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저물어 갑니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을 바꿔놓았습니다. 그 속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넘기며 여느 때와 같이 의미의 반면 아쉬움을 남기는 한해였습니다. 웰페어뉴스가 지난 일 년을 정리하며, 2021년을 돌아봅니다.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한 달이면 끝나겠지, 일 년이면 끝나겠지 생각했던 코로나19와 함께하는 불편하고 아슬아슬한 두 번째 연말이 지나고 있다.완전한 종식은 어렵더라도 올해에는 어느 정도 진정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코로나19는,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이하며 전세계를 괴롭히고 있다.확진
2021년이 저물어 갑니다.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는 우리 일상을 바꿔놓았습니다. 그 속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을 넘기며 여느 때와 같이 의미의 반면 아쉬움을 남기는 한해였습니다. 웰페어뉴스가 지난 일 년을 정리하며, 2021년을 돌아봅니다.장애계의 염원이었던 정신장애인 복지서비스 제한 조항이 삭제됐다.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391회 제12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그동안 장애계는 정신장애인의 복지서비스를 제한하는 ‘장애인복지법 제15조’를 삭제해야 한다는 지적을 제기해 왔다.장애인복
정신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선택권을 제한하는 장애인복지법 적용 제한 조항이 삭제된다.또한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제391회 제12차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본회의에서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89개의 안건이 가결됐다. 정신장애인 ‘장애인복지법 적용 제한’ 삭제… 복지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마련하는 개정안이 추진된다.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권리보장법안’, ‘장애인복지법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두 법안은 장애계의 오랜 염원이자,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이기도 했다. 그동안 장애인복지법은 장애인의 복지와 사회통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제정돼, 장애인복지에 관한 기본법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반면, 현행법이 장애인 당사자를 복지의 대상이자 수혜자로 규정함으로써, 장애인 탈시설과 자립지원과 같은 변화하는 패러다
충청남도 보령시는 내년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2,000세대에 국민건강보험료, 노인 장기요양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월 건강보험료 부과액이 보건복지부가 정한 최저보험료보다 낮은 세대 중 65세 이상 고령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세대를 대상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다.그동안 보령시는 지난 200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해왔다.2018년에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라 조례를 개정하고, 보험료 지원금액 기준을 월
단계적 일상화복 전환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은 접종을 완료했거나, 음성 확인을 받은 사람만 출입이 허용된다.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이 시행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대응지침도 개편·시행 한다고 밝혔다.사회복지시설 출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허용하고,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유전자증폭(이하 PCR) 검사 음성 확인 시에만 허용한다.미접종 이용자와 종사자 등(자원봉사자, 실습생, 외부강사 등)은 주기적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주기는 개별 사회복지시설의 소관 부서 및 지자체에
장애인을 위한 관광 지원에 대한 관련 기관들의 무관심이 지적됐다. 무장애관광 전담인력은 6명, 예산은 22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9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 적은 예산과 전담인력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에서 무장애관광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은 0.9% 수준이며, 이마저도 장애인의 이동·숙박·관광 정보 등 전 영역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열린관광지 사업만의 담당자들이었다. 무장애관광 예산은 전체 예산액 대비 0.5%에 불과한 수준이다.장애인의 관광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한자협)는 19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Disability Pride Day’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한자협은 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자립생활, 탈시설을 지원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전국적인 협의체다. 오는 20일은 한자협이 출범한지 18주년이 되는 날로, 이를 기념해 창립기념 행사와 정책토론회를 연달아 진행했다.한자협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존엄한 삶을 원한다. 누군가에게는 사소하고 당연하게 주어지는 일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허락과 이해를 구해야 하고 투쟁을 통해 쟁취해야 한다.”며 “우리는
장애인활동지원 신규신청자 대부분이 하루 2~5시간에 해당하는 구간을 판정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이후 현재까지 4만527명의 장애인이 활동지원서비스를 신규로 신청해 총 3만1,731명이 수급자가 됐다. 이 중 중증 장애인 신규신청자의 선정비율은 80.8%인 반면, 경증 장애인 신청자 38.4%가 종합조사의 진입장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기존 인정조사 1~4등급에서 15구간으로 나뉜 종합조사가 장애인과 그 가
국정감사에서 ‘재활급여’를 신설하자는 의견이 나왔다.지난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에 재활급여 신설을 제안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가입자나 가입자였던 자가 장애가 남았을 때 장애연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서비스는 제공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장애연금 수급자와 연금지급액은 매년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수급자는 7만8,000명, 지급액은 3,8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우리나라 장애인 출현율은 5.4%로 OECD 국가 평균인 24
보건복지부는 12일부터 2달간 요양병원, 장기요양서비스, 지역사회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해 신청·조사하고, 대상자를 결정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이하 통합판정체계)’ 모의적용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들이 의료·돌봄의 복합적 욕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요양과 노인돌봄서비스 등이 각각의 기준에 따라 분절적으로 운영돼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이에 하나의 잣대를 토대로 욕구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그에 따른 서비스 경로를
내년 7월부터 활동지원 산정특례 유효기간 종료시점이 도래함에 따라 이후 산정특례자에 대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정부는 3년 간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대책이 없다.”며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종합조사표의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종합조사표 도입 후 최대 241시간 등 8,000여 명 급여 감소자 발생최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산정특례자는 총 9,710명이다.2019년 7월, 장애등급제 단계
시각장애인 웹접근성 인증을 받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 ‘위택스(WeTax)’가, 여전히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기에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에 따르면, 위택스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시각장애인 당사자는 회원가입 단계부터 접근이 제한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 스크린 리더 등의 화면 낭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누리집과 모바일 앱 운영자는 사전에 정보를 입력하는 등 환경을 구축, 화면에 나온 문자와 이미지를 프로그램이 음성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숭의여자대학교는 지난 27일 서울관광고등학교와 숭의여대 본관 3층 세미나실에서 연계교육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상호 직업교육을 강화해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한 연계교육 운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교육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숭의여대에서는 관광과와 식품영양과를 대상으로 연계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을 모색했고, 신입생 선발 시 특별전형 기준을 토대로 선발하는 과정을 논의했다.숭의여대 박성희 총장은 “입시 경쟁이 치열한 요즘 서울관광고등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언제(When)보다 무엇(What)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 핵심 대표공약이자 100대 국정과제였던 장애인권리보장법의 필요성과 핵심가치에 대한 내용의 장애인정책리포트(제410호)를 발간했다.장애인권리보장법은 장애인복지법을 대체하고 장애인의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그리고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장애의 특성과 욕구에 적합한 복지지원 제공, 완전한 사회참여와 자립생활 등을 이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그러나 현 정부 말기에서야 기본법적 성격의 제정방향을 발표한 상황
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4일, 사회복지법인 에덴복지재단 이사장과 이사진을 초대해 본관 대강당에서 도약을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어 구로구청과 지역사회 기관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비전 선포식을 이어갈 계획이다.2000년 5월에 개관한 에덴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로 21주년을 맞는다. 이에 기관의 시설부터 운영시스템까지 모든 분야에 있어 혁신을 한다는 내용을 담아 비전을 선포했다.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혁신은 에덴복지재단의 장애인을 위한 경영혁신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그간 활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는 복지서비스
희망친구 기아대책(이하 기아대책)은 13일 저소득가정 아동의 학습공간을 지원하는 ‘2021 기대꿈꾸는방(이하 기대꿈방)’ 사업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대꿈방 사업은 지난 2018년 열악한 주거·학습 환경에 놓인 저소득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아대책이 추진하고 있는 아동학습공간 지원 프로젝트다.올해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상황을 고려해 공간 개선, 정리 수납 분야의 전문 기업과 협업해 보다 세밀한 주거·학습 환경 정비에 나선다.공간 개선 부문은 한국복지환경디자인연구소와 함께 개별 가정의 실제 환경에 최적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22일까지 추가 연장된다.또한 사적모임 제한을 유지하는 한편, 현장 의견을 수렴해 일부 행사 등에 대해선 방역수칙을 조정한다.6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논의했다.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민들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으나 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은 아직도 여전하다.”며 “곧 있을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
정부가 장애인의 탈시설을 위한 자립지원 로드맵을 마련하고, 향후 20년간 중장기 이행에 나선다.또한 UN장애인권리협약 내용을 중심으로 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을 본격 추진한다.2일 정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3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장애인정책 국정과제를 위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로드맵’,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안’을 심의·확정했다.정부는 “탈시설 정책 추진 과정에서 장애인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지역사회 서비스 안전망 확
오는 9일부터 18~49세 연령층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이 시작된다.또한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에 대한 3분기 접종이 본격 추진된다.지난달 3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이번 시행계획은 다음달 중 전 국민의 70%(3,600만 명) 1차 접종 조기 달성을 목표로, 18~49세 청·장년층 대상 접종을 신속히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시행계획은 ▲9월 중 전 국민 70%에 대한 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