 28일부터 열흘간 성람재단과 산하 요양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는 10여명의 감사요원이 투입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문혜장애인요양원, 은혜장애인요양원, 경기도 양주소재 서울정신요양원 등 산하 기관과 성람재단 본부에 대한 감사가 실시된다. 공동감사단은 △인권유린, 횡령 등 위반사실 △재단 전반 운영 실태를 중심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종로구청 사회복지과 임병의 과장은 “종로구청 앞에서 장애인단체들의 농성이 장기화되고 금속노조와 재단노조 사이의 갈등이 지속되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특별감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사료된다”며 “이번 감사를 통해 성람재단 사태에 보다 투명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종로구청은 지난 16일 문혜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08.2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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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한센인을 위한 SK행복날개기금’으로 1억원을 지원한다. SK는 지난 10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한센인 지원기금 전달식을 갖고 이달부터 1년간 국립소록도병원 환자치료 및 한센인 2ㆍ3세의 학자금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K는 사단법인 참길복지와 함께 소록도병원 환자의 치료를 위한 자동목욕기 및 침대형 휠체어, 생활비 등을 제공하고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환자 및 정착촌 한센인 2~3세를 위한 학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SK 신헌철 사장은 “1만5000명에 달하는 정착촌 및 재가환자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장애인복지법 혜택도 거의 못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센병은 치료약이 개발돼 완치가 가능
사회복지in
정혜문
2006.06.1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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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아동들의 인권유린 방지책으로 인권지표 가안이 발표됐다. 하지만 인권지표 존재 자체가 아동들을 부모의 마음으로 돌보고 있다고 주장하는 시설장, 종사자들의 정서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인권지표가 향후 시설평가인증제도로 도입되게 될 예정이어서 시설의 운영이 점수 올리기에 급급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동명아동복지센터 김광빈 원장이 시설인증제도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서는 아동복지시설 인권평가지표 마련을 위한 심포지움이 인권위 주최로 열렸다. 인권위는 5주년 설립기념으로 인권평가지표위원회를 설립하고 인권의 파수꾼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그러나 인권위가 제시하는 사안들은 강제성이 없는 권고사항에
장애인
진호경
2006.01.1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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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아동들의 인권유린 방지책으로 인권지표 가안이 발표됐다. 하지만 인권지표 존재 자체가 아동들을 부모의 마음으로 돌보고 있다고 주장하는 시설장, 종사자들의 정서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인권지표가 향후 시설평가인증제도로 도입될 예정이어서 시설의 운영이 점수 올리기에 급급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동명아동복지센터 김광빈 원장이 시설인증제도에 대해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지난 10일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에서는 아동복지시설 인권평가지표 마련을 위한 심포지움이 인권위 주최로 열렸다. 인권위는 5주년 설립기념으로 인권평가지표위원회를 설립하고 인권의 파수꾼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그러나 인권위가 제시하는 사안들은 강제성이 없는 권고사항에 그치고 있어
장애인
진호경
2006.01.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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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미신고시설 뿐만 아니라 신고 시설에서도 시설생활자들의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사회복지가 전반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우후죽순으로 시설들이 난립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설들은 수요자의 입장이 아닌 시설 단체입장에서 운영원칙을 정하고 있어 그 와중에 시설생활자들의 인권침해의 수위가 극에 달했다는 의견이다. ****▲심포지움이 중반으로 갈수록 그 열기가 뜨겁고 진지하다.지난 21일 사회복지시설의 인권문제와 개선방안을 토의한 심포지움이 열린우리당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5월 미전환 미신고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신고시설에서의 생활자들의 인권의 사각지대 발생이 심각하다는 발표가 이미 나온 바 있다.
장애인
진호경
2005.12.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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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합동으로 미신고 시설 250곳의 인권실태를 조사한 결과 80%의 시설에서 인권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발표회에 참여한 패널들이 미신고 시설 실태 조사 자료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시설 입소자들의 대부분은 입ㆍ퇴소시 자유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으며 시설을 관리하는 종사자의 전문성 결여로 사실상 중증장애인과 질환자들이 방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외부와는 차단된 패쇄적 환경 하에서 인권 유린이 심각히 자행되고 있으며 입소자들의 경제권을 시설의 주인들이 관리하는 어이 없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조사돼 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13일 미신고복지시설인권실태 민관 합동 조사결과가 조건부신고복지시설생활인인권확보를위한공대위(이하 공대위)와 조사에 참여한
장애인
진호경
2005.12.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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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설 운영비의 지방정부 이양과 관련해 그동안의 정부와 민간의 모든 노력이 ***▲지난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정부의 사회복지시설정책,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모습.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됐다. 지난 27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는 조건부신고복지시설 생활자 인권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시설공대위)가 ‘참여정부의 사회복지시설정책,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참여정부는 조건부시설로 등록한 미신고시설 등에 로또기금과 민간기금을 지원하고 있어 개인운영시설이 늘어나고 있으며 시설에서의 인권유린사례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이태수 원장은 “참여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복지시
장애인
정수린
2005.05.27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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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를 맞는 장애차별철폐행사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장애인의 날까지 대략 한달에 걸쳐 열리는 장애차별철폐행사에 경찰이 초강경 대응이라는 수를 두어 한 달 남짓 기획돼있는 장애인행사에 직격탄이 쏟아졌다. ****▲장애인이동권연대의 박경석 대표가 경찰들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 지난 26일 420장애차별철폐공동기획단(이하공동기획단)의장애차별철폐투쟁의 시작을 알리는 ‘장애차별철폐투쟁 선포 결의대회’ 및 ‘최옥란 열사 2주기 추모제 행사’가 경찰의 초강경 진압으로 무대가 부서지고 비장애인 포함 85명이 강제 연행되는 결과가 발생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합법적으로 집회신고가 완료된 상황이고 문화제 행사의 경우 관례적으로 집회신고의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무
사회복지in
조경희
2004.04.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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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를 맞는 장애차별철폐행사가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장애인의 날까지 대략 한달에 걸쳐 열리는 장애차별철폐행사에 경찰이 초강경 대응이라는 수를 두어 한 달 남짓 기획돼있는 장애인행사에 직격탄이 쏟아졌다. ****▲장애인이동권연대의 박경석 대표가 경찰들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 지난 26일 420장애차별철폐공동기획단(이하공동기획단)의장애차별철폐투쟁의 시작을 알리는 ‘장애차별철폐투쟁 선포 결의대회’ 및 ‘최옥란 열사 2주기 추모제 행사’가 경찰의 초강경 진압으로 무대가 부서지고 비장애인 포함 85명이 강제 연행되는 결과가 발생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합법적으로 집회신고가 완료된 상황이고 문화제 행사의 경우 관례적으로 집회신고의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무
사회복지in
조경희
2004.04.01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