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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장애인활동지원제도에 대한 장애계의 의견이 대부분 묵살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보건복지부가 장애인활동지원제도 고시안을 발표하고 지난 8일까지 의견수렴을 받은 가운데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 등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연합단체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내고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한 후 면담을 진행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지난 5일 ▲활동보조 수가 기존 8,000원에서 8,300원으로 인상 ▲휴일 및 공휴일 이용시 하루 4시간으로 제한 ▲활동보조이용인이 자신의 바우처로 활동보조인의 야간 및 공휴일 추가급여 지급 ▲수급자의 가족이 활동보조인일 경우 월 한도액을 50% 감산 등을 담은 활동지원제도 고시안을 행정예고한 후
정책·정치
전진호 기자
2011.08.0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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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정보문화누리(이하 정보누리)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은행에서의 차별사례를 모아 지난 2일 인권위에 진정했다고 밝혔다.시중은행 12곳과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기관을 상대로 한 이번 진정은 장애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은행을 이용하면서 겪은 차별사례를 모아 진행됐다.정보누리 김철환 활동가는 “현행 장애인차별금지법 제17조에는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제공자는 금전대출, 신용카드 발급, 보험가입 등 각종 금융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에 있어서 정당한 사유없이 장애인을 제한, 배제, 분리, 거부해서는 안된다’고 명시돼 있으며, 이를 근거로 인권위는 시중은행에 시각장애인들이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차별하지 말라고 권고한 바 있다.”며 “청각장애인의 경우도 은행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 문제의 해결조짐이 보이지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1.08.0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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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병 환우들의 희망, 재국이의 ‘희망의 국토행진’이 진행된다.재국(15, 근육장애)군과 아버지 배종훈(45)씨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8박9일 간 제주도 해안도로로 4번째 국토종단에 나선다.온몸의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재국 군이 국토종단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서’란다. 근육병으로 투병 중인 이들이 치료신약이 나오고, 치료방법이 생길 때까지 희망과 용기를 갖고 포기하지 말자는 것.이번 여정은 성산일출봉을 출발해 김녕, 용두암, 곽지해변 등을 거쳐 논짓물, 주상절리, 강정마을, 서귀포, 표선해변,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으로 돌아오는 제주 해안도로 280km 코스로, 재국 군은 전동휠체어를 이용하고 종훈 씨는 도보로
사회
전진호 기자
2011.08.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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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위․폐․대장암 등 말기암 환자들의 국민연금 장애연금을 조기에 수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보건복지부는 악성신생물(고형암) 말기 환자에 대해 초진일로부터 6개월 경과시점에 장애등급을 판정하고, 판정결과 장애 1급에 해당하며 향후 호전 가능성이 없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국민연금 장애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을 개정해 8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간․폐․위․대장암 등 일정한 경도와 형태를 지니고 있는 고형암의 경우 진행 속도가 빠르고, 상태가 위중하지만 별도의 장애판정기준이 없어서 국민연금 장애심사 규정상 ‘복부․골반장기의 장애’에 포함해 장애를 판정함에 따라 일반 내과 질환과 같이 초진일로부터 1년6개월 경과시점에 장애정도를 판단해 장애연금을 지급했다.고형암에 의한 장애
장애인
전진호 기자
2011.07.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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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집중 강타한 집중호우가 다음주 2~3차례 더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피해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지자체 등의 움직임이 분주하다.서울시는 침수피해 주민과 소상공인 및 응급복구에 193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서울시에 접수된 피해사례는 주택 1만2,746가구와 소상공인 3,230업체 등 1만5,976개소로 자치구별 확인 작업을 거쳐 구호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인명피해 시민들에게는 재난구호금(사망자: 세대주 1,000만원, 세대원 500만원, 부상자: 세대주 500만원, 세대원 250만원)을 지급하고 주택침수가구당 100만원의 피해복구비 지원하며, 주택파손 정도에 따라 최대 3,000만원(시비지원 30%, 자부담 10%, 저리융자 60%)까지 지원한다. (전파의 경우 최대 900
사회
전진호 기자
2011.07.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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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계약 이전에 이미 보험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보험가입을 거부한 것은 장애인 차별이라는 판단이 내려졌다.국가인권위원회는 “보험계약 이전에 보험금 지급사유의 보험사고가 발생해 계약이 무효된다는 등의 이유로 청각장애가 있는 특수교사의 보험가입을 거부한 것은 장애인을 차별하는 행위.”라고 판단하고 A공제회에 보험청약건을 재심사하도록 하고, 보험심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의 장애인차별금지와 관련한 인권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청각장애 2급인 특수교사 김모(당시 33세)씨는 “2009년 8월 A공제회의 종합보험에 가입하려 했으나 ‘청각장애 2급은 장해분류표 상 장해지급률 80% 이상에 해당돼 이미 보험사고가 발생했으므로, 상법 규정에 따라 보험계약이 무효가 된다’는 이유 등으로 보험가입을 거부당했다.”며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1.07.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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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수당 등을 착취한 시설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12일 밝혔다.진정인 B(52, 시각장애인)씨는 “울산 소재 A보호센터 시설장이 생활인들을 폭행하고 수급비와 장애수당을 착취하고 있다.”며 지난 2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A보호센터장은 “생활인에게 지급되는 수급비 및 장애수당 등에 대해서는 매월 일괄적으로 현금 인출해 개인별 생활비로 각 25만원을 시설통장에 입금시키고, 8만원은 생활인들에게 용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보관해 생활인들을 위해 지출했다.”고 주장했다고 인권위는 밝혔다.하지만 인권위가 진정서 및 피해자들의 진술, 통장내역, 해당 구청의 수급비 및 장애수당 지급현황 자료 등을 조사한 결과 인권침해와 차별행위가 있었음이 드러났다.인권위는 “A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1.07.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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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 등 ‘사회복지 전문성 사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과 관련해 복지부를 찾아 심사보류 및 재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복지부가 지난 5월 20일 입법예고한 의료급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 제2조의2(의료급여관리사의 자격)과 관련해 그 자격을 간호사로 한정지은 것. 사업을 처음 시작한 2003년도만 하더라도 사회복지사와 간호사를 동수로 채용 및 배치해 운영했으나 2004년부터 간호사로만 한정지어 지금까지 채용해오고 있다.이에 대해 한사협 조성철 회장은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의료급여관리사를 간호사로만 한정짓는 것은 사업 본연의 목적을 왜곡 및 훼손하는 편파 행정.”
사회복지in
전진호 기자
2011.07.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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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 부모를 대상으로 한 ‘쉼과 나눔이 있는 아주특별한여행’을 제주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6일부터 8일까지 제주 하얏트리젠시제주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한국장애인부모회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프로그램은 많으나, 장애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지원서비스가 없어 이로인한 신체적·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장애인 부모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중증장애 자녀를 둔 부모 26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여행은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용머리 해안, 송악산, 천지연 폭포 등 제주 쉼여행과 함께 전문가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및 웃음치료, 성년후견인제 등에 대한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전진호 기자
2011.07.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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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새 대표에 홍준표 의원이 선출됐다.한나라당은 4일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을 이끌 수장으로 수도권 4선의 홍 의원을 선출했다.2위는 친박계열인 유승민 의원이 차지했으며, 3위는 중도 성향의 나경원 의원이, 4위는 친이계열인 원희룡 의원이, 5위는 쇄신파를 대표한 남경필 의원이 각각 차지해 선출직 최고위원이 됐다. 반면 박진 후보와 권영세 후보는 6, 7위를 각각 기록해 탈락했다.대의원과 당원, 청년선거인단 투표(70%) 및 일반 여론조사(30%. 3개 여론조사 기관 실시)를 합산한 결과, 홍 후보가 가장 많은 4만1,666표를 얻었으며 유 후보가 3만2,157표, 나 후보가 2만9,722표, 원 후보가 2만9,086표, 남 후보가 1만4,896표를 각각 획
사회
전진호 기자
2011.07.0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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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교사의 복직을 거부한, 이른바 ‘제2의 안태성 교수 사건’이 부산 김해지역에서 일어나 논란을 빚고 있다.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부산지소(이하 부산연구소)등 부산지역 장애인단체는 “김해 모 여자중학교 이사회가 뇌출혈로 쓰러진 교사의 복직을 거부한 것은 명백한 장애인 차별.”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부산연구소 등 11개 장애인 단체로 구성된 ‘김해◌◌여자중학교 장애인 교사 차별과 면직처분에 대한 대응연대’는 “학교는 인간의 존엄한 가치와 사회의 정의를 가르치는 성스러운 공간으로, 결코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학교 측은 김 교사의 정당한 복직을 인정하고, 교사 생활을 위한 정당한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또 경상남도교육청과 김해교육지원청은 이 사안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1.07.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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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조성철 회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권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돼 지난 1일부터 활동한다고 4일 밝혔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1980년대 초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한 이래 통일시대에 대비해 초당적인 차원에서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대통령 자문기구로서 활동하고 있다.조성철 회장은 “국민복지향상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개발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데 크게 일조 할뿐만 아니라, 남북 이산가족문제, 북한주민의 인권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in
전진호 기자
2011.07.04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