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콩팥 기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만성신부전증이 65세 이상 노인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17일 발표한 2009∼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만성 신부전증(질병코드 N18)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9만596인에서 2013년 15만850인으로 매년 평균 13.6%씩 증가했다.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이 1,758인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1,520인), 60대(856인)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진료인원은 65세 미만의 8.81배, 남성은 10.12배, 여성은 8.07배 많았다.이어 2009~2013년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진료인원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으로 인구 10만 인당 연평균 17.9%
노인
이솔잎 기자
2015.05.18 10:05
-
-
강동구치매지원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강동구민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적 효(孝)를 실천하는 ‘효 실천 봉사단’ 발대식을 연다.이날 발대식에는 성인 봉사자로 구성된 ‘늘푸른지기’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치매서포터즈’,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가족봉사단’, 청소년으로 구성된 ‘한빛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치매에 대한 소양 및 전문교육을 이수 후 ‘효 실천 봉사단’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할 계획이다.이들은 앞으로 매월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진행후 독거 및 저소득 치매환자 가정에 방문해 말벗과 활동보조 등을 진행한다.또한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전망을 구성해주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센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취약계층 치매환자에 대한 안전망이 더욱 필요한 시
노인
이솔잎 기자
2015.05.06 14:31
-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독거노인 생활실태 조사 결과, 독거노인 74만 명 중 약 16%는 가족과의 왕래가 거의 없고, 사회에서 고립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1월~3월 독거노인 중 장기요양보험 등 다른 재가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노인 등을 제외한 약 100만 명을 대상으로 방문실태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 위험도 등을 파악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주거형태, 사회적 관계(사회활동 참여유형, 참여횟수, 이웃과의 접촉빈도, 가족과의 접촉빈도) 및 건강상태(결식상태, 질환현황, 일상생활의 어려움 정도) 등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74만 명은 실제 혼자 살고 있으며 18만 명은 자녀 등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노인
김지환 기자
2015.04.22 10:13
-
-
-
저소득·고연령·독거노인의 건강관리 및 지원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지난해 3월부터 9개월간 전국 975개 조사가구 거주노인 1만452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노인실태조사’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된 전국 조사로, 보건사회연구원이 조사를 맡았다.이번 조사 결과,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의 비율이 2004년 67.9%에서 2014년 76.6%로 늘었다. 또 80세 이상 비율(2004년 16.2%→2014년 20.6%)도 높아졌으며, 중·고등학교 졸업 이상 비율(2004년 25%→2014년 37.6%)도 늘었다.특히 독거노인 가구는 2004년 20.6%에서 2014년 23.0%로 증가해,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 확대 및 강화 필요성이
노인
최지희 기자
2015.04.01 14:37
-
보건복지부는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이하 쉼터) 보호(최대 4개월) 뒤, 원 가정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학대피해노인 보호 강화를 위해 학대피해노인보호 양로시설(이하 지정양로시설)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현재는 전국 16개소의 쉼터가 운영되고 있으나, 해당 시설에는 최장 4개월까지만 입소가 가능해 그 후에는 원 가정으로 복귀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피해노인보호를 위해 시·도, 시·군·구와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의 협의를 거쳐 서울 2개소를 포함한 전국 52개 양로시설을 학대피해노인보호 전문 양로시설로 지정해 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학대피해노인은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의 입소의뢰를 통해 지정양로시설에 무료로 입소하게 되며, 심리상담치료 등 정서치유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복지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그
노인
정두리 기자
2015.04.01 10:28
-
-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에게 홀로 사는 노인의 위험수준을 객관적 기준으로 정해 요건에 해당하는 모든 노인이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자를 확대하고,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의 처우를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수준으로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지난 2013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만 65세 이상 노인은 61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2.2%이며, 이 가운데 홀로 사는 노인은 125만 명으로 노인 5인 중 1인이다.홀로 사는 노인은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해야 하므로 삶의 질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고, 경제적 및 건강상의 문제, 고독사 등으로 이어져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노인복지법’ 제27
노인
김지환 기자
2015.03.27 10:33
-
홀로 사는 노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서비스 대상자 확대 등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홀로 사는 노인의 위험수준을 객관적 기준으로 정해 요건에 해당하는 모든 노인이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자를 확대하라고 권고 했다. 더불어 노인돌봄 기본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의 처우를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 가이드라인’ 수준으로 개선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2013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만 65세 이상 노인은 61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2.2%이며, 이 가운데 홀로 사는 노인은 125만 명으로 노인 5인 중 1인 수준이다.특히 홀로 사는 노인은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해야 하므로 삶의 질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고, 경제
노인
정두리 기자
2015.03.26 14:21
-
경기도가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인양 허위로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 근절을 위한 감시단이 출범했다.도는 노인들의 ‘떴다방’ 피해 방지를 위한 경기도 시니어감시단 82인을 구성하고 23일 공식 발족식을 개최했다.도는 올해 60세 이상 노인 중 식품관련 전공자 등 24인과 시·군 추천 시니어감시원 58인을 선발해, 시니어감시단을 새롭게 구성했다.도는 지난해 131인이었던 시니어감시단을 올해 155인으로 늘렸다.이번 시니어감시단 확대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시니어 감시단 활동 영역 강화를 위해 도가 예산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도는 식품진흥기금 1억 4천만 원을 투입, 도 소속 시니어감시단 인원을 확대했으며, 활동 분야도 단속과 정보수집과 함께 피해 예방을 위한
노인
박정인 기자
2015.03.23 14:23
-
서울시는 120만 명 노인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실버영화관’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시는 200석 이상의 영화전용 상영관을 갖추고 있고 영화상영관 운영 실적이 있는 법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시는 약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필름 비용과 부대행사 비용, 실버영화관 운영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맞춤형 실버 전용극장을 정착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실버영화관 지원 사업 응모대상은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한 영화상영관을 운영한 실적이 있는 법인·단체 등 전문 업체 등으로 관람석 200석 이상의 영화전용상영관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또한 다중이용업소의 안
노인
박정인 기자
2015.03.11 13:10
-
-
-
-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노인의료복지시설 이용자에 대한 학대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위해 시설의 설치 기준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장기요양서비스 제공 기준을 마련할 것, ‘노인복지법’상 노인학대 신고의무자 직업군을 현행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지난 2013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4,648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중 공공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2.3% 수준. 민간부문의 영리목적 개인소유시설은 66.7%로 나타나 현행 장기요양시설 공급체계의 공공성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정원은 13만9,939인이고, 현원은 11만8,713인으로 입소율은 84.8%다. 시설입소가 가능한 장기요양 1∼2등급 인정자도 10만9,107인에
노인
박정인 기자
2015.02.24 16:41
-
서울시가 지난해 6월~8월까지 치매를 앓는 노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어르신 관리현황’을 조사한 가운데,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의 39%가 배우자의 돌봄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는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정보·자료에 등록된 치매 노인을 돌보고 있는 가족 4%(1,395인)를 무작위 추출해 설문에 동의한 656인 중 360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1:1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했다.조사에 따르면 치매 노인을 주로 돌보고 있는 가족은 배우자가 39%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딸(23.6%), 아들(14.6%), 며느리(12.9%)순이었다. 이 중 55%가 교대할 사람 없이 혼자서 치매 노인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가족이 치매 노인을 간호하는 데 하루 평균 9시간을 소요하
노인
박정인 기자
2015.02.24 1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