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범위가 점점 줄어듭니다.녹내장 환자의 눈에 나타나는 현상을 재현한 건데, 이대로 방치하면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됩니다.눈 안에 압력이 올라가면서 시신경을 누르기 때문인데, 시신경이 손상된 뒤에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사실상 완치가 불가능합니다.cg)녹내장은 눈 속에 든 액체, 방수를 빼내는 쉴렘관이 고장나 발생합니다.물이 들어차도 배수가 안되면서 안압이 높아지는 겁니다.하지만 이런 문제가 왜 생기는지 몰라 제대로 대응할 수 없었는데 국내 연구진이 근본 원인을 발견했습니다.ANG-TIE2라는 특정 단백질 수용체가 부족하면 쉴렘관에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확인한 겁니다.cg)녹내장에 걸린 쥐의 눈에 이 단백질 수용체를 넣었더니 고장났던
성폭력이나 가정 폭력, 성매매 피해자가 24시간 상담이나 의료서비스, 법률, 수사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해바라기센터.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아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경기도와 의정부 시청, 경기도 북부지방경찰청,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 등 여성폭력 유관기관 30여 개의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싱크] 김진호 / 의정부 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피해자들을 지원할 수 있는 산부인과를 여기저기서 알아보시고 우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산부인과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어요."피해자들을 위한 지원병원이 더 확대 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해바라기센터 홍보의 필요성 등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싱크] 이상윤 / 의정부 여성근로자복지
3년 전 은퇴한 61세 유현종 씨.노후 생계 걱정으로 막막하던 차에 생활기술학교를 알게 됐습니다.타일 미장을 몸으로 배우며 현장에 뛰어들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난생 처음 배워보는 기술이지만 여느 청년 취업준비생만큼이나 절실합니다.[인터뷰] 유현종(61세) / 생활기술학교 학생“단기간에 기술, 기능을 배우고 실기 위주로 교육을 해주니까 빨리 현장에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중장년층의 은퇴 후 노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생활기술학교의 문을 열었습니다.1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생 재설계를 위한 체계적인 기술교육이 이뤄집니다.CG) 목공과 설비, 도배 등 5개 기술과 현장실습도 진행됩니다.취미나 봉사를
전북 익산에 홀로 사는 84살 A할머니는 최근 치매가 심해져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cg)하지만 동네에서 집을 못 찾을 정도인데도 '등급외판정'을 받았습니다.판정 기준이 '심신의 기능상태'이다보니 몸은 건강한 할머니가 혜택을 못 받는 것입니다.정부가 내년부터 신체 기능과 관계없이 경증 치매 환자도 대상자가 되도록 등급체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cg)또 치매환자를 발견하고 조기검진하는 치매안심센터를 전국 252곳으로 확대하고 주야간보호시설 등 치매관련 인프라를 확충합니다.더불어 이상행동증상 탓에 시설에서 쫓겨나기 일쑤였던 중증환자를 위해 치매안심요양병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인터뷰] 문재인 / 대통령"이제는 치매 환자를
-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한 수탁법인 대책위 구성- 국회와 문재인정부는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적정한 인력과 예산을 편성하라정부는 장애인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맞춤형 권리구제를 위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하 ‘옹호기관’)을 전국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옹호기관 체계로는 적극적인 장애인의 권익옹호는커녕 기본적인 업무 수행도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최근 국회입법조사처는 연구보고서 에서 옹호기관은 예산부족과 권한의 부재 등으로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옹호기관의 역할 제고를 위한 예산지원과 장애인복지법 개정을 통한 권한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있다.그럼에도 국회의 심의를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지원은 소상공인의 고용촉진과 청년 소상공인의 창업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습니다. 자금 지원 기간은 자금 소진 시까지며, 신청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중 최근 6개월 이내에 신규인력을 고용한 소상공인 또는 대표자가 만34세 이하이면서 창업한 지 5년 이내인 소상공인입니다.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관할 지점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 등의 구비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됩니다.
이번 협약은 인천 남구 인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시각장애인용 점자메뉴판 보급화’ 정책을 제안하면서 구체화됐으며, 협의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이 가장 높은 롯데지알에스가 시각 장애인 복지 증진에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지알에스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앞으로 점자 메뉴판 제작, 홍보 등 보급화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1. 발자국마저 사라지는 고요한 설원 위를 맨발로 달리던 한 소녀가 피를 토하며 죽는다. 윈드 리버의 야생동물 사냥꾼 코리가 소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신입 FBI요원 제인이 사건 담당자로 그곳에 도착한다. 범인이 남긴 증거는 눈보라에 휩싸여 점점 사라지고, 수사는 난항을 겪는다. 3년 전, 윈드 리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과의 유사점을 발견한 코리가 수사에 공조하면서 두 사람은 범인의 그림자에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데…미국의 상처 깊은 역사를 담아낸 범죄 서스펜스 . 현재 미국의 국경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현실감 있게 전달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마블 시리즈의 영웅으로 유명한 제레미 레너와 엘리자베스 올슨이 호흡을 맞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2.
1. 제5회 한국피플퍼스트 대회, 22일까지 접수한국피플퍼스트가 발달장애 당사자가 직접 자신의 권리에 대해 말하고 교류하는 행사인 참가자 신청을 이달 22일까지 받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발달장애인과 조력자는 오는 22일까지 한국피플퍼스트 홈페이지에 접속 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간 서울에서 열립니다.2. 제18회 장애인영화제, 10월 25일~28일 개최제18회 장애인영화제가 공식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영화제는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개최됩니다. 영화제의 자세한 일정은 이달 말 장애인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3. 식약
경상남도가 65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25회 경상남도농아인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경남장애인체육회와 경남농아인체육연맹, 경남농아인협회가 함께한 이번 체육대회는 육상과 축구, 탁구 등 7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됐습니다.경남농아인체육대회는 장애인 스포츠 복지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포천에 거주하는 40대 현역 군인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에 걸려 숨졌습니다.SFTS는 구토와 고열 등의 증상을 잃으키다 목숨까지 앗아가는 감염병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옮깁니다.(CG)지난 2013년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뒤 환자 수도 해마다 늘어 벌써 지난해의 80%를 넘었습니다.사망자도 올해 8월까지 31명에 달합니다.특히 추석을 맞아 성묘나 벌초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이맘때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치사율이 30%에 달하지만 2주 정도의 잠복기가 있다보니 어디서 어떻게 감염된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되면) 발열,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소화기
이달 26일부터 독감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실시됩니다.독감 예방접종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는 이뤄져야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에 접종 효과를 제대로 낼 수 있습니다.(cg)국내에서 독감은 보통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한다는 점, 또 접종하면 2주 후부터 효력이 나타나 6개월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접종을 서둘러야 하기 때문입니다.중요한 건 접종이 권고 되는 시기에 접종하려면 지금부터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는 점입니다.감기에 걸리는 등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때 접종하면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없다는 게 이유입니다."(백신으로 인한) 항체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면역 체계가 정상으로 유지될 때 가장 알맞게 만들어지기 때
지난해 3월 경기도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한 김성일 할아버지.갑작스러운 사업실패로 하루아침에 거리로 나앉게 되면서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하는 할아버지에게 집을 구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차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의 매입임대주택을 알게 됐지만 수백만 원에 달하는 임대보증금이 부담스러웠습니다.[인터뷰] 김성일(가명, 음성변조) / 매입임대주택 입주자"쉽지 않죠, 보고도 못 들어오는 거예요. 이렇게 살다 보면 주위에서 이런 얘길 많이 들어요. 듣다 보면 100만 원, 200만 원 없어서 못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고…."공공이 다가구나 원룸 등 기존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층에게 시세의 30% 수준의 가격에 임대하는 매입임대주택.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저소득 취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8회 IPC정기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김성일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국제패럴림픽 위원회 IPC 집행위원으로 당선됐습니다.4년 임기의 IPC 신임 집행위원으로 당선된 김성일 IPC집행위원은 그 동안 국내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등으로 활동했습니다.김 신임 집행위원은 당선 발표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한편, 현재 IPC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국회의원은 재선에 도전하지 않음에 따라 9월로 임기가 끝나게 됩니다.
서울역 앞 천막 위로 '현장 노동청'이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고용노동부가 불합리한 노동행정 관행과 제도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마련한 것입니다.개소 첫날부터 안일한 행정에 대한 불만이 터져나왔습니다."민원 같은 것을 넣으면 저희는 잘 관심을 안 가져 주더라고요. 반응도 '저 아줌마 또 왔어?' 그런 반응이기 때문에…"김영주 장관이 직접 의견을 접수하기도 했는데 비정규직 노동자부터 사측 관계자까지 임금피크제와 근로시간 단축, 부당노동행위 등 다양한 문제들을 제기했습니다."회사가 노사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근무형태 변경을 하고 1년에 천만 원 넘게 임금을 삭감…"
1. 2017 희망원정대, 킬리만자로 등정 성공2017 희망원정대가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등정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등정에는 한국절단장애인협회 소속 14명 등 26명이 킬리만자로 5,984M를 등정했습니다. 원정대는 희망원정대가 시작된 10년 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아프리카 최고봉에 다시 오르자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3년간의 준비를 통해 등정에 성공했습니다.2. 제3회 슈퍼블루마라톤 대회 참가 신청 접수제3회 슈퍼블루마라톤대회가 다음 달 14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잔디 광장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슈퍼블루마라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한편, 이번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낮추기 위
청각장애인봉사단 『손소리농아인봉사단』 봉사활동 실시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은 지난 2일 청각·언어장애인으로만 구성된 [손소리농아인봉사단]이 대전역 중앙시장 일대를 돌면서 미화 활동을 했습니다.창립 이후 첫 지역사회 활동으로 봉사단원들은 긴장감과 기대감을 갖고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출발 전의 긴장감 있는 얼굴은 처음과 다르게 땀과 즐거움으로 얼굴에 미소가 가득찼습니다.참여봉사자는 항상 도움만 받다가 도움을 줄 수 있어 자긍심을 갖을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손소리농아인봉사단은 청각언어장애인 당사자로 이루어진 장애인봉사단체이며 봉사활동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042-345-9913로 문의하면 됩니다.
용인의 한 경로당.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이 전화를 걸어 현재 위치와 희망하는 목적지를 알려 택시를 부릅니다.[싱크]따복택시죠? 원산면 맹리 41번지 노인회관. 목적지는 백암.”어르신을 모시러 굽이굽이 시골길을 내달려온 이 택시는 일명 경기도의 따복택시.65세 이상 노인부터 임산부까지, 단돈 1천 2백 원이면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지역 구석구석까지 찾아와 줍니다.[pip] 김학수(68세) / 따복택시 이용자“항상 주머니가 텅 빈 상태에서 따복택시를 이용하니까 돈도 저렴하고 몸 아픈데 와줘서 노인네들에게 굉장히 좋다고 봅니다.”바쁜 출근시간, 도심 한복판 경기도에는 보라색 ‘따복버스’가 달립니다.수원산업단지 근로자만을 위한 특별한 버스로, 매일 아침 저녁
다음 뉴스입니다. 국회에서 제6회 국회 생물다양성 청소년포럼이 열렸습니다.사단법인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가 우리들의 미래 전쟁으로부터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청소년 토론회를 국회에서 개최했습니다.이번 토론은 토론회 뿐만 아니라 전쟁없는 대화를 통한 평화의 목소리를 전하는 행사와 참가자 전원이 다함께 손을 잡고 실천과 결의를 다지는 생태띠잇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사회복지종사자들이 근로기준법상 특례업종에 포함 돼 과도한 초과근무를 해도 초과근무 수당과 같은 제대로 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국회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과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상당수 사회복지 시설에서 초과근무수당이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토론회 참석자들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의 특례업종 제외가 우선 필요하고, 이후 근조조건 변화에도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특히,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제도 개선에 따른 정부의 재정과 행정적 책임 등 대책마련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