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13일 국민연금의 유족연금 수급권자, 부양가족연금액 계산대상을 현행 장애인복지법상 ‘장애등급 2급 이상’에서 ‘심한 장애인’까지 확대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상 국민연금의 유족연금 수급권자, 부양가족연금액 계산대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연령 또는 장애(장애등급 2급 이상)요건 충족이 필요하다. 원칙적으로는 국민연금법에 따른 ‘장애등급 2급 이상’이 요건이나, 지침을 통해 ‘장애인복지법상 장애등급 2급 이상’도 인정해 오고 있었다.하지만 지난 2019년 7월 장애인복지법 개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주최로 다음달 1일 영종도 씨사이드파크에서 2022 윤리인권문화제 ‘인천공항 하랑축제’가 열린다. ‘함께 사는 세상, 함께 높아지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자유롭게 표현하고 서로를 존중할 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이 된다’는 큰 테마 속에 체험, 전시, 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계절액자, 코스터, 가방, 디퓨저, 감기예방 롤온 만들기로 구성된 ‘나도 예술가 프로그램’과 참여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만들기 프
앞으로 사회적협동조합도 장애인기업에 포함돼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시행령(이하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사회적협동조합은 지역사회 발전사업 등 공익사업을 40%이상 수행해야하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협동조합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주사업 소관부처에서 적정성 검토를 거쳐 인가하며, 지난 5월 기준 총 3,780개의 사회적협동조합이 설립됐다.현행 시행령 제2조는 장애인기업 범위에 협동조합은 포함하고 있으나, 장애경제인 중심으로 운영
경기도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까지 자원봉사 시민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관내 성인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용인시자원봉사대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시자원봉사대학 교육과정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성인 대상으로 총 50명의 교육생을 모집, 지난 1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용인학, 자원봉사관련 교육, 탄소중립 실천 교육, SNS 홍보 교육 등 10회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모든 교육과정의 학습비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수료생은 용인시자원봉사대학 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다.자원봉사대학 교육과정 내
한국조폐공사가 발달장애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나선다.13일 한국조폐공사는 2019년 ‘천사의 재능 메달 시리즈’를 제작해, 최근까지 5,000개(19억 원)를 판매해 약 1억 원의 로열티를 지급했다고 밝혔다.천사의 재능 메달 사업은 한국조폐공사가 서번트 증후군 디자이너의 독특한 작품을 기념메달로 제작한 것으로 ▲2019년 ‘천사의 재능 십이지 메달’ ▲2020년 ‘지갑 속 아트갤러리’ ▲2021년 ‘별자리 메달’ 등 3회의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다.한국조폐공사는 판매금액의 5%를 키뮤스튜디오에 로열티로 지급하고 있으며, 키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3일 한국SMC가 소아암 아동 수술비 8,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한국SMC는 2020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3년째 소아암 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소아암 아동과 이에 준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 있는 환아의 수술비에 사용될 예정이다.한국SMC 관계자는 “소아암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소아암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
장애인 건강권 확보를 위한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가 5년이 되도록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3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 의지가 있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사업 참여자들 중심으로 결과를 도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계획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제도를 추진, 2018년 시범사업 이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것을 계획했다. 이에 2018년 73억
음성해설과 터치투어로 만나는 현대무용 공연이 관객들을 찾아온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은 오는 16일~30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장애예술플랫폼 ‘2022 노리미츠인서울’에서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의 ‘원’, ‘옛날옛적에’를 개방형 음성해설과 터치투어로 선보인다고 밝혔다.고블린파티는 특유의 유머와 진지함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한국춤비평가협회 ‘베스트6’, 스페인 마스단자(MASDANZA) 현대무용축제 및 국제 경연대회 ‘심사위원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먼저, 작품 원에서는 휠체어 아티스트 김
한국장애인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제주발달센터)는 오는 23일까지 ‘발달장애인 보호자 권익옹호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발달장애인 피해·가해 사건 발생 시,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보호자와 권익옹호 지원 실무자들의 관련 법령, 형사소송 절차 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습득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7일 오후 1시~6시까지 제주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발달장애인 관련 현장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와 경찰 등이 강사로 나서 ▲사법절차 지원을 위한 관련법령과 제도 ▲
강남세움복지관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서울시 강남구 내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 116가정에 ‘추석선물키트’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추석선물키트는 한과세트, 밀키트, 황태채, 사과, 안전한 추석명절 연휴를 위한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포함한 총 13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구성품은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수서관리역, 삼성에스원과 서울교통공사 수서승무사업소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마련됐다.강남세움복지관은 추석선물키트 나눔활동을 위해, 지난 6일 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 수서관리역 역장을 포함한 임직원과 함께 구성품 포장,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을
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추진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채용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점이 지난 7일 문을 열었다.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점은 전국 80번째, 서울시 내 16번째 매장으로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후생관 2층에 약 21평 규모로 들어섰다.카페 개소를 위해 개발원은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카페 운영은 북부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위탁을 맡아 운영한다.특히, 중증 장애인 바리스타 3명과 비장애인
대한장애인체육회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문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과 전선주 미래전략실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이사장, 이성철 경영혁신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1988서울패럴림픽 기념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양해각서에는 ▲서울패럴림픽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 ▲서울올림픽기념관 조성·운영 시 서울패럴림픽 전시공간 조성·운영 등 올림픽공원 내 기념사업 적극추진 ▲패럴림픽
사랑의달팽이는 7일 청각장애 아동·청소년 연극단 ‘옥탑방달팽이’가 초연 창작 연극 ‘귀를 파는 가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옥탑방달팽이는 청각장애 아동·청소년의 자신감 향상, 사회성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지난 5월 서류·비대면 오디션을 거쳐 8명의 단원을 선발했다.단원들은 지난 6월~지난달까지 전문 연출가의 지도하에 공연을 준비했다. 감정 표현, 대본 리딩, 인물 분석과 배역 오디션이 포함된 연기 지도를 받으며 연극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시나리오는 ‘듣고 싶은 소리만 들으며 살 수 없는 세상. 무엇이
앞으로 시각장애 학생 등을 위한 점자 교육과정 지원 근거가 구체화된다.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점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제400회 제2차 국회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최근 안전상비의약품의 용기와 포장 등에 점자 표시를 의무화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장애인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특히, 점자는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현행법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점자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
장애예술인의 창작환경 개선 등을 위한 ‘장애예술인 지원 3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7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3건의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문화예술진흥법’, ‘공연법’ 일부개정안이다.먼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 설립 시, 장애예술인이 생산한 공예품과 공연 등 창작물에 대한 홍보·유통 활성화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국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5일 태성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찾아가는 어울림마당’의 원활한 진행, 상호간의 협력과 소통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찾아가는 어울림마당은 지역 내 청소년들이 생산자이자 소비자로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시적 공간을 조성, 문화적 감수성과 역량 증진을 도모하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청소년 시기에 가질 수 있는 추억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1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유튜브 ‘나눔채널 공감’을 통해 생중계했다.사회복지의 날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1999년 9월 7일)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이번 행사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대통령 격려사,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순으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장예총)가 주최하고 2022장애인문화예술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2022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 Festival’이 지난 1일~3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예술로 물들였다.14주년을 맞이한 A+ 페스티벌은 장애인의 잠재적 가능성(Ability), 열린 접근성(Accessibility), 활기찬 역동성(Activity)을 모토로 열리는 장애인예술 행사다.올해는 ‘날아올라’를 주제로 다양한 유형의 장애·비장애예술인이 참여하고, 장애인문화예술전문단체의
등록 발달장애인의 숫자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22.5%,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18.4%로 집계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2021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 건강상태, 경제활동, 사회참여 등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처음으로 실시된 조사로, 지난해 11월~12월까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전국 등록 발달장애인 1,30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하 시행규칙)’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장애수당 신청 절차를 개선하고 장애인복지시설의 인력 기준을 확대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용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우선, 장애인 당사자들의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소지와 관계없이 모든 읍·면·동장에게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개선했다.또한 장애 유형별 ‘심한 장애’와 ‘심하지 않은 장애’에 관한 기준은 각 장애 정도의 하한 기준임을 명시하는 등 장애 정도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