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소리없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피스(We can change the world without noise. Peace).”전세계 청각장애 스포츠인들의 대축제,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이 지난 2일 오전 6시(한국시각) 개회식을 통해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각장애 선수들의 올림픽 데플림픽은 패럴림픽보다 36년 앞선 19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시작됐다. 남미 대륙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제24회 카시아스두술 대회는 총 20개 종목에 전세계 77개국 선수단 4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브라질 카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체험공간 ‘서농복 디지털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서농복 디지털 놀이터는 ▲VR ▲닌텐도 ▲드론 시뮬레이터 ▲3D펜 ▲스크린골프 ▲미디어 드로잉 ▲키오스크 등 다양한 IT기기를 체험함으로써 스마트기기의 적응력을 높이고, 디지털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이다.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지만, 이용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을 위해 월 1회 서농복 디지털 놀이터 그룹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교육은 한국어 음성과 수어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인과 수어를 모르는 난청인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을 향한 국가대표 선수단의 다짐이 울려 퍼졌다.지난 28일 2021 카시아스두술 하계데플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에서 출영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을 비롯한 심계원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박종철 선수촌장, 국가대표 선수단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주요내빈 인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간략히 진행됐다.이번 데플림픽은 다음달 1일~15일까지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일원에서 79개국 6,000여 명의 청각장애 선수들이 참가한다. 우리
한국영상자료원과 한국농아인협회는 지난 25일 문화 취약계층의 영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한국농아인협회에서 실시하는 ‘가치봄’의 협력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2001년 시작된 찾아가는 영화관은 상업극장이 부재한 지역, 영화를 보기 어려운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형 영상장비를 활용해 영화를 상영한다.가치봄은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은 영화를 제작하고, 특수학교와 협회 지부 등을 통해 상영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
청각장애 선수들의 축제, 데플림픽을 향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다짐이 이어졌습니다.지난 18일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결단식을 개최했습니다.데플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국제 대회입니다. 스포츠를 통한 심신 단련과 세계 청각장애인간의 친목 도모,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당초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던 데플림픽은, 코로나19로 연기돼 다음달 1일부터 15일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됩니다. 대회 기간 79개국 6,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
전남 함평군이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및 권익 향상을 위해 장애인 및 비장애 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추진했다.사)전남지체장애협회 함평군지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직장 내 편견 해소 및 장애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그동안 코로나 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해 왔던 교육을 지체, 시각, 농아인 장애인 3개 단체 통합 집합 교육으로 실시됐다.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가 공개됐다.20일 보건복지부는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기념공연, 유공자 표창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올해의 장애인상 수상자 3명 선정… 장애인복지 증진 ‘앞장’올해의 장애인상은 지난 1996년 9월 우리나라가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타에 모범이 되는 장애인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인식개선과
청각장애 선수들의 축제,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을 향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다짐이 이어졌다.18일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이날 결단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제2차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이종학 회장, 심계원 선수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결단식 현장은 선수단 안전을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대한민국 선수단, 4연속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은 다음달 1일~15일까지 15일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개최되는 2021 카시아스두술 데플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최종 확정졌다. 이번 대회는 79개국 6,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 선수단은 8개 종목에 출전해 선수 82명, 경기임원 22명, 본부임원 46명 등 150명이 참가해, 종합 3위를 목표로 경쟁에 나선다.또한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선수단장으로는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심계원 이사가 선임됐으며, 부단장은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문종환 이사, 인천농아인스포츠연맹 정희강 부회장이 맡았다.특히, 한국
춘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지역사회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똑똑한(talk talk) 장애인식개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춘천시농아인협회춘천시지회, 춘천시지체장애인협회시지회, 춘천호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 4개의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직원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해 전문성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VR장애체험, 우리동네 무장애지도 만들기, 수어배우기, 크레센도 공연, 보치아 게임, 휠체어농구 등 6가지의 장애인식개선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5일 오후 2시 대전사회서비스원 가치100+에서 발대식을 가진다.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공약 도출과 장애인정책 의제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구체적인 정책 마련을 도모하기 위해 정치 참여에 뜻을 두고 결성됐다.대전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대전지역 장애인단체 25개 단체가 현재 참여중인 가운데, 향후 더 많은 단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보행 장애로 선거 때 투표장소 진입과 기표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장애인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지역
SRT 운영사 SR은 21일부터 SRT 모든 열차에서 휴대폰을 통해 청각장애인에게 수어영상과 문자메시지로 안내방송을 실시간 전달하는 ‘수어영상 응급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수어영상 응급안내 서비스는 열차에서 방송되는 열차 출발 전 안내, 정차역·환승역 안내 등 운행정보는 물론 화재, 지진과 같은 응급상황 안내방송까지 사용자 휴대폰에서 수어영상과 문자로 실시간 제공한다.SRT를 이용하는 청각장애인이 열차 객실통로에 있는 QR코드를 모바일 앱 ‘수어통’을 통해 인식 후 체크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SR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논평]선거토론 속 수어통역,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선거토론 속 수어통역,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제20대 대통령선거까지 2주를 남긴 가운데, 후보자들이 모인 선거토론 방송이 한창이다. 후보자들의 공약과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지만, 방송을 보는 청각장애인들은 나날이 고충을 겪고 있다. 현재는 양자로 대화를 나눌 때 수어통역사 한 명이 2명의 후보자 발언을 통역하고 있다. 문제는 두 후보가 동시다발적으로 얘기하면 누구의 발언인지 알 수 없는 것이다. 이에 장애계는 다중 수어통역사 배치를 오랫동안 요구해왔지만, 변화는 없었다.다
장애계가 복지TV가 선보이는 제20대 대통령선거 ‘일대일 수어통역’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했다.지난 23일 2022대선장애인연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선거토론 속 수어통역, 당연히 보장돼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현재는 양자로 대화를 나눌 때 수어통역사 한 명이 2명의 후보자 발언을 통역하고 있다. 문제는 두 후보가 동시다발적으로 얘기하면 누구의 발언인지 알 수 없는 것.”이라며 “이에 장애계는 다중 수어통역사 배치를 오랫동안 요구해왔지만,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더불어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 선거대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장애인동계체전)에서 파라아이스하키와 농아인컬링 경기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전면 취소됐다.8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동계체전 사전경기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종목 경기가 전체 취소됐다."고 밝혔다.올해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3일~16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7개 종목 96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파라아이스하키와 농아인컬링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2022베이징동계패럴림픽 기간을 고려해, 지난 7일부터 사전경기로 진행되고 있었다.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 경기
한국수어를 향한 꽃잎이 봄날의 시작을 알렸다.3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농아인협회는 서울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제2회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수어의 날은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써 인정받게 된 날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한국수어의 날 기념식은 ‘한국수어의 봄’을 주제로 열렸다. 특히, 한국수어가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농인의 공용어로 인정받기까지의 힘든 시기를 거쳐 마침내 봄날을 맞이했음을 축하하고, 나아가 일상에서 소통의 꽃으로
블룸워크는 21일 손소리복지관에 ‘수어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블룸워크에서 제작한 ‘수어하는 꿈돌이’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됐다.앞서 지난해 블룸워크는 농아인의 날을 맞아 수어하는 꿈돌이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해당 이코티콘은 대전마케팅공사의 꿈돌이 상표권 이용계약, 대전농아인협회의 자문을 통해 제작됐다.수어하는 꿈돌이는 ‘바쁘다’, ‘열일중’, ‘고마워’ 등 24종으로 구성됐으며,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한글과 함께 한국수어로 나타내고 있다. 현재 네이버 오지큐마켓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추진하는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74호점 ‘충남공감마루’가 지난 28일 문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개발원 남인순 사업본부장, 충청남도 공동체지원국 정한율 국장, 한국농아인협회 김성완 충청남도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충남공감마루는 충남지역에서는 4번째, 전국적으로 74번째 매장으로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2명이 근무하고 있다.충남내포혁신플랫폼 1층에 위치한 충남공감마루는 홍예공원 앞에 위치하고 있어 커피를 마시며, 홍예공원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카페
제주도농아복지관은 지난 16일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도민들에게 농아인 등 중증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캠페인은 청각언어장애인 인식개선 영상 시청, 문제 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제주도농아복지관 문성은 관장은 “이번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민들이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해 바르게 알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애인 당사자의 직업훈련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다.15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지구에서 장애인 전문기술 인력육성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 착공식을 열었다.이날 착공식에는 공단 조향현 이사장, 화성시 임종철 부시장,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최공열 공동대표,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직업능력개발원은 기숙형 장애인 전용 공공 직업훈련 기관으로, 장애정도와 학습능력에 맞춘 다양한 직업훈련 과정과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에서는 경기도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