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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의 는반복되는 말잔치에 불과하다‘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생계급여만 폐지’하는 것으로 말 바꿔관악구 모자의 아사에 이어 관악구 장애인의 죽음과 생계를 비관한 안산 기초생활수급자의 자살, 강서구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까지 가난한 이들의 죽음이 연이어 반복되고 있다. 그러나 오늘(2019.9.5.)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대책은 안일하기 짝이 없다. 우리는 보건복지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반복되는 대책, 반복되는 죽음! 가난한 이들을 더 이상 기만말라!정부는 이번 발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9.09.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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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지원체계를 마련하라! 지난 2014년 2월 송파 세모녀 자살사건 이후 긴급복지지원과 서비스이용대상을 발굴해서 지원하는 일명 ‘송파 세모녀법’이 제정되었고 2014년 4월에는, 발달장애인법이 제정되었다는 소식에 전국의 발달장애인 부모들은 꿈과 희망에 부풀기도 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잠깐 동안이었을 뿐. 연이은 동반 자살 사건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지원 체계 부재로 발생된 예고된 인재였다. 이 끔찍한 사건들이 단지 그들이 심약해서, 우울증이라서, 의지가 굳세지 못해서 벌어진 일이 아니라는 걸 우리는 잘 알고있다. 부산에서 40대 경찰관 아버지가 발달장애가 있는 스무살 아들을 죽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을 때, 그 아버지는 유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6.06.0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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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다음달부터 개편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집중신청기간을 오는 19일(당초 6월 12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지난 2000년 경제위기 극복 과정에서 도입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가구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00% 기준을 조금만 초과해도 모든 급여가 일시에 중단돼 수급자의 생계가 급격히 곤란해지거나, 일자리를 통한 자립을 기피하는 현상 등이 나타났다.또한 지난해 2월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틀 밖에 있어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던 세 모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송파 세모녀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제도 개편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이에 지난해 12월 9일, 세모녀법이라고 불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오랜 산고 끝에 본회의를 통과하게 돼 다음달 법
사회복지in
김지환 기자
2015.06.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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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9일 정기국회에서 ‘송파 세모녀법’으로 불리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사회보장급여법)이 통과됨에 따라 사회복지사업법 또한 전면적인 개정을 앞두고 있다.사회복지사업법은 개별 복지법령의 근간을 이루는 법률로서 사회복지의 헌법과도 같은 지위를 갖는 법률이며, 사회복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 대한 인간다운 생활의 권리를 보장하고 우리 사회의 민간 및 공공영역 복지서비스 체계의 기본 틀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그러나, 금번 사회보장급여법 제정으로 인하여 사회복지사업법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법인, 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주된 기능으로 하는 내용만 남게 되어, 결국 사회복지법인과 사회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5.01.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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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개정안이 처리되었다고 밝혔다.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개정안은 지난해 5월 국회에 제출된 이후 1년 7개월의 산고 끝에 국회를 통과했다.기초법 개정안, 개별급여 형태의 선정기준 다층화개정안의 가장 주요한 변화는 급여별 선정기준 다층화 및 중위소득을 반영한 상대적 빈곤 개념 도입이다.개정에 따라, 기존의 ‘All or Nothing’의 문제점 해소를 위해 선정기준을 다층화해 탈수급 유인을 제고하고, 급여별로 특성을 반영하고 상대적 빈곤관점을 고려해 보장수준이 결정된다.또한, 급여별 선정기준이 자의적으로 결정되지 않도록 수급권자 선정기준에 기준 중위소득의 비율을 명시하고, 중위소득 결정방법을 법안에 명시
사회
정두리 기자
2014.12.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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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세모녀를 구하지 못하는 세모녀법,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은 빈곤층의 권리를 외면했다.기초법개악저지!빈곤문제해결을위한 민생보위 / 국민기초생활권리 지키기 연석회의 공동성명세모녀를 돕지 못하는 세모녀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2014년 11월 17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대한민국 유일한 공공부조, 빈곤층 최후의 안전망 기초생활보장제도는 개선되기는 커녕 오히려 후퇴되어 버렸다.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실시하여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돕는’ 목적을 가진 기초생활보장제도는 1999년 제정된 이래 부양의무자기준 완화 등 일부를 제외하고 큰 틀에서 변화하지 않았다. 이번 기초법 개정안은 정부의 설명대로 역대 최대 규모의 개정이다. 그리고 이 개정은 기초생활보장법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11.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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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과 긴급복지지원법 개정안,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정안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관련 3법이 합의됐다고 밝혔다.부양의무자 기준은 ‘완화’로, 급여별 선정기준 ‘다층화’로 개정 먼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은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을 내용으로 지난해 5월 국회에 제출된 지 1년 6개월 만에 법안소위를 통과했다.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와 폐지 사이에서 논란이 계속됐던 개정은 ‘완화’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부양의무자가 수급자를 부양하고도 중위소득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부양능력 있음’ 선정기준을 완화해 약 12만 명을 추가로 보호하고, ‘부양비 부과기준선’도 현재 부양의무자
사회
정두리 기자
2014.11.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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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기초법개정안은 빈곤정책파괴법이다, 여야합의 중단하라-부양의무자기준 폐지없이 사각지대 해소없다, 국민기만 중단하라현재 국회는 2013년 5월 발의된 새누리당의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을 여야합의하에 통과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정부는 이를 ‘세모녀 방지법’ 이라고 부르지만 세모녀에게 이 법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해당 법안이 기초생활보장법 해체안, 빈곤정책 포기법이라는 것을 밝히며 여야합의 중단을 요구한다.새누리당 기초법 개정안은 빈곤정책파괴법이다정부가 말하는 이번 법안의 핵심은 부양의무자기준 완화와 개별급여 시행을 통한 빈곤 사각지대 해소다. 그러나 법안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는 껍데기에 불과하고 알맹이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부의 개별급여 시행안은 기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11.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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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하루 하루다. 세월호라는 거대한 인재 앞에 전 국민이 슬픔과 분노를 느끼고 있다. 단 한명의 목숨이라도 구조되기만을 모든 국민들이 간절히 염원하는 이 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4월 임시국회에서 기초생활보장법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한다. ‘민생법안’ 이라는 탈을 쓴 기초생활보장법 개악안에 합의하는 야당의 모습에 우리는 분노한다.현재 국회에 제출되어 있는 기초생활보장법개정안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이다. 하나는 새누리당 유재중의원이 제출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세모녀법’ 이다. 우리는 그동안 유재중의원이 제출한 기초법개정안은 현재의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권리형 급여’에서 행정부처의 ‘재량형 급여’로 후퇴시키고, 가난한 이들의 권리를 쪼개는 ‘개악안’이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4.25 1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