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공기관 장애인고용률을 오는 2026년까지 5%로 확대한다.또,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육아휴직자를 별도 정원으로 관리하는 인사 제도를 도입한다. 19일 경기도 박노극 정책기획관은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8기 경기도 공공기관 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더 고른 기회 ▲더 좋은 변화 ▲더 많은 자율과 책임 ▲더 커다란 혁신과 도전이라는 4대 추진 방향 아래 13개 과제 달성을 위해 진행된다. 박 정책기획관은 “경기도정의 핵심 파트너인 경기도 공공기관이 도민을 위한 제
전남도교육청이 주민직선 4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전남의 작은학교를 미래학교의 모델로 키우겠다고 4일 밝혔다.전남도교육청은 4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출범과 김대중 교육감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교육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날 회견에서 “학습을 학생의 진로와 일치시킴으로써 전남의 아이들을 지역과 대한민국의 인재로 키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남의 작은학교가 미래교육의 모델이 되고, 전남교육이 우리 지역의 미래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도교육
지난해 7월 1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힘차게 출발했던 제9대 전남 광양시의회가 개원한지 어느새 1년이 됐다.전라남도 광양시의회는 제310회 임시회에서 전반기 원구성 이후 제319회까지 총 10회, 109일간의 회기 동안 조례·규칙안 122건, 예산·결산안 13건, 동의·승인안 40건, 결의안 및 기타안건 41건 등 총 216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시민들에게 ‘공부하고 일하는 의회’로 자리매김했다고 29일 밝혔다.또한, 재해위험지역 현장 점검, 주요 사업 현장 방문,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포스코의 일방적인 자회사 설립 반대 집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 광주전남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8일 오후 ‘국제해양의 날’을 맞아 전남대학교 후문 입구에서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광주 캠페인’과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범국민 서명운동’을 펼쳤다.공동행동은 광주·전남의 농민회와 어민회,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등 250여 단체가 모여 지난 4월에 출범했다.공동행동 관계자는 “주변국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위해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는 등 오염수 해양투기 마무리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후쿠시마에서는 제
지난 3월 25일 신 모 씨는 가족과 제주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던 중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중증 지체장애인인 신 씨는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받치는 보조기구를 사용해야 해 직원에게 이를 가지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하지만 비행기 의자가 좁아 보조기구를 가지고 탈 수 없다며, 탑승 거부를 당했습니다.인터뷰) 피해당사자 어머니공항에 갔을 때 우리를 무시하고, 그래도 말을 하면 어느 정도의 답변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돼야 하는데 일방적인 통보 같은 것을 너무 많이 했기 때문에...
강원도 원주시학부모연합회 특수교육부는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특수교육원 설립계획을 전면 재검토 하라”고 촉구했다.전서영 회장은 “특수교육원을 세 지역으로 분산 설립하는 것이 정말 학생들을 위한 선택인가.”라고 반문하며 “분산 설립으로 인해 발생할 학부모들의 고충과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결정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이어 “630억 원이라는 예산을 공평하게 나눠서 분산 설립한다고 해도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다.”며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은 춘천, 원주, 강릉을 오가야 한다.”
“헌법에 명시된 ‘누구도 차별받지 아니한다. 법 앞에 모두 평등하다’는 그 법은 왜 지키지 않냐고 묻고 오겠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투쟁해 온 역사가 있어서 매우 기쁘고 힘이 됩니다. 끝까지 가겠습니다.”수차례 경찰에 출석 요구를 거부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가, 스스로 철창 속에 들어가며 자진 출두했다.17일 전장연은 서울경찰청 앞에서 박 상임공동대표에 대한 ‘남대문경찰서 체포영장 신청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그동안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반영과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지하철 행동’을 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다음달 23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한다. 승강장에서의 선전전은 계속 진행한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달보기 운동’을 선언하고, 해당 기간까지 기획재정부와 서울시에 문제 해결을 촉구한다.13일 전장연은 삼각지역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시민과 함께하는 달보기 운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앞서 지난 2일 전장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행동에 대한 단독 면담을 이어갔다. 이날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이동권 보장, 탈시설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며 대화를 마쳤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 16일 만에 ‘지하철 행동’을 재개했다.20일 전장연은 오이도역에서 ‘휠체어 리프트 추락 참사 22주기’를 맞아 지하철 행동에 나섰다.이날 지하철 행동은 오이도역과 서울역, 신용산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지하철 탑승을 막으려는 경찰의 제지로 대치 상황이 이어지기도 했다.오전 8시경 시작된 오이도역 지하철 행동의 경우, 기자회견 이후 지하철에 탑승하려 했으나 한국철도공사와 경찰이 막아섰다. 이후 한국철도공사는 탑승 조건으로 앰프 사용금지와 승·하차 금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세훈 서울시장에 진정성 있는 면담을 재차 촉구했다.18일 전장연은 혜화역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문제 해결을 위한 진지한 대화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앞서 지난 2일 전장연은 삼각지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입법 쟁취를 위한 ‘지하철 행동’을 재개했다. 장애인권리예산 반영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것.서울시는 오 시장의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에 나섰고, 전장연은 ‘2023 지하철 선전전 방향’을 발표하며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
장애계가 유엔에 국내 장애인거주시설 정책에 대한 심의를 요청하고 나선다.16일 한국장애포럼 등 13개 장애계·시민사회단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에 한국의 장애인거주시설 정책에 대한 직권조사를 신청한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8일 국회 본희의에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이 통과됐다.유엔장애인권리협약은 지난 2006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192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국제 조약이다. 우리 정부는 2007년 3월 협약에 서명했고, 2008년 12월 국회 비준 동의를 거쳐 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추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간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했다.4일 오후 전장연은 서울교통공사와 면담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전장연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냉각기를 갖자는 서울교통공사의 제안을 수용했다. 오는 19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고, 오 시장과의 면담 요청에 대해 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해당 기간 전장연은 지하철에 탑승하고 내리는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멈추고, 혜화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하철 행동’을 본격 재개했다.2일 전장연은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예산·입법쟁취 1박 2일 1차 지하철 행동’을 재개 선언했다.이날 전장연은 지하철 출근전을 위해 삼각지역에서 숙대입구역 방향으로 탑승 시위를 펼치려 했으나, 서울교통공사와 경찰이 막아서며 승차를 저지당했다.이에 전장연은 신년 결의대회, 자립생활운동가 우동민 열사 12주기 추모제 등 이후 계획돼 있던 일정의 장소를 삼각지역으로 변경하는 한편, 서울시와 정부에 지하철 승차를 허용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전장연은 “그
UN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가 드디어 국회를 넘었습니다.지난 8일 열린 제400회 국회 제14차 본회의에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이 통과됐습니다.선택의정서는 장애인이 권리를 침해당했으나 국내법이나 제도로는 구제받을 수 없을 때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를 통해 권리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인진정제도와, 장애인권리위원회의 조사권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우리 정부의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비준 이후 14년을 기다려온 선택의정서 비준에, 각계의 환영이 쏟아졌습니다.특히 한국장애포럼은 지난 9일 국회 앞에서 기
정민영 센터장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반갑습니다. 저는 대전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센터장을 맡은 정민영이라고 합니다. 대전 시의회는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다 접근이 가능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건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상식 수준에서 생각할 때, 1층에서 4층까지 비장애인 화장실은 모두 갖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몸이 불편한 장애인, 아동, 노인, 임산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 화장실은 1층과 3층에만 있습니다. 그래서 대전시의회에 2층과 4층에 장애인 화장실을 짓는데요. 이 부분이 예산낭비라고 하고, 그리고 법적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지난 22일 유엔장애인권리협약(CRPD) 선택의정서가 비준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장애인연맹(한국DPI)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은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호하고 자립에 대한 존중을 촉진하기 위한 국제조약이다. 선택의정서는 협약에서 규정한 권리와 존엄성을 침해받은 개인·집단이 UN장애인권리위원회에 개인진정, 직권조사를 통해 권리구제를 요청할 수 있음을 명시한 부속 문서다. 앞서 지난 2월 최 의원은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과 함께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을 촉구
전국 장애인복지·교육 수준이 다소 향상됐으나, 지역 간 격차 해소는 요원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12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에서 ‘2022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교육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지난 2005년 지방분권화 사업 본격화 이후 중앙정부의 복지예산이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지역 간 재정격차와 열악한 장애인복지 인프라, 지역사회의 장애인 복지에 대한 이해 차이로 인한 지역격차를 조율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역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한국장총은 지방분권화의 취지를 살
UN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8일 열린 제400회 국회 제14차 본회의에서 국회 본회의에서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은 재석 197명 중 기권 1명을 제외한 196명이 찬성했다.우리나라 정부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비준한지 14년 만이다. 국회에서 통과된 선택의정서 가입동의안은 정부로 이송돼 유엔 사무총장에 기탁되며, 내년 초 발효될 예정이다.14년의 기다림 끝에 선택의정서 비준… 내년 초 빛 본다유엔 장애인권리협약은 지난 2006년 12월 유엔 총회에서 192개 회
10년을 넘게 미뤄온 UN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비준 촉구를 외치는 목소리가 국회 앞에 모였다.지난 17일 한국장애포럼 등 장애계 단체들은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 연내 비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선택의정서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이 협약을 위반한 경우 개인통보제도와 직권조사제도를 규정하고 있는 협약 부속문서다.선택의정서를 비준한 국가에서 발생한 협약 위반 사실에 대해 유엔장애인권리위원회가 조사 후 당사국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되므로, 국내 협약 이행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다시 말해
UN장애인권리협약 2·3차 국가보고서에 대한 UN장애인권리위원회의 최종견해를 조속히 이행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21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한국장애포럼 등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견해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장애인권리협약은 2006년 12월 유엔총회에서 192개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채택된 국제 조약이며, 전 세계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장애인 권리 보장의 내용을 담고 있다.우리나라는 2008년 협약을 비준한 당사국으로,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지닌 협약의 내용을 이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