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가난한사람들의3대적폐폐지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3대 적폐를 요구한지 6년이 됐다.하지만 적폐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여전했고, 6년을 맞는 21일 서울 광화문 지하역사에서는 결의대회가 진행됐다.장애계와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공동행동은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자 기준 ▲장애인거주시설을 3대 적폐로 규정하고, 지난 2012년 8월 21일 광화문 지하 역사에서 농성을 시작한 바 있다.그 뒤 지난해 8월 25일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농성장을 방문해 장애등급제·부양의무자 기준·장애인수용시설 폐지에 대한 민관협의체 구성을 약속
활동지원이 부족해 선풍기도 켜지 못한 채 밤을 보내다 고열로 고생했던 김선심 씨(54, 뇌병변장애)가 활동지원 24시간 제공을 받게 된다.(관련기사 _ 홀로 더위와 싸우는 중증 장애인 “불덩이가 있는 것 같았다” 2018.08.06)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 9일 중증 장애인이 야간 폭염 속 혼자 생활하다 고열이 발생,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긴급구제 조치를 권고한데 대해, 해당 기관들이 ‘피해자에게 긴급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보건복지부는 서울시와 협력, 행정적 지원을 통해 피해자가 부족한 시간을
활동지원이 부족해 선풍기도 켜지 못한 채 밤을 보내다 고열로 고생했던 김선심 씨(54, 뇌병변장애).(관련기사 _ 홀로 더위와 싸우는 중증 장애인 “불덩이가 있는 것 같았다” 2018.08.06)김 씨의 긴급 구제 진정을 받은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관계 기관에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근급 제공과 관련 조치를 권고했다.인권위는 “지난 9일 상임위를 열고, 자립생활을 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이 야간 폭염 속 혼자 생활하다 고열이 발생,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진정에 대해 긴급구제 조치를 결정, 권고했다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박지호 씨. 화장실과 식사, 이동 등 일상생활에서 활동지원사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복지부가 내놓은 활동지원사 휴게시간 세부지원방안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개정 근로기준법에는 4시간 근무 시 30분 휴게, 8시간 이상 근무 시 1시간 이상의 휴게를 부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른 세부지원방안대로라면 하루 20시간의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는 박 씨는 활동지원사에게 하루 2시간 30분의 휴게시간을 부여해야 합니다.휴게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을 수
복지부 역- 장애등급제 폐지 할 겁니다. 대통령 공약 사항인데 왜 등급제를 폐지 안하겠습니까.장애계 역- 처음부터 예산 계획을 확실하게 세우고 추진하면 되는데, 법만 바꿔 놓고 마치 폐지되는 것처럼 이야기 하면 굉장히 곤란합니다. 그렇다면 장애등급제 폐지 논의사항인 장애연금대상 확대와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제공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복지부 역- 이미 발표가 됐듯 고용과 소득 부분은 2022년에 할 것입니다. 천천히 가시죠, 천천히. -제13회 전국장애인운동 활동가 대회 ‘장애등급제 폐지 민관협의체’ 상황극 중전국의 장애계 활동
당사자의 일상과 직장 등 필요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그러나 개정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장애인활동지원 제공인력 휴게시간 세부지원방안’으로 이용자-활동지원사-중개기관 모두 혼란을 겪고 있다.개정 근로기준법 제 54조(휴게)에는 근로시간이 4시간인 경우 30분 이상, 8시간인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노동자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지난 1일 부터 시행된 근로기준법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활동지원 제공인력 휴게시간 세부지원방안’을 발표했다.지침 안에는 ▲휴게시간 자율 준
취업난과 높은 집값 등으로 취업, 결혼, 꿈 등을 포기하는 소위 ‘N포세대’. N포세대를 구성하는 20·30대 청년들 중심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이 어려운 한국을 꼬집는 ‘헬조선’이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이러한 지금의 한국을 살아가는 장애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사회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장애인개발원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프리미엄라운지에서 ‘장애청년 고(민)소(통)한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콘서트는 KBS3라디오에 출연중인 신흥규(30, 지체장애)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미국
이달부터 시행한 개정 근로기준법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 이용자, 중개기관 모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이에 3일 서울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윤소하 의원실, 정의당 장애인위원회, 전국활동지원사노동조합,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휴게시간 보장 및 대체인력 확보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단가 개선 ▲사회서비스 재가노동자에 맞게 휴게 관련 법령 정비 등을 촉구했다. (관련기사_활동지원사 휴게시간 대안, 실효성 있나)고위험 중증 장애인 위한다던 대체
광주광역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근육장애인 지원을 위해 ‘근육장애인 종합지원 계획’을 마련해 그 일환으로 ‘2018 광주광역시 근육장애인 실태조사’를 시행한다.이번 실태조사는 근육장애인 복지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한 실태조사로,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근육장애인협회가 합동으로 실시한다.조사 대상은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신경·근육계질환 27종에 해당하는 장애인과 가족으로, 근이영양증·척수성근위축증·중증근무력증·루게릭병 등을 포함한다.실태조사는 100명의 표본을 추출해 이번달~오는 9월 30일까지 조사원이 조사
“학교를 나와서는 선택할 수 없이 '인권단체'에 들어갔다. 당장 돈을 벌어야 했고, 오라는 곳은 그 곳밖에 없었다. 거의 매일 야근을 했고, 업무강도가 꽤 높았다. 안정된 정규직은 처음이었고 일을 시작한지 5년 즈음 됐을 때 허리와 목이 아프기 시작해 그만둘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병원비 등 돈을 마련해야 했기에 어쨌든 노동시장에 다시 들어가야 했고, 아르바이트 등 닥치는대로 일을 해야만 했다. 업무가 많을 때는 운동할 시간도 없어 몸이 상당히 안 좋아진다. 장애인이 노동을 제대로 하려면 여러 가지 보장구가 필요하
장애계, 사회복지계 소식을 전하는 웰페어뉴스웰페어뉴스를 읽어주는 코너!! 만만한뉴스 6월 19일 화요일 소식 입니다.1. 복지부, 활동지원사 휴게시간 지원 방안 마련·시행 2. "노인학대 신고, 참견이 아니라 도움입니다"3. 서울시, 사회복지관 안전 강화에 3억 지원 1. 복지부, 활동지원사 휴게시간 지원 방안 마련·시행 보건복지부는 개정된 근로기준법이 다음달 1일 시행됨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사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세부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개정된 근로기준법은 장애인활동지원사가 4시간 근로하면 30분, 8시간 근로하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종료되었다. 지방선거를 계기로 누군가는 새로운 사회 변화를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장애계에서 바라본 지방선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장애인공약 3가지 키워드: 광역이동, 고용, 자립생활!올해 광역지자체장들의 장애인공약 이슈는 이동권이다. 서울, 대구, 인천, 광주,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제주 등 8개 시도의 당선인들이 이동권 관련 공약을 내세웠다.특히 타 지역으로 이동이 어렵던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의 광역이동을 위한 공약이 눈에 띈다. 강원, 충북, 충남에서 광역이동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을 공약했다. 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전국 공통 요구공약에 ‘장애인 이동권 확대 : 광역이동 확대’를 요구한 바 있다. 당선자들이 약속한 교통수단 운영 확충
보건복지부는 개정된 근로기준법이 다음달 1일 시행됨에 따라 장애인활동지원사 휴게시간 보장을 위한 세부 지원 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된 근로기준법 제54조는 장애인활동지원사가 4시간 근로하면 30분, 8시간 근로하면 1시간의 휴게시간을 부여하도록 규정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장애인활동지원사의 휴식권 보장과 장애인의 서비스 이용 불편 해소를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먼저 휴게시간이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준수될 수 있도록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제공계약과 활동지원 상호협력 동의서 체결 시 휴게시간 준수 의무 신설 등 2018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안내를 개정했으며, 이용자에 준수사항 안내 및 교육 등을 실시한다.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중증장애인의 가사, 이동 등을 지
최근 장애계에서는 ‘가족의 장애인 활동지원 허용’을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지난 8일 어버이날, 서울 종로장애인복지관 앞에서는 장애인가족 ‘활동지원 전면허용’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최용기 회장은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돌봄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활동지원 전면 허용’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SOV최용기 회장 /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한쪽에서는 발달장애 국가책임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그런데 한쪽에서는 가족 허용해달라고 합니다발달장애인들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그 많지 않은 시간으로 무엇을 얼마나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저는 그래서 부모님의 마음 일정 부분 이해는 가나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전할 장애계 8대 요구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구성된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장애인현안 공론화, 당사자의 직접정치 참여 실현, 문제 해결 및 정책 내실화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요구 공약으로 이동권확대,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 고령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 마련, 장애인 재활 및 생활체육 활성화, 신장장애인 의료지원 강화, 농아인 통합지원 강화, 중증장애인 전환재활시스템 구축,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개선 등을 요구 했습니다.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전할 장애계 8대 요구 공약을 발표했다.오는 6월13일 실시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11개의 지역별로 지방선거장애인연대를 구성했다. 이들은 ▲장애인현안 공론화 ▲당사자의 직접정치 참여 실현 ▲문제 해결 및 정책 내실화 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 가운데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모든 장애유형을 아우르고, 서울시에 거주하는 당사자의 이익을 위한 공약을 우선하는 원칙으로 이동권, 일자리, 재활 및 생활 체육 등 논의를 통해 공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주까지 남북정상회담, ‘드루킹 사건’ 등 여파를 살펴보면 정책공약 제시보다 유권자의 표에만 관심이 있다. 국회에 의석을 가진 원내 정당이 7개나 되지만 어느 정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최근 중증장애인 가족 활동지원사 허용 요구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이의를 제기했다.전장연은 “장애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을 요구하며 광화문역에서 1,842일의 끈질긴 투쟁을 통해 정부와 민간의 협의체가 구성됐고, 탈시설 지원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돼 현재까지 논의 중이다. 즉 장애와 가난이 가족과 개인의 책임으로 떠맡겨지는 것이 아니라 국가 책임임을 인정하고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인 존재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의 대안을 만드는 과정에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16일 ‘정부는 장애인의 완전한 통합과 참여를 목표로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장애인 소득보장과 자립지원, 탈시설을 통한 지역사회 정착 등 주요 국정 과제가 차질없이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권리를 보장해달라는 외침이 광화문 광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이에 대한 목소리를 조권혁 아나운서가 들어봤습니다. 광화문 광장이 전동휠체어로 가득 찼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선 ‘투쟁’이라는 단어가 울려 퍼졌습니다.지난 25일 광화문 광장에선 장애인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권을 쟁취하기 위한 장애인자립생활 권리보장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이들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확대, 실질적 이용시간 보장, 활동지원서비스 자부담 폐지, 활동지원사 서비스 수가 현실화 등을 촉구했습니다. SOV 안진환 상임대표 /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문재인 정권이 공약에서 약속했던 탈시설을 강화하려면 보건복지부가 탈시설 정책을 지금부터 내놔야 하는데 내놓고 있습니
비현실적인 활동지원사 수가와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확대 등을 요구하기 위해 자립생활센터 양대 단체가 손을 맞잡았다.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이하 한자협)와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은 지난 25일 광화문 광장에서 ‘장애인 자립생활 권리보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이들은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확대, 실질적 이용시간 보장 ▲활동지원서비스 자부담 폐지 ▲활동지원사 서비스 수가 현실화 등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2007년 개정된 장애인복지법은 제54조(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서 ‘국가와 지자체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통해 필요한 각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이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은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향한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정부의 장애인 정책목표는 ‘장애인의 완전한 통합과 참여’,특히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는 그 사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며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소득보장과 자립지원, 탈시설’ 등의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돼야함을 강조했다.420공투단은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장애계 여러 현안에 대해 민관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예산 확대와 결부되는 문제에 대해 입장차이가 있다.”며 “이에 우리는 지난 3월 26일부터 청와대 인근에서 26일째 농성을 이어오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답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