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국정감사에서 아동복지시설의 한 끼 급식단가가 1,400원대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이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서울의 한 아동양육시설. 부모의 실직이나 이혼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80여 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곳에 맡겨져 생활하고 있습니다.아이들에게 적절한 영양 섭취가 매우 중요한 시기지만, 정부에서 지급받는 월 주·부식비는 1인당 12만 8천 원. 한 끼 단가로 환산했을 때 1,400원이 조금 넘는 이 돈으로는 세 끼 식사 중 저녁 한 끼 제공도 빠듯한 처지입니다.INT 영양사/ A 아동복지시설“일반미 20kg 한 포대에 4만 5천 원씩 하는데 그거 갖고 애들 얼마나 먹겠습니까,
장애계단체와 인권단체가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 가난한 이들의 인권 보장을 촉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112일째 광화문역사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을 비롯한 시민단체연대회의, 인권단체연석회의,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은 10일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부양의무자기준 폐지’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빈곤사회연대 김윤영 조직국장은 “인류사회의 모든 구성원의 인간다운 삶에 대해 주장했던 ‘세계인권선언’이 선포된 지 64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세계인권선언조차 지키지 못하는 나라에 살고 있다.”면서 “특히 가난한 이들에게 냉혹한 이 땅은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존엄한 생존의 권리조차 내버려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질타했다.이어
오늘 11월30일, 새누리당과 2012대선장애인연대가 정책협약을 맺었다. 그러나 그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한다.매번 선거 때가 되면 각 정당과 후보들은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운운하며 복지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한다. 각 정당과 후보들의 복지공약이 ‘복’날이 되면 ‘개고기’ 먹듯이 때가 되면 시혜적인 선전으로 사용되는 복지로 끝나서는 안 된다.18대 대통령선거도 예외가 아니다. 대선 후보들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복지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맞춤형 복지'를 말한다. 하지만 '맞춤형 복지'가 과연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삶에 맞추어진 복지가 맞는지, 예산과 권력의 입맛에 맞춘 복지인지 먼저 밝혀야 한다.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정말 진정성 있는 맞춤형 복지를 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2012대선장애인연대(이하 연대)와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는 ‘장애계 요구공약을 수용할 것을 약속’하는 정책협약식을 30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실에서 개최했다.전국 278개 장애인단체가 연대하고 있는 연대는 지난 14일, 480만 장애인과 그 가족의 열망을 담은 12대 요구공약(▲장애인권리보장법제정과 장애등급제 폐지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발달장애인법 제정 ▲수화언어기본법 제정과 농교육환경개선 ▲장애인연금 현실화 ▲이동권 보장 ▲일자리 확대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주거권 보장 ▲건강권 보장 ▲문화예술체육활성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을 발표하고, 대선후보들이 향후 국정운영에 이를 반영할 것을 약속하는 정책협약을 제안한 바 있다.새누리당은 대부분의 공약을 받아들이겠다는 의견을 보였으나, 부양의
제18대 대통령선거 장애인정책공약선포식이 28일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 열렸다.2012 대선장애인연대가 주최한 공약선포식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대신해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대신해 한명숙 전 대표가 참석했으며,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와 무소속 김소연 후보는 직접 자리해 장애인 정책 목표와 공약을 발표했다.특히 이날 자리한 후보와 각 정당 관계자들은 장애인등급제 폐지와 장애인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등에 12대 요구공약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으며 장애계에 산적한 문제들의 해결을 다음 정부에서 이룰 수 있을 지에 관심을 높였다.새누리당, 장애등급제 폐지·장애인활동지원 확대…“힘 모아 공약 구체화하자”기호 1번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를 대신해서는 새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장애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등이 담긴 ‘장애계 12대 요구 공약’을 전면 수용하고, 주요 정책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전국 278개 장애계단체로 구성된 ‘2012대선장애인연대(이하 대선연대)’는 지난 14일 480만 장애인의 열망을 담은 12대 요구공약을 발표하고, 대선 후보들이 향후 국정운영에 반영할 것을 약속하는 정책 협약을 제안한 바 있다.이에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는 공식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 첫날인 27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장애계 12대 요구공약의 수용을 약속하는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이 후보는 ‘앞으로 장애인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대선연대와 상호협력하고
ANC>> 지난 10월 부산을 출발한 이진섭·이균도 부자가 드디어 800km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발달장애인법 제정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을 촉구하며 세상걷기에 나섰던 이들의 모습을 정두리 기자가 담아왔습니다.발달장애인 균도와 함께하는 네번째 세상걷기가 부산에서 강원도를 거쳐 서울까지 도착하는 800km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습니다.이진섭·이균도 부자는 지난해 3월을 첫 시작으로 ‘발달장애인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며 세상걷기를 계속하고 있으며, 네 번째 세상걷기는 발달장애인법 제정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 등의 염원을 담아 지난 10월 5일 부산을 출발해 지난 22일 국회 앞에서 서울 도착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INT-이진섭(부산장애인부모회장)균도와 같은 발달장애인과 전
민주통합당이 2012대선장애인연대의 12대 요구공약을 수용하고, 이의 이행을 밝히는 정책협약식을 지난 23일 민주통합당 신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전국 278개 장애인단체가 연대하고 있는 2012대선장애인연대(이하 연대)는 지난 14일, 480만 장애인과 그 가족의 열망을 담은 12대 요구공약(▲장애인권리보장법제정과 장애등급제 폐지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발달장애인법 제정 ▲수화언어기본법 제정과 농교육환경개선 ▲장애인연금 현실화 ▲이동권 보장 ▲일자리 확대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주거권 보장 ▲건강권 보장 ▲문화예술체육활성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을 발표하고, 대선후보들이 향후 국정운영에 이를 반영할 것을 약속하는 정책협약을 제안한 바 있다.이날 민주통합당이 발표한 12개의 장애인
‘발달장애인 균도와 함께 세상걷기’ 4탄으로 부산에서 강원도를 거쳐 서울까지 도착하는 800km의 대장정이 마무리 됐다.이진섭·이균도 부자는 지난해 3월 첫 시작으로 ‘발달장애인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며 세상걷기를 계속하고 있다.첫 시작을 알렸던 지난 3월에는 1탄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이어 9월에는 2탄으로 부산에서 광주까지, 지난 4월에는 3탄으로 광주에서 서울까지 세상걷기를 진행해 왔다.4탄은 지난 10월 5일 부산기장군청을 출발해 울산·포항·울진·삼척·강릉·양양·양구·춘천·가평·남양주를 거쳐 서울에 도착해 지금까지 총 1,700km의 대장정을 이어왔다.특히 네 번째 세상걷기에는 발달장애인법제정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 등의 염원이 담은 대장정이었다.이진섭·이균
장애인 21인을 입양한 뒤 인권침해를 저질렀던 ‘귀래 사랑의 집’ 장OO 씨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검찰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친생자관계 단절을 위한 법률 구조를 요청했다.입양의 이름으로 21인의 장애인을 데려다 폭력과 학대는 물론 수급비를 횡령해 공분을 샀던 원주 귀래 사랑의 집 장사건은, 장애인을 입양한 장OO씨가 입양자녀인 두명을 병원 안치실에 각각 10년과 12년간 방치하면서 지난 6월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장씨와 함께 살고 있던 장애인 4인은 인권활동가와 언론사들의 취재 과정에서 분리조치돼 안전한 곳에서 적응해가고 있으며, 사망한 故 장성광(본명 이광동)씨는 친부모와의 친자확인이 되면서 시신을 인계받아 지난 9월 장례를 치뤘다. 하지만 아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장애계가 대선 후보들에게 공약를 제안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비롯한 총 255개 장애계단체로 구성된 ‘2012대선장애인연대(이하 대선연대)’는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제18대 대선 장애계 요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대선연대는 지난 10월 30일과 11월 2일, 8일 세 번에 거쳐 장애계 공동의 요구안을 마련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대선 후보가 꼭 챙겨야 할 주요한 장애계 현안을 꼽아 총 12개의 공약을 제안키로 확정했다.이날 대선연대가 밝힌 ‘12대 요구 공약’은 ▲장애인권리보장법제정과 장애등급제 폐지 ▲활동지원 24시간 보장 ▲발달장애인법 제정 ▲수화언어기본법 제정과 농교육환경개선 ▲장애인연금 현실화 ▲이동권 보장 ▲일자리 확
입양의 이름으로 21명의 장애인을 자녀로 둔갑시켜 폭력과 학대는 물론 수급비를 횡령해 공분을 샀던 원주 귀래 사랑의 집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진지 5개월여가 지난 지금,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한 발달장애인 인권침해 실태를 보고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지난 7일 오후 이룸센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귀래 사랑의 집 사건 이후 분리 조치된 4명의 장애인들에 대한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INT-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강원 간사 현재 4명은 안전한 곳에서 적응하고 계시고요. 상황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지셨습니다. 밝아지셨고요. 2명은 장애가 좀 중하신데 2명은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받으셨다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생활 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 지적수준이 충분하셨습니
중증장애인 또는 장애인거주시설에 사는 장애인이 자립생활하고자 하는 경우, 부양의무 기준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 외 11인(박완주, 변재일, 김성주, 박홍근, 배재정, 양승조, 이목희, 도종환, 은수미, 최동익, 이언주)은 이 같은 내용의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30일 발의했다.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제5조(수급권자의 범위)에 ‘장애인연금법 제2조에 따른 중증장애인’과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이 수급권자로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나와 자립하고자 하는 자’를 신설했다.김용익 의원을 비롯한 12인의 의원은 “현행법은 수급권자가 실질적 가족관계의 단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등록상 소득이 있는 부양의무가족이 있다
김포시 사우동, 햇빛조차 비켜가는 조용한 골목에 1평 남짓한 컨테이너 박스가 우두커니 서있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들어서자, 컴퓨터 화면을 응시하고 있던 김현수(37) 씨가 느리게 고개를 돌린다.“어서오세요.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입니다.”손부채질을 하는 손님에게 정수기와 컵을 가리키는 현수 씨. 손을 사용하기가 자유롭지 않아 손가락질로 물을 건네는 현수 씨는 뇌병변 1급 장애인이다. ‘김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라는 자그만 간판 하나를 내걸고 그는 무슨 일을 하고 있었던걸까.“장애인거주시설(이하 시설)은 결국 한 사람의 사유물이잖아요. 장애인 개개인마다 돈을 받고, 철저하게 이득을 따져 운영하죠. 그 과정에서 장애인의 인권은 무시당하게 되기 일쑤예요. 그래서 대부분의 시설거주인들은 나오고 싶어해요.
부양의무자기준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문제점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사례증언을 듣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은 ‘부양의무자기준 폐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전면 개정을 위한 수급자 증언대회’를 지난 21일 개최했습니다.이날 대회에서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김선미 연구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대한 문제점을 집었습니다.김 연구원은 “그간 기초보장제도의 시행 이후 줄곧 문제 삼아진 지점은 최저생계비 계측상의 문제와 낮게 책정된 최저생계비를 공공부조의 급여기준으로 삼는 점.”이라며 “이에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시행된지 10여 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있는 광범위한 사각지대 해소가 과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또한 “제도의 사각지대를
부양의무자기준으로 탈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잘못된 소득조사로 삶이 불안정해진 수급자, 너무 낮은 최저생계비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수급자 등이 ‘부양의무자기준 폐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전면 개정’을 위한 증언에 나섰다.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원석 의원은 ‘부양의무자기준 폐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전면 개정을 위한 수급자 증언대회’를 지난 21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김선미 연구원(노숙인인권공동실천단 책임간사)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집었다.그는 “최근 경기불황과 더불어 심해지고 있는 빈부격차현상에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수는 제도 시행 이후 10년 동안 거의 변화 없이 3%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에게 공식적인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면담요청 기자회견’을 20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개최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정부는 복지를 확대한다면서 오히려 복지의 장벽을 강화했다.”며 “폐지돼야 하는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의 심사를 강화하면서 수많은 피해자를 양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지난 달 21일부터 광화문광장 지하도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하면서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는 모둔 후보에게 ‘장애등급제 폐지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물었고, 이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혀달라고 요청했다.”며 “새누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을 담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하 기초법) 개정 청원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외 180개 단체가 청원한 안건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상대빈곤선 도입 등 최저생계비 현실화 ▲재산, 소득환산제의 비합리성 개선 ▲차상위계층 재정의 및 개별급여 지원 강화 ▲강제근로 통한 조건부 수급 폐지와 개인 특성에 맞는 자활지원서비스 제공 ▲중앙생활보장위원회의 수급자 직접 참여 보장 및 수급자 권리 보장 강화 등이다.이번 기초법 개정 청원에는 통합진보당 박원석 의원이 소개의원으로 나섰으며, 19대 국회 기초법 개정을 위한 활동을 약속했다.
지난 7일 백수였던 사위가 취직했다는 이유로 수급 중단 통보를 받은 70대 노인이 거제시청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딸과 사위의 생활도 넉넉치 않은 데다 ‘짐’이 되기 싫었던 노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2010년 10월, 건설 일용직으로 일하던 아버지가 장애아들의 수급권을 위해 자살했으며, 같은 해 12월,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수급을 받지 못한 노부부가 동반 자살했습니다. 지난 해 4월, 같은 이유로 수급에서 탈락한 김씨 할머니는 폐결핵 치료를 받지 못하고 객사했으며, 같은 해 7월, 역시나 같은 이유로 수급 중단 통보를 받은 청주 시설 거주 노인과 남해 시설 거주 노인이 자살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양산의 지체장애남성이 자녀의 소득으로 인해 수급 중단 통보를 받
장애계단체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폐지를 요구하며 광화문역사서 노숙(천막)농성을 진행한 지 8일째인 가운데, 민주통합당 정세균 대통령 경선 후보자가 방문해 부양의무제와 장애등급제 폐지를 촉구하는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지난 8일 출범식을 갖고, 각 정당의 18대 대통령 후보들에게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요구한 바 있다.이에 정 후보는 지난 27일 광화문광장 해치 서울 지하차도 공동행동 농성장을 방문해,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한 후보들 중 처음으로 부양의무제와 장애등급제 폐지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정 후보는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만들 당시, 나라 형편이 매우 어려웠기 때문에 연간 3~4조 정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