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 전라북도 협회장으로 이병섭 협회장이 임명됐다.임명식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장애인문화관광진흥회에서 진행됐다.이번에 임명된 이병섭협회장은 앞으로 ▲장애없는 대한민국 구현 ▲국제적 관광레저 추진 ▲봉사자로서 그늘진 곳을 우선 배려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소외계층 정치참여 권리를 흥정한 자유한국당, 정당으로서 자격 부족하다!비례대표제 폐지 망언, 헌법 명시 권리를 정치적 흥정거리로 오판하지 말아야지난 10일 자유한국당(자한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의원정수 감축과 함께 비례대표 폐지를 제안하는 선거제 개편안을 내놓았다. 결과적으로 당내 비례대표들의 망언으로 어려움을 겪은 정당에서 나올법한 망측한 발상이다.자한당의 논리는 간단하다. 국민의 손으로 뽑지 않는 비례대표는 필요 없다는 것이다. 비례대표제는 정치적 다양성을 보장하고 소외계층을 대표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는 소외계층을 대변
‘어려운 업무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데, 어느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돕고자 지원을 하고, 조직과 팀의 발전을 위해 혁신적인 제안을 하며, 굳이 말을 안 해도 정해진 규정을 준수하는 구성원이 내 곁에 있다면... 게다가 한 두 명도 아니라면, 그것이 조직의 문화여서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면...’직무기술서나 명세서, 그리고 매뉴얼이 아무리 구체적이고 완벽하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이타적인 행동은 담아낼 수도 없거니와 이것을 구성원들에게 문서나 규정으로 강제하거나 명령할 만한 것이 못된다. 강제적이거나 보상이 보장되거나 보상을 예측하는 것이 아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들입니다.정부가 지난해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설치 비율은 80.2%, 법적 기준에 맞게 설치된 비율은 74.8%였습니다.5년전 통계나 조사 초기에 비하면 크게 높아진 겁니다.장애인의 접근성이 향상됐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하지만 실제 사정이 통계와 꼭 일치하지는 않는 게 현실입니다.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임을 나타내는 '배리어 프리 인증 시설'인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서울 도심에서도 깨지거나 벗겨져 바닥이 보이는 점자블록은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장애
하루에도 수백 명이 오가는 공공도서관.한쪽에 미세먼지 측정기가 달려있습니 다.사람이 많거나 환기가 필요하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덕분에 실내 공기는 쾌적한 상태로 유지됩니다.실내 센서가 미세먼지 정도를 측정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나 환기장치를 틀어주는 ‘실내공기질 자동관제시스템’으로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첨단기술입니다.경기도가 평택대학교와 손을 잡고 어린이집과 의료원, 산후조리원 등에 이런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시범적으로 관련 국공립시설 50곳에 먼저 센서를 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
한나 아렌트가 ‘악의 평범성’을 발표했다. ‘악의 평범성’하면 ‘영혼 없는 공무원’으로 표현되는 가해자를 주로 떠올린다. 하지만 ‘악의 평범성’은 가해자 뿐 아니라, 피해자로 여겨졌던 유대지도자의 악함까지 세상에 고발했다.당시 유대지도자는 질서 유지 등을 이유로 ‘영혼 없는 권한’을 발휘해 독일군에 협조했다. 이 때문에 독일군의 일사불란한 집단 가해가 가능했다. 만일 유대지도자에게 ‘권한’이 없었거나, ‘영혼 없이’ 협조하지 않았다면, 피해 규모는 지금보다 줄었을 것이다. 이를 통해 한나 아렌트는 피해자 속에 감춰져 있던 ‘영혼 없
‘누구를 승진시켜야 할까?’ 구성원들 중에는 승진을 원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승진을 원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아니고, 승진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열심히 일하지 않는 사람도 아니다. 또한, 일을 열심히 한다고 해서 승진을 시켰더니 전혀 다른 모습으로 퇴보하는 구성원들도 있다. ‘어떤 인재를 승진시켜야 조직에서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개인에게 주는 질문을 해보자. ‘승진하기를 원하는가? 원한다면, 왜 원하는가?’ 승진에 대한 동기는 두 가지 요인으로 축약될 수 있다. 하나는 승진을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 문제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하지만 이런 집단행동은 고사하고 자신의 문제를 주장하기 어려운 이들이 있다. 청각장애 학생들과 청각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이다. 청각장애인의 교육 문제를 정부나 사회에 목소리를 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청각장애인 교육은 심각하다. 청각장애 특성을 도외시한 통합교육, 청각장애 교사 등 교육전문가의 부재, 선택권을 고려하지 않은 언어교육 등이 청각장애 교육을 한 쪽으로 몰고 있다.현재 청각장애 특수학교는 “특수”라는 말을 사용하기에 민망하다. ‘아
3월 2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연금 수급권자 선정기준액 및 기초급여액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핼정 예고했다. 이 예고안에는 올해 4월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와 의료급여를 받는 중증장애인 수급자의 경우 월 30만원, 그렇지 않은 장애인연금 수급자는 월 25만 3750원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해당 발표는 그동안 장애인계가 주장해 온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음으로 심각한 장애인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한 생색내기임을 지적한다.문재인 대통령은 부양의무자기준을 폐지한다고 공약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생계급여
작은 구둣방을 운영하는 이 성운 씨.몇 년 전만 해도 단돈 2만 원의 세금을 내는 것도 어려웠습니다.이 씨를 도와준 건 다름 아닌 지자체 체납 관련 부서.세금 받으러 갔다가 사정을 듣고 긴급지원에 나선 간 겁니다. 인터뷰-이성운 구둣방 운영살기도 싫고 고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 근데 그분들 말 듣고 이제 생각을 바꾼 거죠, 그래 해보자∙∙∙ 생활 형편이 어려워 세금 낼 돈마저 없는 '생계형 체납자'경기도가 이런 경우 밀린 세금을 없애주거나 복지서비스를 연결하는 등 구제 지원에 나섭니다.오는 3월 활동을 시작하는
장애인거주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충격적인 사건이 또다시 발생하였다.지난 2월 22일 KBS보도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성심동원 산하 성심재활원에서 시설의 재활교사가 거주인인 40대 발달장애인에게 다른 20대 여성 장애인을 때리라고 지시하고, 이를 보며 욕설과 조롱 등 인신공격을 퍼붓고 촬영한 영상을 동료 교사들과 돌려보기까지 했다. 관련 영상은 5개나 되고, 4명의 시설 거주 장애인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장애인거주시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거주인에 대한 인권침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현재의 장애인거주시설 자체가
여수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시설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며 아동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지난 15일 여수시 안산동 동동공원에서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체험형 아이나래 놀이터를 개장했습니다.인터뷰권오봉 여수시장저는 여수의 아이들이 여기 많이 지금 앉아있는데,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선은 여수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출산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저희가 마음을
비영리조직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서비스의 첫 번째 목적은 고객의 만족과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위한 평가체계의 도입, 인력과 품질향상을 위한 여러 정책들이 시도되었고 그 결과 또한 진일보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 있는 조직 구성원들의 희생을 부정할 수도 없다. 서비스의 공급에 있어서 고객과 구성원의 만족은 상관관계에 있는 것이지 순서적 개념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시도는 늘 고객만족을 우선으로 한 구성원의 희생을 필요로 하였다. 이제는 사회서비스의 목적에 고객의 만족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의 만족도 고려
지난 2월 21일 빈곤층의 소득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1분위의 소득이 17.7% 하락했다. 반면, 5분위의 소득은 10.4% 상승하여 1분위와 5분위의 소득격차는 5.47배로 역대 최대수준으로 벌어졌다. 이러한 결과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8년 1/4분기부터 1분위의 소득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고, 5분위의 소득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매 분기 소득 변동에 대한 통계가 나올 때마다 역대 최대 소득격차를 경신하는 중이다.우리는 지난 2
1990년대 만해도 고깃집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껌을 파는 분들이 꽤 많았다. 우리는 그들에게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식사 후 껌을 씹는다는 것도 좋기는 하였지만 비록 시중가보다는 비싼 껌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통해 나눔을 실천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그런데 어느 날 부터인가 ‘껌파는 분들 중에는 건물이 몇 채가 된다느니, 고급 외제차를 타고 다닌다느니, 껌을 판 돈이 그분들에게 가지 않고 조직폭력배들에게 간다느니’ 하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들의 나눔의 행위는 멈추어 버렸다.사회정책을 디자인하는데 있어서 사회적 승인
지난 11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줬다뺏는 기초연금’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기초연금 수급인구의 약 6%에 해당하는 40만 명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어르신은 기초연금법에 따라 기초연금 25만 원을 받지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보충성의 원리)에 따라 종전의 생계급여에서 25만 원이 삭감되고 있다. 법에 의거하여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시행령에 의거하여 삭감하는 구조 때문에 ‘줬다뺏는 기초연금’이라 불린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 제5조는 기초연금법에 따른 연금액을 소득인정액에 포함하고 있다.“아동수당은
큰 모니터 여러 대가 눈에 띄는 이곳은 온라인 '오픈마켓'을 2년째 운영하는 지체장애인 김창복 씨의 집입니다.생활용품부터 가전제품까지 무려 13만 개가 넘는 물건을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11번가 등에 판매하고 있습니다.한 달 평균 매출은 1천만 원. 빠듯했던 생활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인터뷰-김창복 오픈마켓 창업(지체장애인)내가 스스로 사업을 해서 일정한 수입도 올리고 가정의 부담도 덜고 노력만 하면 노후가 문제없는... '오픈마켓'은 사무실이 따로 없이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어 창업이 쉽습니다.중
기계부품을 만드는 이 업체입니다.회사 대표까지 단 세 명이 일하는 이곳은 건강검진 한번 받으러 갈 여유가 없습니다.인터뷰-김영흥 기계제조업체 대표일하는 게 급하지, 실제로 아프다고 봐줄 형편이 못돼요. 워낙 작은 소규모 업체라∙∙∙이런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산업안전보건법상 보건관리자를 둘 의무가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근로자 건강 관리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경기도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위해 ‘우리 회사 건강주치의’ 사업을 추진합니다.50인 이하 사업장의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그리고 5인 미만의 소상공인, 영세자
서울시는 올해전기 수소차를 2만 5,000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최근 10년간 친환경차 보급 대수 1만 1,000여 대보다 올 한해 보급 물량이 많습니다.서울시는 2022년까지 전기차 8만 대, 수소차 3,000대 시대를 열겠다고 계획했습니다.지난 11일부터 구매 보조금 1차 신청 접수에 들어갔습니다.전기차 4,900여 대에 각 최대 1,350만 원을 지원합니다.대기오염물질의 배출 주범인 노후 경유차를 전기차로 중점 전환한다는 계획입니다.수소차는 58대를 보급합니다.찻값의 절반 정도인 3,500만 원을 정액으로 지원합니다
지난해 중국이 폐기물 금수 조처를 내리자 재활용업체들이 수지가 안 맞는다고 비닐류 수거를 전면 거부하면서 쓰레기 대란이 발생했습니다.최근에는 국내의 한 재활용 업체가 필리핀에 수출했던 불법 폐기물이 국내로 반입되는 사태가 벌어지는 등 쓰레기 처리가 국제 문제로까지 비화됐습니다.실제로 폐기물 불법 투기 등 환경 범죄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2014년 2,536건이었던 환경범죄 발생 건수는 3년 새 2배 가까이 뛰었습니다.특히 환경 범죄의 경우 개인이 아닌, 법인체의 검거 건수가 다른 범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