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주민직선 4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전남의 작은학교를 미래학교의 모델로 키우겠다고 4일 밝혔다.전남도교육청은 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출범과 김대중 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교육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날 회견에서 “학습을 학생의 진로와 일치시킴으로써 전남의 아이들을 지역과 대한민국의 인재로 키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의 작은학교가 미래교육의 모델이 되고, 전남교육이 우리 지역의 미래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도교육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ICF(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 도입을 위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6일 대표발의했다.국내 장애인복지서비스는 의료모델을 기반으로 15개의 장애 유형을 분류하고, 장애 정도를 평가해 서비스 자격과 급여량을 결정하는 지원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하지만 이는 국제적으로 합의된 장애 분류, 지원체계와는 전혀 다른 형태이며, 장애인의 다양하고 개별적인 욕구에 기반한 서비스 지원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많은 국내 장애 관련 기
6월 3일 농아인의 날은 농아인의 정체성을 회복해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한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올해로 27번째 열리는 전국농아인대회가 지난 2일 대전에서 개최됐습니다. 모든 행사는 수어와 말 자막, 그리고 구어 통역으로 이뤄졌습니다.이번 기념식은 농인 중심의 주체성을 인식하고 미래의 변화를 도모하고자 ‘농인의 중심으로, 역동적 농사회, 변화와 주도’라는 슬로건이 걸렸습니다.인터뷰) 채태기 중앙회장 / 한국농아인협회여러분, 태어났을 때부터 아마 학교 다니고 성인 될 때까지,
앞으로 장애인등록증을 비롯한 국가신분증의 운영 표준이 제정된다. 7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올해 초부터 신분증 소관부처들과 협의해 ‘국가신분증 운영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적용 대상은 정부가 발급하는 ▲주민등록증 ▲청소년증 ▲국가보훈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7가지다. 행안부는 오는 8일~28일까지 행정예고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신분증 표준을 확정·시행할 계획이다.현재는 신분증마다 운영 기준과 방식이 달라 일부 불편과 비효율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신분증 표준을 제정하
서울시가 ‘서울형어린이집’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은 한 단계 높인다.7일 서울시는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평가·컨설팅·교육을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를 갖추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서울형어린이집은 민간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높여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담보하는 서울시 대표 공보육 브랜드다. 지난 2009년 공보육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앞으로 서울시는 서울형어린이집 공인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지표를,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지원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개선한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실현하기 위한 ‘개인예산제 도입방안 토론회’가 열린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강화하는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지난 2010년 시작된 장애인 개인예산제에 대한 논의는 현 정부가 공약으로 제시하며 불이 붙었다. 정부는 이달부터 4개 지자체에서 모의적용을 실시,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2026년 본 사업화할 계획이다. 개인예산제는 서비스 선택권과 통제권을 당사자에게 부여해 공급자 중심의 전달체계를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하는 것
[성명] 무너진 농교육 개혁, 더 이상 늦출 수 없다한국농아인협회는 6월 3일 농아인의 날 맞아 붕괴 된 한국 농교육의 재구조화와 청각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또한 수어 없는 청각장애인 교육환경이 청각장애학생을 또래에게서, 학교에서, 사회에서 고립시키는 현실을 국가와 사회가 인식하고 농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윤석열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한다.농교육은 2007년 완전한 변환기를 맞았다. 농학교(청각장애학교) 학생 수가 일반학교 통합교육 학생에 처음 역전되어 현재는 전체 청각장애 학생 중 19.9%만이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3일~24일까지 곤지암리조트에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2023년 대한장애인체육회 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노동조합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평가 체계개편과 이에 기반한 직무급제 도입계획을 논의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은 사전에 부서별·개인별로 설정한 성과지표를 함께 논의하고, 이에 기반한 성과평가 체계개편 방안을 검토했다.성과평가 체계개편은 직원이 인정하는 성과평가 기준을 만들어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직무와 성과에 기반한 공정한 보상체계를
서울시는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1,143개의 선정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7월 1일~12월 20일)부터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참여자인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자립 기반의 사업이다. 신체·경제·사회안전·디지털·기후환경 5개 분야 약자를 지원하며, 서울시와 자치구 총 1,143개 사업, 7,409명이 참여한다.먼저, 신체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시·자치구 사업 274개(1,033명)를 추진한다.이를 위해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돕는 ‘스쿨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복지교육센터(이하 센터)는 서울시 동주민센터 기능 개편에 맞춰 복지 담당 공무원이 상담부터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복지상담전문관이 될 수 있도록 통합 상담역량 구축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복지교육센터는 2019년 1월에 설치돼, 서울시 복지직 공무원의 직무 전문성 향상을 통한 현장 대응성 강화와 사회복지현장종사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시는 위기가구와 복지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존 동주민센터의 기능을 ‘복지·건강’ 중심으로 개편하고, 전 복지
서울시 강서구는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하고 기존 동 주민센터의 기능을 ‘복지·건강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2023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구는 지난 2016년 시작된 찾동 사업을 통해 65세 이상 노인과 출산·양육가정을 대상으로 보편방문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방문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보편방문보다는 위기가구를 중심으로 하는 선별 방문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이에 구는 기존 동 주민센터의 기능을 복지·건강 중심으로 개편해 빈곤·위기가구 중심의 선별 방문·신속 지원으로 보다 촘촘한
전라남도 순천시는 율촌·해룡산단협의회, 순천대와 함께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공동의 노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정주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글로컬대학 30’ 사업은 대학 구조와 운영 방식을 전면 개편하여 학과 간, 대학과 지역·산업간, 국내와 국외 간 벽을 허물고 지역 사회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해양보호구역은 해양생태적으로 중요하거나 해양자산이 우수해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구역으로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고시하는 구역이다.전남 여수시의회는 ‘상괭이 보호을 위한 조례 제정 토론회’를 지난 2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해양보호구역 지정 방안 모색을 위한 세 번째 토론회다.이번 토론회는 백인숙·문갑태 여수시의원과 전남환경운동연합이 공동주최 했으며, 시의원과 시 정부, 전남‧여수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첫 발제로 서산태안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중앙선거방송토론위) ‘2023년 제1차 정책토론회’가 복지TV에서 일대일 수어로 방송된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KBS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복지TV는 해당 방송에 일대일 수어서비스를 포함해 동시 생중계 한다. 정당법 제39조에 따라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정수와 비례대표제 개편 방안’과 ‘국회의원 지역 선거구제 개편 방안’을 주제로 시간총량제 토론과 주도권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토론자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병욱 원내부대표 ▲정의당 류호
전남 순천시가 행정에 ‘메타버스’를 전격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정보통신 기술(ICT)의 급격한 발전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지난해 메타버스 순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기본계획에는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을 위한 8개 분야의 과제와 추진 로드맵이 담겼다.기본계획에 따라 첫 번째로 구축되는 메타버스 환경은 4월에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다.시는 2023정원박람회 메타버스 홍보관을 구축해 운영한다. 메타버스라는 가상세계에서 박람회의 주요 콘텐츠인 BIG CHANGE 10 (그린아일랜드, 가든스테이, 어싱길 등)을
정부가 재난안전데이터가 한 곳에 모인 플랫폼을 공개한다.행정안전부는 국정과제인 ‘과학적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과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2023년 1월 27일 발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재난안전데이터 공유 플랫폼(이하 공유 플랫폼)’ 사업 1단계를 완료해 재난안전데이터를 13일부터 누리집(www.safetydata.go.kr)을 통해 개방한다고 밝혔다.공유 플랫폼은 국토부와 기상청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생산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정부, 공공기관, 민간기업, 국민이 한 곳에서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
현 정부의 복지철학을 담은 장애인정책 청사진이 공개됐다.지난 9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4회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개최되는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로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년~2027년)’을 심의·확정했다.이번 계획은 ‘맞춤형 지원으로 장애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실현하는 행복사회’를 비전으로 ▲복지·서비스 ▲건강 ▲보육·교육 ▲경제활동 ▲체육·관광 ▲문화예술·디지털미디어 ▲이동·편의·안전 ▲권익증진 ▲정책기반 등 9대 분야, 3
전남 영암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관내 거주 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한 군민을 대상으로 제1기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지난 6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이번 제1기 교육은 3개월 과정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주 1회~2회 운영되며, 총 63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돼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던 지난해 대비 150%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주요 교육과정으로는 노인분야 '스마트폰과 연애하기'와 '웃음벨 치매예방 공작활동' 등 15개 프로그램, 장애인분야 재활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자격증'과 '우크렐라' 등 21개 프로그램이다. 또 여성분야에
전남 순천시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노관규 순천시장이 박람회조직위원회와 함께 독일 북부의 뒤셀도르프를 방문하고 라인강 인근 수변공간(라인우퍼프로메나데) 견학을 마쳤다고 밝혔다.뒤셀도르프는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잿더미가 됐던 도시가 석탄, 철강 무역항으로 재건돼 전후 라인강의 기적을 이끈 도시다. 하지만 1970년대 주력산업이 쇠퇴하면서, 소득저하와 인구감소 등의 악순환으로 쇠락해가는 도시였다. 이에 시는 항만재생 마스터플랜을 세워 도시를 재편하고, 미디어산업 등을 집중 유치하여 오늘날 패션과 무역박람회가 열리는 국제적인 상업도시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난해 사회사업 실천과정이 담긴 ‘지역밀착형 실천사례집’ 5종을 출판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복지관은 지역밀착형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방화2동과 공항동으로 나눠 각 지역의 주민을 만나고, 어려운 이웃은 사례관리사업으로 돕고 주민의 욕구를 파악해 여러 모임과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밀착형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사례집으로 묶어 출판했다. 복지관은 “사회복지사가 사업을 수행하며 느끼고 파악한 의도와 근거와 성찰, 지역주민이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