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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헌법의 기본권을 새로 배워라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2009년 7월 3일헌법재판소는 2009년 5월 28일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는 청각장애 선거인을 위한 자막 또는 수화통역 방영을 임의규정으로 둔 것이 청각장애인의 참정권, 평등권 등을 침해하는 정도의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지난 2006년 청각장애인들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공직선거법 제70조 제6항 등 위헌확인 심판청구’에 대하여 기각 결정을 선고하였다. 청각장애인들은 지난 2006년 3월2일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선거운동 기간 중의 방송광고, 방송시설 주관 후보자연설의 방송, 선거방송토론회 주관 대담 토론회의 방송에 있어서 청각장애 선거인을 위하여 자막 또는 수화통역의 방영을 강제규정이 아닌 임의규정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09.07.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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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발생할지도 모를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을 들고 있지요. 아마 암보험을 비롯해서 이런 저런 보험에 가입한 분들이 많을텐데요. 보험은 개인적인 재산 축적이 아니라 사회적 위험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하나의 권리입니다.그런데 장애인은 장애 때문에 이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지난 10년 동안 연구소에 접수된 보험관련 상담사례 86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장애인은 보상에서 차별을 받았고 보험 가입을 거부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왜 보험사들은 보험에서 장애인을 차별하는 것일까요? 보험사들은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장애의 사고 기여율을 높게 책정해서 비장애인보다 보상을 적게 해주고 있습니다. 또 피해 상황에 대한 진술이 어려운 지적장애인
칼럼
오픈웰
2009.07.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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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가 최근 들어 장애인관련 행사를 추진하고 개최하는 과정에서 이를 지켜본 당사자는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서조차 60년대식 행정을 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충남도는 지난 6월 4~5일 아산시에서 개최한 제15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때 16개시·군에서 지원한 예산을 합쳐 총 10억 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하고도 질적인 면에서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었던 대회로 나타난 반면 경기장 편의시설에는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 해당 장애인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지적과 함께 사회적 물의를 빚어 충남도의 장애인정책에 대한 시뢰도가 크게 실추된 바 있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김동완 행정부지사실에서 도 관계자 및 아산시, 다음 개최지 청양군 관계자, 충남장애인체육회 등이
정책·정치
황기연
2009.07.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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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은 법적으로 정한 장애인의 날이고 그 날이 있는 셋째주간을 장애인주간으로 지키고 있습니다.여느 해의 장애인의 날 장애인주간을 보내면서 맞는 우리의 이 날과 이 주간의 의미보다 올해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그것은 작년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올해로 1년이 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평가와 그것에 대한 인식개선이 얼마만큼 이뤄졌고 차별금지가 일어났는지에 대해서 분석하는 것은 의미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그런데 사실 하나도 된 것이 없다는 것이 장애인계에서의 대체적인 의견입니다.한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되는 것조차 모른다는 의견이 무려 71%로 나타나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자체의 존재의 사실도 모르는 것이 우리 대다수 국민의 현실이 아닌가 생각을 가
칼럼
운영자
2009.06.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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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동부에서 2010년부터 근로지원인서비스를 정규사업으로 수행하기 위해 예산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중증장애인은 실업률은 높고 고용률은 낮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위해 많은 지원이 필요합니다. 장애 특성과 사업장 환경 등을 분석해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그 지원으로 부족한 경우는 근로지원인서비스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업무능력을 갖춘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장애로 인해 직장 내에서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때 업무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근로지원인서비스입니다. 중증장애인의 노동 참여에 대한 욕구가 점차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근로지원인서비스가 제도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
칼럼
오픈웰
2009.06.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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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는 장애인과 시의원이 함께하는 저상버스 체험 행사를 지난 1일 진행했습니다. 현재 의정부시에 배치돼 있는 시내버스는 33개 노선 345대, 이 중 저상버스는 3개 노선 17대만이 배치돼 있습니다. 노선이 한정돼 있고 배차간격이 일정하지 않은 저상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을 대기해야 하거나, 저상버스가 도착 하더라도 리프트의 고장과 같은 이유로 승차를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INT - 의정부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경호 공동대표 Q.저상버스이용의 불편함조금 전에도 경험했지만, 기사들도 작동법을 모르고 고장이 나서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한 대를 그냥 보내게 되면 다시 40여분을 기다려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시간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돼서 불편하
복지TV
오픈웰
2009.06.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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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미디어 관련법 개정에 반대하는 전국 휠체어 순회투쟁이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이번 순회투쟁에는 대구장애인차별감시연대 소속 장애인 5명 최창현(남·45·뇌병변장애 1급)씨, 박상규(남·39·뇌병변장애 1급)씨, 정재훈(남·33·간질장애 3급)씨, 조홍준(남·37·뇌병변장애 2급)씨, 이진우(남·38·뇌병변장애 2급)씨가 참가한다.최창현씨와 박상규씨는 전동휠체어로, 정재훈씨는 자전거로, 조홍준씨는 차량으로, 이진우씨는 보조인과 함께 횡단한다. 특히 최씨는 전동휠체어로 세계를 횡단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보유한 바 있다.이들은 11일 서울에서 출발해 12일 경기도 수원, 13일 대전광역시, 14일 전라북도 전주시, 15일 광주광역시, 16일 경상남도 진주시, 17
사회복지in
최지희
2009.06.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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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동권연대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가 지난 5일 한국철도공사가 무인역 명예역장 위촉식을 진행한 것과 관련해 ▲모든 역사와 열차에 안전인력과 편의시설 확보 ▲정당한 이동의 권리 보장 ▲장애인 이동권 요구에 대한 한국철도공자의 답변을 촉구하며 항의 방문했다.장애계단체에서는 “역무원이 없는 역사에는 장애인의 접근과 승·하차가 전혀 불가능 하다”며 “장애인이 접근조차 못하는 무인역을 용일할 수 없다. 즉각 인력의 배치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장애인을 차별하고 인력감축을 상징하는 무인역사와 본질을 은폐하고 오히려 명예역장을 위촉해 왜곡된 선전을 꾀하고 있다”며 “그동안 장애인의 철도 접근권과 안전대책을 요구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지난달 4일 승강기 설치계획을 재검
사회복지in
정두리
2009.06.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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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업계는 장애인의 보험가입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보험가입시 혜택을 부여하기 위하여‘곰두리보장보험’이라는 명칭의 장애인전용보험을 2001년 2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4,100여건의 실적을 올렸다고 한다. 민망한 실적의 이면 이야기를 협회관계자로부터 들어보면 현실이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대부분의 보험설계사들은 생계형자영업자들이다. 즉, 보험상품을 팔지 못하면 생계를 위협받기 때문에 소위 돈되는 상품에 주력할 수 밖에 없다.그런데 곰두리보장보험을 팔아도 설계사에게 돈이 안 된다고 한다. 돈이 안되니 적극적으로 장애인을 찾아다니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리 만무하다. 게다가 이상품은 모든 보험사가 취급하는 공통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6
오피니언
김호중
2009.06.0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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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후보자 방송광고 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또는 자막 방영을‘해야 한다’가 아닌 ‘할 수 있다’고 규정한 선거법 조항에 대해 8일 합헌결정을 내렸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선거법 제70조 제6항, 제72조 제2항, 제82조의2 제12항은 각각 후보자의 방송광고, 방송시설주관 후보자연설 방송,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담·토론회 개최시 수화 또는 자막을 방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강화발효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 3항에 의하면 “해야 한다”로 규정되어있다. 정모씨 등 청각장애인 4명은 2006년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방송광고와 연설방송, 대담·토론회 개최 때 수화나 자막방송을 의무로 규정하지
오피니언
김호중
2009.06.0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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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23일 오전 6시 40분 파란만장한 세월을 살았던 바보는 부엉이바위 아래로 몸을 날렸다.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하여 바보는 차가운 바위 아래로 몸을 던져야했는가.그가 진짜 던지고자했던 것은 무엇이었나.봉하마을을 비롯해 서울·광주·부산·수원 등 전국의주요 도심과 사찰 등에 설치된 분향소마다 추모 행렬이 꼬리를 물었다. 조문객들은 고인의 생전 모습을 회고하며, 위대한 바보의 황망한 죽음에 한없이 슬퍼하고 있다.그는 참으로 바보같은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헌정사상 최초 탄핵심판으로 직무를 정지당했던 유일한 대통령, 헌정사상 자살로서 삶을 마감한 첫 번째 대통령이었다. 또 과거 지역주의를 타파를 외치며 3당합당을 반대하고, 낙선될 줄 뻔히 알면서
오피니언
김호중
2009.06.0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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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2009첨단보조기기전시회가 개최됐는데요. 전시회 사회를 로봇이 보는 진풍경이 벌어졌죠. 첨단과학 기술이 어느 정도로 발전했는가를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장애인을 위한 첨단과학기술로 보조기기가 개발되고 있는데요. 보조기기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정보 부재와 경제적 부담으로 장애인의 96%가 보조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죠. 그래서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지난 3월 보조기기 지원과 산업육성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했습니다. 2004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실시한 보조기기 실태조사에 의하면 장애인이 알고 있는 보조기기 인지도가 29%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차별금지법이나 국제장애인권리협약에서 보조
칼럼
오픈웰
2009.06.03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