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은 1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남) 301호에서 ‘제5회 유니버설디자인 아이디어 대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개발원이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건축·관광·제품 3개 분야의 각 대상 수상작 등 입상작 총 27개 작품에 대해 상장과 총 1,950만 원에 달하는 상금이 전달됐다. 앞서 개발원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안된 디자인 아이디어를
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30일 ‘2023년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장애플러스기술)’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 진행되는 장애인 분야 해커톤 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디지털기술 기반 세계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디지털기술 적용을 기반한 장애인복지 서비스로 개편을 도모하고자 빅데이터, IoT, AR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을 위한 사회서비스 앱 개발 경진대회다. 대회는 아이디어톤과 메이커톤 2가지 형태로 진행됐다.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APP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아이디어톤’ 분
장애인복지채널 ‘복지TV’가 서울시와 함께 펼친 ‘장애인 방송 전문가’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제 교육 수료생들은 장애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이자 전문기자로써 장애인복지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게 된다.또, 우수 수료생 5명은 복지TV에 채용돼 방송 전문가로써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30일 복지TV 1층 공개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수료식이 개최됐다.이날 수료식에는 복지TV 박마루 사장과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장애인협력지원팀 이윤지 팀장, 한국장애인고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지난 27일 ‘제2차 전라남도 해역 분쟁 대응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상경계 권한쟁의 심판 대응의 준비사항을 살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8일 ‘전라남도 해역분쟁 대응 협의체’를 구성한 이후 두 번째 간담회로, ‘완도-제주 권한쟁의 심판 청구’에 따른 장수도 해역분쟁을 첫 번째로 과제로 선정해 쟁송과정의 촘촘한 대응을 이끌고 있다.특히, 이번 간담회는 1차 간담회 이후 진행상황에 대해 자체 점검의 시간을 가지며,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비공개 진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6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된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장애인탈시설범사회복지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사회복지계 학자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당사자와 부모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토론회로 나눠 진행됐다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3관왕을 자신했던 한국 탁구 국가대표 서수연(37·광주시청)이 비로소 ‘목표’를 ‘현실’로 이뤄냈다.서수연-박진철(41·광주시청)은 28일 중국 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XD4 혼성 복식 태국 부트완시리나 칠치트라랴크-추에웡 티라유와의 결승전을 3-0(11-3 11-9 11-7)으로 이겼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은메달 2개, 2018년 인도네시아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던 서수연은 이번 대회 TT1·2 여자 단식부터 WD5 여자복식, 혼성 복식까지 금메달 3개를 품에
전라남도 순천시는 청년 세대의 결혼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신혼부부당 결혼축하금 2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신청자격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만 49세 이하의 부부로,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초혼이어야 한다. 또,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도내 6개월 이상 거주 중이어야 하며, 부부 중 한 명 이상은 해당 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다.신청은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이 경과 되는 날부터 12개월이 되는 날까지며,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이하 밈센터)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지원으로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한다.지난 2020년 10월 서울시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관심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불과 몇 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이지만 전국적으로 확산돼 전국 53개의 지자체에서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관심이 확대되고 사회적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에도 불구
한국장애인연맹(이하 한국 DPI)은 다음달 13일부터 강원, 대전, 부산, 제주 4개 도시의 지역연맹 회원, 장애인 당사자, 사회복지 종사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 CRPD) 교육·홍보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한국DPI 지역연맹과 공동 개최한다. UN CRPD는 협약 당사국들이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약속으로,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있어 큰 의미가 있는 협약이다. 한국 정부도 2008년 협약에 가입하고, 협약 내용을 중심으로 모든 정책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당사국의 협약위반 사실을 유엔장애인권리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24일 홈앤쇼핑이 고액 법인 기부자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된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는 홈앤쇼핑 이원섭 경영대표와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 가입을 기념했다.나눔명문기업은 대한민국의 나눔 문화를 이끌고, 기업사회공헌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는 대한민국 대표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이다. 1억 원 이상인 법인 기부자를 정회원으로 구분하고 누적기부금액에 따라 각각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에서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 무상 대여 사업을 펼친다.이번 사업은 고가의 점자정보단말기 무상 대여를 통해 시청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의사소통, 정보접근이 가능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무상으로 대여하는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는 시각과 청각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이 기기를 통해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웹 서핑, 모바일 메신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주는 기기다.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고운 모래사장 위에 매트를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그러자 모래사장을 지나 철썩이는 파도 앞까지 이어지는 무장애길이 완성됐습니다.지난 22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무장애 해변체험 개소식이 열렸습니다.모래나 자갈 때문에 바다에 가까이 접근하기 힘든 휠체어 장애인을 위해 휠체어 통행이 가능한 매트를 깔아 길을 만든 겁니다.인터뷰) 조창용 회장 / 부산장애인총연합회바닷물이 자작거리는 곳까지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가서 물에 정말 발도 담그고 손도 담글 수 있는, 이름 있는 바다에는 장애인
밀알복지재단이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 토론회’를 오는 26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개최한다.장애인탈시설범사회복지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서울시 장애인 주거복지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토론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토론회로 나눠 진행된다. 개회식은 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이동한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의 인사,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의 축사, 이종성 국회의원, 서울시 이수연 복지정책실장의 격려사,
전라남도 무안군이 다음달 17일~19일까지 3일간 '무안YD(Young Dream) 페스티벌'을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제3회 무안YD페스티벌은 ‘용처럼 비상하라! 청년 도시 무안!’이라는 주제로, 청년의 꿈이 현실이 되는 청년도시 무안을 알리고 청년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할 기회의 장을 만들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키워 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다음달 17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하이키, 키썸, 슈퍼비, 스페이스A), 드론 라이트 쇼를 비롯해 둘째 날에
서울시 관악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장애감수성 향상을 위해 관내 교육기관, 복지시설에 장애인식개선 강사를 파견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파견되는 강사들은 관악구장애인가족센터의 지원을 통해 장애인 인권교육강사 전문자격을 취득한 어머니 강사들이다. 직접 장애자녀를 양육한 경험에서 현실성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교육은 ▲장애에 대한 생각열기 ▲장애의 개념알기 ▲장애인에 공감하기 ▲다양한 환경적 어려움에 함께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각 대상층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교육은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지난 7월 여수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발족한 전남권 의대·대학병원 설립 범도민 실천연대가 정부에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광양 간호대 설립 촉구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전의연은 지역 의료공백 해소를 위한 여수 대학병원·순천 의대 설립 촉구 성명문을 발표하며 “정부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은 환영하지만, 이에 더해 여수 대학병원 설립과 순천 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전의연은 성명문에서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히며, 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며 “이에 더해 여수 대학병원 설립과 순천
한국농아인협회는 농(청각장애)학생의 학습권과 교육권 보장을 촉구하며, 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에서 무너진 농교육의 정상화를 호소하고자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지난 12일 한국농아인협회 17개 시·도협회와 시·군·구지회에 있는 국회의원(252명) 지역사무실 앞에서 동시에 시작됐으며, 국정감사 기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농아인협회에 따르면, 현재 농학생의 교육은 정부와 국회의 무관심 속에서 일반학교는 물론, 특수학교인 농학교에서 조차 교육권과 학습권을 침해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농인의 제1언어인 수
세계 40개국, 50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구와 인간을 치유하는 생명농업의 비전을 제시할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막했다고 12일 밝혔다.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농림축산식품부 한훈 차관,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폴란드, 불가리아, 핀란드 등 세계 12개국 주한외교사절단, 농업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생명농업에서 얻은 치유농작물, 첨단농기계가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맑아진 물로 지구를 치유하는 효과를 연출한 ‘지구치유 세리모니’가 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하 고용개발원)은 올해 ‘제5기 KEAD 주니어보드’ 14명을 대상으로 ‘혁신리더 양성교육’을 운영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MZ세대 직원 비율 50%라는 구성원 변화에 대응해 미래인재 역량을 강화하고, 젊은 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조직 경영에 반영하고자 2018년부터 KEAD 주니어보드를 선발해 운영해 왔다. 하지만 주니어보드로 선발된 직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근무하고 있어 상시적인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고, 현업의 이슈를 파악하고 개선책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문제해결 역량
조현병 환자 3,575명이 ‘치료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1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조현병 환자 21만4,017명 중 3,575명은 1년 간 조현병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청구내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현재 기준 국내 허가된 조현병 치료제는 총 397개인데 이 중 7개를 제외한 나머지 약제는 모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에만 3,575명의 조현병 환자가 사실상 약물치료를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