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10월과 2015년 1월 인천 해바라기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두 명의 장애인이 의문의 죽음을 당했습니다.경찰의 CCTV 분석을 통해 놀랍게도 피해자는 사망한 두 명 뿐 아니라 더 많은 장애인들이 있었으며 가해자 역시 한 두 명이 아닌 전체 생활교사의 절반이 넘는 8명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그리고 폭행혐의로 기소된 6명의 생활교사에게 인천지방법원 형사4단독재판부 이동우검사는 5명에게 벌금 300만원, 1명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생활교사들은 장애인을 돌본다는 명분으로 그들을 밀치고 때리고 집어 던지고 위협하였습니다.중증의 발달장애인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는 ‘안전놀이방’은 돌보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집단 감금하는 ‘감금방’에 불과했습니다.대부분의 폭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6.09.30 11:25
-
대구광역시 한 시설에서 일어난 비리와 인권유린, 시설 거주인 사망사건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의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지난달 8월 대구의 한 시설에서 강제노동, 폭행, 갈취, 비리, 시설거주인 사망 등의 사건이 지역사회에 공개됐다.뿐만 아니라 지난달 8일~10일·23일~2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국가인권위원회가 직권조사를 실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구지역 장애계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대구시에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같은 상황속에서 국민의당은 ‘인권유린 진상조사단’을 구성, 지난 20일 해당 사건이 발생한 시설에 방문조사했다.이들은 시설 관리 상태를 비롯해 안전·보호 의무 이행여부, 위생상태, 일부 생활인들의 연이은 사망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시설 거주인과 면담을 진행했
인권·사회
이솔잎 기자
2016.09.28 13:58
-
-
-
- 여주경찰의 장애인활동지원 관련 수사에 대한 입장최근 여주경찰이 장애인활동지원 관련 수사를 위해 여주시에 활동보조인의 인적사항 및 급여지급내역서(통장사본, 급여명세서, 지출결의서 등)에 대한 자료를 요구하였고, 여주시는 이에 협조하기 위해 활동지원기관에 관련 자료에 대한 제출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실을 접한 우리는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여주에서 벌이려고 하는 특정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저인망수사는 얼마 전 김포에서 발생했던 사건의 되풀이다. 2015년부터 올해 봄까지 김포경찰은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인 장애인과 노동자인 활동보조인에 대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활동보조인을 대상으로 한 저인망수사를 진행하였다. 김포경찰은 장애인이용자와 활동보조서비스노동자의 개인정보를 김포시에 요구하였고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6.09.19 14:47
-
대구광역시 한 시설에서 일어난 비리와 인권유린 사건과 관련 대구 장애계가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철저한 국정감사를 촉구했다.지난달 8월 대구의 한 시설에서 강제노동, 폭행, 갈취, 비리 등의 사건이 지역사회에 공개됐다.뿐만 아니라 지난달 8일~10일·23일~24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국가인권위원회가 직권조사를 실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구지역 장애계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대구시에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같은 상황속에서 국민의당은 ‘인권유린 진상조사단’을 구성, 해당 사건이 발생한 시설에 방문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장애계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시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의 방문조사와 더불어 오는 26일~27일 이틀간 진행되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시설에 대한 철저한 조
경상
이솔잎 기자
2016.09.19 14:29
-
-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한 지적․자폐․정신장애인 전수조사 반드시 실시되어야...-충청북도는 지난 8일, 최근 실시한 충청북도 내 11개 시 ․ 군 1만 3776명의 지적 ․ 자폐 ․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벌인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충청북도는 최근 청주에서 발생한 지적장애인 축사노예 일명 '만득이‘ 사건을 계기로 7월 20일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등록장애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전수조사 결과 장기미거주자 등 소재 불명자가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최종 소재 불명자 10명은 지적장애인이 9명, 정신장애인이 1명으로 모두가 등록된 거주지에 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충청북도는 이들 10명에 대해 주변 인물이나 가족, 친인척 등을 상대로 당사자의 소재를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6.09.13 09:59
-
-
-
-
-
최근 다수 언론을 통해 한 지적장애인이 19년 간 축사에서 일하면서 임금도 받지 못하고, 분뇨 냄새가 진동하는 축사 옆 쪽방에서 생활하며 농장 주인으로부터 학대를 당하는 등 노예와 같은 생활을 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축사 노예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불과 2년 전인 2014년, 신안군 염전에서 장애인에 대한 강제노역 및 폭행, 임금 체불 등 소위 ‘염전 노예’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지난해에는 복지시설 원장이 장애인 입소자를 상습 폭행하고 개집에 감금하는 등 인권을 유린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그동안 우리 사회는 장애인 복지와 인권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전반적 노력을 강화하여 왔으나, 이번 사건과 같이 인지능력이 낮은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6.07.28 17:51
-
최근 일본의 한 장애인시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과 관련 한국 장애계도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 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없애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26일 교도통신은 일본 도쿄 인근의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에 위치한 장애인시설 ‘쓰구이(津久井)야마유리엔’에 괴한이 침입해 시설 거주 장애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최소 19인이 숨지고 45인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일본 경찰 발표와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직후 인 새벽 3시경 쓰구이경찰서에 자수했다. 용의자 나이는 26세, 쓰구이야마유린엔 장애인시설에 근무했던 직원으로 지난 2월 거주인 상습 폭행 등을 자행해 시설에서 해직됐다.이에 쓰구이경찰서는 용의자를 긴급체포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용
인권·사회
이솔잎 기자
2016.07.27 15:06
-
충청북도 음성군이 27일 ~ 다음달 31일까지 인권침해 사례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적장애인의 인권유린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장애인 인권유린 문제의 예방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전수조사에서는 음성군 내에 등록된 장애인 약 1,750여 명을 대상으로 소재 불명자, 장기 미거주자를 우선적으로 파악하여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의 조기 발견에 나설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화확인과 방문조사를 통해 주소지 거주 및 가족동거 여부를 확인하고, 특히 인권보호에 취약한 산간지역 농장, 축사 사업장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더불어 군은 읍·면 주민센터에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무연고 장애인에 대한 무단보호 의심사례가 접수되
충청
김수아 복지TV 청주
2016.07.27 10:50
-
일본 도쿄 인근의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에 위치한 장애인시설 ‘쓰구이(津久井)야마유리엔’에 괴한이 침입해 시설 거주 장애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최소 19인이 숨지고 45인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전했다.일본 경찰 발표와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범행 직후 인 새벽 3시경 쓰구이경찰서에 자수했고, 용의자 나이는 26세, 쓰구이야마유린엔 장애인시설에 근무했던 직원으로 알려졌다.현재 쓰구이경찰서는 용의자를 긴급체포해 범행 경위 등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한편, 해당 장애인시설은 사회복지법인 가나가와 공동위원회가 운영하고 있고, 장애인들이 거주하는 건물과 체육관, 진료소 등을 갖추고 있다.
인권·사회
박정인 기자
2016.07.26 10:12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