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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법개정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하 기초법)의 최저생계비 현실화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요구하며 '기초법 집단 수급신청 선포 기자회견'을 12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앞에서 가졌다.이들 단체는 서울시 종로구청에 총 3명의 집단 수급신청을 냈다. 종로구청을 상대로 집단 수급신청을 낸 이유는 종로구 쪽방촌의 기초생활수급권자 비율이 전국적으로 가장 낮기 때문.다음은 홈리스행동 이동현 집행위원장의 발언이다.
사회복지in
최지희 기자
2011.04.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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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공투단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하 기초법) 개정, 장애인활동지원 권리 쟁취, 장애아동복지지원체계 구축 등을 주장하며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면담 요구 1박 2일 1인 시위 돌입 기자회견’을 11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앞에서 가졌다. 다음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행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의 부당함에 대해 고발하는 한 장애인 활동가의 발언이다.
인권·사회
최지희 기자
2011.04.1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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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하 기초법) 제정 이후 10년간 부분적인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빈곤이 심각해지는 현실에 적절히 대응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존재합니다.빈곤층임에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자가 되지 못해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람들은 410만 명으로 전인구의 약 8.4%나 됩니다. 이는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인구의 2.5배가 넘습니다. 최근 발생한 장애인 자녀를 둔 50대 아버지의 자살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빈곤 사각지대로 인한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양상이나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비현실적 규제로 인하여 수급자 수는 10년째 3% 수준에서 변화가 없는 실정입니다.특히, 소득과 재산이 모두 현행 기초생활보장 수급기준에 해당하는데도 부양의무자 규제로 인해 수급자가 되지 못하는 사각지대는 100만 명이 넘는
사회
웰페어뉴스 기자
2011.04.1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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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는 마치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라도 되는 것처럼 민생, 친서민, 복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기초생활수급비 43만원만으로 살아갈 수가 없어 60대 노부부를 자살하게 만드는 정부가 어찌 민생을 이야기하는가? 부양의무자 기준이라는 독소조항으로 무려 410만명의 사각지대를 만드는 것이 친서민이란 말인가? 장애를 가진 자식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며 부모가 목숨을 끊고 이혼을 강요당하는 나라가 정녕 복지국가란 말인가? 이명박 정부는 맞춤형 복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국가의 책임을 방기하고 빈곤의 문제를 가족의 책임으로 전가하여 가족이 해체되고, 개인의 최소한의 권리조차 버려지는 현실에서 맞춤형 복지란, 아무리 화려한 치장을 입히더라도 소리만 요란한 깡통복지일 뿐이다. 장애계가 반대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4.0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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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교현동에 사는 김○○(여·78) 씨는 생계급여와 기초노령연금을 합쳐 36만 원으로 생활하고 있지만, 지난달 생계급여가 채권자에게 압류돼 월세 15만 원을 내지 못하고 생필품을 구입하는 데 애로를 겪은 바 있다.남편과 사별하기 전 김씨는 생활비를 위해 카드로 30여만 원을 사용했으나 카드대금이 연체됐고, 연체이자가 늘어나 현재의 능력으로 도저히 상환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결국 연체된 카드대금으로 인해 기초생활급여가 압류돼 마지막 생존의 보루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이처럼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35조에 의해 압류가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압류가 이뤄져왔다. 압류가 금지된 생계비라 하더라도 통장에 입금되고 다른 금원과 섞이게 되면 압류금지 규정의
정책·정치
이지영
2011.02.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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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지난해에 이어 2010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에 연달아 선정됐다.30일 국회 입법정책개발지원위원회는 2009년 12월 10부터 2010년 12월 9일(정기회 종료일)까지 국회의원들의 대표발의를 기준으로 한 법률안 발의건 수(30%), 가결건수(70%)를 기준으로 심사, 평가해 곽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뽑았다.곽정숙 의원은 올 한 해 동안 총 1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를 했으며, 그 가운데 친족의 범위에 4촌 이내의 인척도 포함하도록 하여 성폭력 범죄 가해자 범위를 현실에 맞게 확대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정신장애인 권리 보장을 위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안’이 개정되는 등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
정책·정치
정두리
2010.12.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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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존권을 직권으로 상정하고 날치기로 통과시킨 MB정부와 한나라당을 온몸으로 규탄한다!MB정부와 한나라당이 결국 내년도 예산안과 주요법안을 직권 상정해 날치기로 통과시켰다. 18대 국회 들어 3년째 똑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제 9월 정기국회는 여야가 다툼을 벌이다 예산처리시점에 다다르는 12월이 되면 정부와 한나라당의 당초 원안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거수기들을 동원하는 연례 행사가 되어 버렸다. MB정부와 한나라당은 과반수 이상의 국회의원과 국회의장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권력을 갖고 있다. MB정부와 한나라당은 무엇이든 힘 있는 자가 힘으로 밀어붙이면 안 될 것이 없다는 사실을 온 국민에게 똑똑히 보여주었다.이들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내년 예산안에는 장애인 부모들과 장애계가 요
장애인
Welfare
2010.12.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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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음성꽃동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2명이 자립생활을 하고 싶어서 충청북도 음성군에 사회복지서비스 변경 신청을 냈습니다. 꽃동네에서 퇴소해 대도시에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음성군은 이 변경 신청을 거부했죠. 음성군의 민원 처리에 실망한 두 장애인은 사회복지서비스 변경 신청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행정소송을 했어요. 그런데 청주지방법원 행정부에서는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회복지서비스 변경을 청구하는 것은 현행법상 허용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요즘 세계적으로 탈시설화로 자립생활을 하는 것이 장애인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막고 있습니다. 지금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자
칼럼
운영자
2010.10.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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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시설 거주 정신장애인 시설수급 전환의 문제점과 대안을 찾기 위한 대토론회가 지난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됐습니다.CG.그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적용 대상 보장시설에 등록된 정신장애인은 일반생계비를 받았지만, 2010년 9월 1일부터는 시설생계비로 지급되도록 변경됐습니다. 이에 따라 사실상 일반생계비는 없어지고 시설생계비가 새롭게 생겨나는 것입니다.민주당 박은수 의원,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등 9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함께 시설수급 전환의 문제점을 제기했습니다.CG.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9조제3항에 따르면 생계급여의 지급방법에 대해 ‘수급품은 수급자에게 직접 지급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제제10조 제1항에서는 ‘수급자가 희망하는 경우에
복지TV
최지희
2010.10.08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