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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달 19일 제주파라다이스회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신영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해 도의회 의원, 고희범 제주포럼C대표, 인권포럼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고현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아직도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들과 장애인정책을 동정과 시혜의 차원으로만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을 완전히 변화시키지 못했다”며 “첫발걸음을 내딛은 10년 전의 열정으로 우리 지역사회 장애인의 인권과 권리증진, 정치참여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이준협 전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팀장과 김태환 전 제주야간학교 팀장 등 2명에게 재직기념패를, 노래패 자조모임에서 강사로 활동 중인 양성미씨와 후원회원 김광범씨 등 2명에게는 감
제주
제주협의회 시민기자
2012.07.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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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한 장애인 배드민턴 클럽이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 그동안 무료로 사용했던 서귀포시민회관 사용료를 내야하기 때문이다.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 클럽은 2010년 해당 복지관에서 독립해 독자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전국 장애인 생활체육 클럽 및 제주도 체육회 산하 제주도 장애인 배드민턴 협회 정식 회원 클럽으로 가입했다.해당 배드민턴 클럽 회장 현문수 씨는 “당시 시청에 복지관 소속이 아닌 클럽의 서귀포시민회관 이용 여부를 물었더니 ‘공인된 공식 기관의 협조 공문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협조 공문을 보냈고, 담당자의 승인을 받아 그동안 무료로 사용해왔다.”고 밝혔다.그러나 2년이 채 지나지 않아 서귀포시는 '무료 대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2.05.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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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덕의 집(원장 현성훈 신부)이 중증장애인의 홀로서기를 돕는 ‘체험홈 4호’의 문을 열었다.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제주애덕의 집은 4월 10일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 중증장애인 체험 주거공간인 ‘애덕 4호 신제주 체험홈’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체험홈은 장애인 생활시설 거주자 중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일시적으로 제공하는 주거공간으로, 완전한 자립생활을 하기 전 중간 거주지 기능을 하는 곳이다.이번에 문을 연 체험홈에는 중증 장애인 5명이 입소했다.이들은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밥 짓기, 요치, 청소, 세탁하기 등 일상생활 훈련은 물론 교통 이용하기, 장 보기, 외식하기 등 사회 적응 훈련을 받게 된다.사회복지사는 입소자들의 건강관리, 금전관리, 의식주 관
제주
제주협의회
2012.05.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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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등록 마감 결과 246개 지역구에 927명이 신청해 3.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당별로는 ▲새누리당 230명 ▲민주통합당 210명 ▲통합진보당 55명 ▲자유선진당 52명 ▲정통민주당 32명 ▲진보신당 23명 등이다.후보자들은 오는 29일부터 공식 선거전에 들어가, 다음 달 10일 자정까지 13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인다.다음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19대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한 전국 후보자 명단이다.(정당표기약자 △새누리당=새 △민주통합당=민 △자유선진당=자 △통합진보당=진 △정통민주당=정 △국민생각=생 △창조한국당=창 △대국민중심당=중 △경제백성당=경 △국가재건친박연합=박 △국민의 힘=힘 △국민행복당=행 △국제녹색당=국 △기독자유민주당=기 △녹색당
사회
웰페어뉴스 기자
2012.03.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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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태봉)이 잇따른 수상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서귀장복은 지난달 8일 경주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1년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전국의 사업 수행기관들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해 해마다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서귀장복은 평가에서 3차산업 중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종개발을 통해 ▲장애청소년 JOB코디센터 운영사업 ▲맞춤형 취업교육사업 ▲지원고용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직업재활사업으로 선진복지를 구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귀장복은 2011년보다
제주
제주협의회
2012.01.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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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사회복지서비스가 더욱 촘촘해진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사회복지예산은 지난해 5,093억 원보다 12% 증가한 5,706억 원, 도민 1인당 복지예산은 99만 원이다. 최근 저출산 고령사회로의 급격한 변화와 소득의 양극화,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를 맞아 복지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제주도는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급증하는 복지욕구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복지정책을 무상급식·무상보육 확대, 일자리 마련, 지원과 돌봄 강화 등 생애주기별로 세분화해 세심하고 촘촘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건강하고 효율적인 복지 안전망을 갖추기 위해 민간부분의 참여와 기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달라지거나 확대되는 주요 사회복지정책을 보면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의 부양
제주
제주협의회
2012.01.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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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을 뽑는 사회복지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 388명이 지원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8일부터 3일간 인터넷을 통해 원서접수를 한 결과 평균경쟁률이 38.8: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상반기 사회복지 9급 경쟁률 16.5:1(12명 모집에 198명 지원)보다 갑절 이상 높은 수준이다. 모집단위별로는 제주시(사회복지일반)가 3명 모집에 243명이 지원해 81: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귀포시(저소득)는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2:1로 가장 낮았다. 지원자의 성별은 여자가 270명(69.5%)으로 남자(118명)보다 훨씬 많았으며, 최고령자는 48세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도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예정자(졸업예정자)까지 시험에 응
제주
제주협의회
2011.12.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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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활동을 벌여온 주민과 활동가 3명을 체포한 데 이어 10여 명에 대해 업무방해혐의로 재차 연행하는 등 강정마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2일 새벽5시 10분경 해군기지 건설 예정지인 강정마을 중덕삼거리에 중장비와 함께 경찰병력 500여 명을 투입하고 해군기지 반대농성을 벌여온 마을주민과 시민활동가 100여 명을 봉쇄하는 등 대치 중에 있다. 경찰이 반대 측 주민들을 봉쇄한 사이 해군은 기지 건설을 위한 공사를 감행했다.현장에 있던 여균동 영화감독은 2일 오전 CBS라디오 와의 전화연결에서 “병력이 거의 코앞에 밀고 들어온 상황.”이라며 “지금 계속 밀고 들어와서 포크레인 작업 중”이라고 급박한 상황을 전했다.여균동 감독은 “경찰이 생나무를
사회
김라현 기자
2011.09.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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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귀포시 모 사회복지시설 원장의 직원에 대한 성희롱 사실이 밝혀지면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성희롱의 가해자가 사회복지시설의 원장이라는 사실은 해당 사회복지시설의 이용자와 그 가족들에게도 심리적‧정서적 불안을 조성하지 않을까 우려된다.7월 7일자 도내 모 일간지에서는 ‘서귀포시 관내 모 사회복지시설 원장이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여직원을 성희롱 했다’고 국가인권위의 결정문을 인용, 보도하고 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국가인권위원회는 성희롱 사실이 인정하며 해당 시설의 원장은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할 것에 대해 그리고 사회복지시설을 관리‧감독하는 서귀포시장에게 성희롱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 명령을 처분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더구나 성희롱 행위를 하고서도 ‘단지 위로차원에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8.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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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병 환우들의 희망, 재국이의 ‘희망의 국토행진’이 진행된다.재국(15, 근육장애)군과 아버지 배종훈(45)씨는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8박9일 간 제주도 해안도로로 4번째 국토종단에 나선다.온몸의 근육에 힘이 없어지는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재국 군이 국토종단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서’란다. 근육병으로 투병 중인 이들이 치료신약이 나오고, 치료방법이 생길 때까지 희망과 용기를 갖고 포기하지 말자는 것.이번 여정은 성산일출봉을 출발해 김녕, 용두암, 곽지해변 등을 거쳐 논짓물, 주상절리, 강정마을, 서귀포, 표선해변,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으로 돌아오는 제주 해안도로 280km 코스로, 재국 군은 전동휠체어를 이용하고 종훈 씨는 도보로
사회
전진호 기자
2011.08.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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