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실의 올해 하반기 연구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교육실2에서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에는 장애계단체와 유관기관 종사자, 장애인 관련 연구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정책연구실 내 연구1팀, 연구2팀, 조사패널팀이 진행한 연구 총 8건이 소개된다. 이번 하반기 연구는 ▲장애영향평가 도입을 위한 기초 연구 ▲OECD국가 장애출현률 산정기준과 장애 개념 관계성 연구 : 한국·호주·독일·프랑스를 중심으로 ▲장애인차별금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6개 장애계 단체와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장애인 참정권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몇 년 동안 논의되지 못하는 점과 현행 공직선거법에서 장애인 투표소 접근이 의무가 아니라는 점을 꼬집었다.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이승헌 활동가는 “장애인의 투표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개특위에서 장애인의 참정권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되고, 이후 선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며 취
장애인서비스종합조사도구가 여전히 다양한 장애유형을 아우르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과 장애계 연대 단체인 장애인공동대응네트워크는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장애등급제 폐지뒤 당사자 욕구에 의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애인서비스종합조사도구 지원방향을 모색하는 정책간담회를 열었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9월 3일 토론회를 열고 장애등급제 폐지 추진 방향과 민·관협의체 논의 경과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라 돌봄지원서
15일부터 국회 예산결산위원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장애계는 ‘예산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장애등급제 폐지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한자협)는 예산결산위원회 하루 전인 지난 14일 국회 앞에서 예산 반영 결의대회를 가졌다.한자협은 “31년만에 폐지되는 장애등급제를 위해 정부가 국회에 올린 예산은 그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연증가분.”이라며 “이는 장애인을 철저히 시혜와 동정의 대상으로 치부하고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지난달 27일부터 국회 앞에서 농성을 진행하며 국회 ▲보건복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정인 의원은 지난 24일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서울시장애인복지위원회는 서울시의 장애인복지 시책의 기본방향에 관한 사항과 장애인복지관련 사업의 기획, 조사, 실시 등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주요안건으로 2019년 장애인분야 예산편성안과 장애유형별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더불어 기타 토의 사항에서 이정인 의원은 “서울시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의 인력배치 기준이 복지부 기준에도 못 미칠 뿐 아니라, 타 시·도의 배치인력보다 열
지난 6월 지방선거 사전투표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장애계 단체와 만나 참정권 확보 노력을 약속하며 면담을 약속했다.그러나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청와대는 ‘담당부서 없다’며 만남을 외면하고 있어 장애계 단체가 정부는 장애인 당사자 참정권 보장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며 지적하고 나섰다.이에 장애계 단체와 당사자들은 17일 서울 청와대 분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정권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 민·관협의체 구성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대통령이 약속했지만, 청와대는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제17회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어울림한마당’을 오는 18일 오전9시 양평 개군레포츠공원에서 개최한다.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주최로 진행되는 본 행사는 경기도 장애인 거주시설 108개 회원시설 종사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1부 체육대회는 족구, 피구, 배구, 단체줄넘기로 구성되며, 2부 페스티벌에서는 권역별 이벤트게임, 초청공연, 마음(경품)나누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양평군을 비롯한
서울시 장애인인권증진 2기 기본계획안이 나온 가운데 장애인 복지 정책 전반의 내용이 담겨있어 광범위해 인권영역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제5조에 따라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013년~2017년까지 ‘차별 없이 당당히 누리는 장애인인권 구현’을 비전으로 서울시 장애인인권증진 1기 기본계획을 시행했었다.서울시는 내년부터 시행할 2기 기본계획안을 내놓고, 이에 따른 각계의 의견을 듣고자 11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공청회를 진행했다.이어 장애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이 발표되고 청와대가 직접 당사자와 부모를 초청하면서 환영과 주목을 받았다.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의 꾸준한 외침으로 민관협의체가 꾸려졌고, 이번 발표는 그 결과물이었다. 그럼에도 그동안 정책 불이행 또는 미이행 곁에는 늘 ‘예산 부족’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걱정과 우려는 여전하다.이에 웰페어뉴스는 종합대책 수립 실무 총괄과 발달장애인정책실무협의체 책임을 맡고 있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책실 배병준 실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발표하게 된 가장 큰 계기·배경
A아동양육시설의 시설장은 주무관청의 허가 없이 7년 7개월 동안 무단으로 시설에 거주하면서 아동의 주거공간을 침해했다. 이에 무단거주 시설장을 즉시 퇴거조치와 행정 처분했다.B장애인거주시설에서 직원들의 무상급식으로 인해 입소자의 생계비(보조금) 1,800만 원 정도의 손해를 끼쳤다. 이에 무상급식액 1,800만 원을 환수 및 행정처분했다.C장애인거주시설에서는 기능보강사업 대상이 아닌 휴게음식점 공간의 개보수공사비로 보조금 627만 원을 부당사용했다. 이에 기능보강사업비 627만 원 환수와 행정처분이 내려졌다.이처럼 사회복지법인·시설
장애계 단체가 장애인 생존권을 요구하며 다시 거리 위로 나왔다.장애인과가난한사람들의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지난 18일 기획재정부 김동연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부터 서울역까지 행진했으며, 서울역 역사 안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정부는 지난 3일 공개토론회를 통해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와 종합지원체계’를 발표했다. 내년 7월 장애등급제를 폐지함과 동시에 ▲활동지원서비스 ▲응급안전서비스 ▲장애인거주시설이용 ▲보조기기 교부 등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수급 자격과 급여량을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비스 지원 종합
장애계가 대구시립희망원에 대한 공약과 합의사항 파행을 규탄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대구시립희망원인권유린및비리척결대책위원회(이하 대구희망원대책위)는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립희망원 대다수 전원 및 강제 전원 조치에 대해 즉각 중단할 것과 탈시설 권리보장을 요구하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지난 2016년 대구시립희망원 사태가 알려지며, 국가인권위원회는 직권조사를 통해 대구시립희망원 내 폭행, 학대 등 인권유린과 비리 등의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는 검찰총장,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장에 시정
지난 11일 정부는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그동안 발달장애 국가책임제를 요구한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다음날인 12일 성명서를 통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일각에서는 그동안 실효성이 부족했던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발달장애인법) 실현에 기대를 보이고 있지만 병원, 특수학교, 공공후견인 등이 부각되면서 한편으로는 ‘통합사회에 대한 방향성이 잘 보이지 않는다’ 혹은 ‘모든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것이 아니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만큼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이에 보건복지부와 함께 민관협의체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전남발달센터)는 지난달~이달까지 두 달 동안 4차례에 걸쳐 함평군장애인거주시설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권리보장, 학대예방 등 인권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함평군장애인거주시설에서 시설 거주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권리보장 향상을 위해 전남발달센터로 인권교육을 요청해 마련됐으며 교육에는 시설거주 성인 발달장애인 18명이 참여했다.교육은 전남발달센터 강승원 센터장의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기소개와 소중한 나(8월31일) ▲나의 권리 찾기, 서로의 권리 지켜주기(9월5일) ▲학대란 무엇인가(9월
2018년 상반기 장애인 학대 신고는 총 1,843건. 이 가운데 장애인 학대로 의심된 사례는 984건, 최종 장애인 학대로 판정된 사례는 53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3건 꼴로 장애인이 학대피해를 겪고 있다는 이야기다.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지난 11일 올해 상반기 장애인 학대 신고 현황을 발표하며,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었다.전체 학대피해자 77.1% 정신적 장애인… 학대행위자는 기관 종사자가 가장 많아상반기 장애인학대 현황 세부내용을 살펴보
내년 7월 장애등급제 폐지가 시행됨에 따라 돌봄지원 필요도 평가가 마련됐지만, 기존 장애등급제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날선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달 23일 장애등급제를 폐지함과 동시에 ▲활동지원서비스 ▲응급안전서비스 ▲장애인거주시설이용 ▲보조기기 교부 등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를 통해 수급 자격과 급여량을 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에는 △기초상담 △복지욕구 △돌봄지원 필요도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점수를 부여하는 돌봄지원 필요도 평가에 대해 '또 다시 하나의 평가도구로
장애인 당사자의 인권을 위한 장애인권익옹호법안(장애인권리옹호법)이 ▲인권침해 대응절차 일원화 ▲인권침해 사례 발굴 강화 ▲피해장애인 구제서비스 강화 등을 방향으로 잡고 만들어지고 있다.이른바 신안 염전 노예사건, 청주 축사 노예 사건, 남원 시설 학대, 도가니 사건 등. 장애인 인권침해 사건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지만 현장조사 또는 수사의 실효성 확보, 피해자 보호가 이뤄지지 않는 등의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장애인 인권 관련 규정 미흡해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이에 20여 개의 장애계 단체가
장애인과가난한사람들의3대적폐공동행동이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자 기준, 장애인거주시설,이른바 3대 적폐 폐지를 요구한 지 6년이 흘렀습니다.지난 2012년 8월 21일 3대 적폐 폐지를 요구하며 광화문 지하역사에서 시작된 농성은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농성장을 방문해 3대 적폐 폐지 관련 민관협의체 구성을 약속하며 농성 시작 1842일 만에 농성을 중단했습니다.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도 정부를 향한 요구는 비판적입니다.민관협의체 회의는 진행됐지만, 거리가 있는 입장차이와 적극적 의지가 없다는 지적으로지난 21일 공동행동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등급제 관련 일부개정안에 대해 장애계가 실효성에 우려를 제기했다.지난 23일 보건복지부는 내년 7월 폐지되는 장애등급제를 위해 장애인복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 예고 헸다.일부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장애등급이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현행 1~3급)’과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아니한 장애인(현행 4~6급)‘으로 단순화된다.또 단계적 폐지를 위해 ▲활동지원서비스 ▲응급안전서비스 ▲장애인거주시설이용 ▲보조기기 교부 등의 서비스를 ‘서비스 지원 종합 조사’를 통해 수급 자격과 급여량을 결정한다.이
장애인과가난한사람들의3대적폐폐지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3대 적폐를 요구한지 6년이 됐다.하지만 적폐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했고, 6년을 맞는 21일 서울 광화문 지하역사에서는 결의대회가 진행됐다.장애계와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공동행동은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자 기준 ▲장애인거주시설을 3대 적폐로 규정하고, 지난 2012년 8월 21일 광화문 지하 역사에서 농성을 시작한 바 있다.그 뒤 지난해 8월 25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농성장을 방문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자 기준·장애인수용시설 폐지에 대한 민관협의체 구성을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