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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최초 장애등록을 하거나, 기존 장애인 중 의무적으로 일정기한 내에 재판정을 받아야 하는 12개 유형 장애인에게 최대 4만원까지 진단서 발급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장애등록 진단비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 최초로 장애등록을 신청한 자 또는 기존 등록 장애인으로서 장애유형별 의무적 재판정 시기가 도래하여 재판정을 받는 장애인이다.지원금액은 장애유형에 따라 지적장애, 자폐성장애는 40,000원, 지체장애 등 기타 13종의 장애는 15,000원을 지원한다.또한 서울시는 올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기존 등록장애인에게 장애연금 신청 등에 소요되는 진단비 및 검사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회복지in
김라현 기자
2011.10.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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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사회복지 수요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58명을 선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실시하는 사회복지직 선발인원은 사회복지 9급(일반) 51명, 사회복지9급(장애인) 5명, 사회복지 9급(중증장애인) 1명, 사회복지9급(저소득층) 1명 등 총 58명을 선발한다.응시 자격은 사회복지사 3급 이상의 자격증이 있어야 하며, 내년 3월 13일까지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이 확실한 경우에는 응시할 수 있다.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복지학개론, 행정법총론 등 5개 과목이다.응시연령은 18세 이상 59세 이하의 자로 올해 1월 1일부터 최종면접시험 일인 2012년 3월 14일까지 계속해 응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대전시로 돼 있어야 하며, 지방공무원 임용결격 사유
사회복지in
김라현 기자
2011.10.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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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월 7일은 제12회 ‘사회복지의 날’이다. 그러나 1999년 당시 사회복지의 날 제정의 단초를 제공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변색에 변색을 거듭해 제 빛깔을 잃을 처지에 놓여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부터 부양의무자 조사를 실시해 수급자를 대거 탈락시켰다. 복지부가 지난 8월 1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총 3만 3천명 수급자의 수급권이 보장 중지되었고, 14만 명에 달하는 수급자의 급여가 삭감되었다. 복지부는 적극적인 소명절차를 거쳐 구제조치를 펼쳤다고 밝혔다.그러나 실제로는 가족으로부터 부양비를 지원받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수급자격이 박탈되어 생계가 막막해진 수급자가 발생하였다. 또한, 소명절차를 밟아 가족관계 단절 상황 등을 증명해 급여가 복구된 경우에도 두 달여간 급여를 지급받지 못하면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9.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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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6일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개정안에는 소득 신고를 지나치게 낮게 해 자활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정부 지원금을 받는 근로능력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강화 방안이 들어 있다.정부는 주 3일 이상 근로활동을 하지만 소득인정액이 기준에 미달하거나 집안에서 양육·간병해야하는 경우, 대학생이나 출소자 등 자활사업 참여 여건이 안 되는 경우는 '조건부과 제외자'로 분류해 자활사업 참여를 유예하고 정부가 최저생계비 수준까지 지원했다.그러나 취업자의 조건부과 제외자 선정 기준이 ‘일주일에 3일 이상 근로활동을 한 경우’로, 소득이 선정기준 이상인데도 이를 축소 신고해 자활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정부의 지원금을 타는 경우가 발생했
사회
최지희 기자
2011.09.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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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장애인활동지원 급여비용 등에 관한 고시’를 2일 제정·고시했다.먼저 활동지원급여의 제공 및 비용 산정의 일반원칙에 따르면, 활동지원급여는 ▲법령에 의해 제한되거나 ▲수급자 또는 그 보호자가 직접 수행하는 것이 적정한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32조에 따른 보장시설(사회복지사업법 제34조 제2항의 규정에 의한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설치·운영되는 시설 포함)에 입소 중인 수급자에게는 제공해서는 안 된다.당해 방문시간 동안 수급자 1명에 대해 전적으로 제공해야 하고, 수급자 2명 이상에 대해 동시에 제공하지 않는다. 단, 2명 이상의 수급자가 함께 자립생활 하는 경우나 수급자간의 관계가 부부·형제·자매·직계혈족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동시에 활동지원급여를 제공할 수
정책·정치
최지희 기자
2011.09.0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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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사회적 타살 -보건복지부 부양의무자 재조사로 수급탈락한 60대 노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어제 청주에서 또 하나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다. 기초생활 수급자이던 60대 노인이 부양의무자 기준에 초과돼 수급 탈락 통지를 받고 좌절한 나머지 목숨을 끊은 것이다. 이 노인은 호적상의 아들이 재산이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부양의무자 기준에 초과된다는 이유로 수급자에서 탈락할 처지에 놓였고, 동사무소에 제출할 소명자료를 제출했지만, 생계가 막막한 앞날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이른 것이다. 벌서 몇 번째인가? 복지제도 수급자가 제도의 장벽에 벽에 부딪혀 세상을 등지고 있다. 작년 10월, 자신의 일용직 노동 소득으로 장애인인 아들이 수급자가 되지 못하는 것을 비관하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1.07.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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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의무자인 자식이 부모와 연락을 끊고 경제적인 지원을 하지 않을 경우 부모는 사회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대구고등법원 제1행정부(김창종 수석부장판사)는 A(68.여) 씨가 대구 달서구청장을 상대로 낸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 부적합결정처분 취소청구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사회복지서비스 신청을 했으나 달서구청이 “부양의무자인 장남의 가족이 재산 5천여 만 원을 보유한 데다 가구 총소득이 700만 원이 넘어 부양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 부적합 결정을 하자 소송을 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양의무자인 원고의 장남이 경제적인 문제로 부모와 연락 및 왕래, 경제적 지원을
노동·자립생활
김라현 기자
2011.07.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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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에게 필요한 급여를 행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문제는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부모, 형제 등 부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기초생활수급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활을 조성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가족에게 떠넘겨 대상자의 수를 줄이는, ‘최대한 자활하지 못하게 만드는’ 법이 된 꼴이다. 나아가 자식이 기초생활수급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자살한 한 아버지의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족해체와 죽음으로까지 내몰고 있다. 흔히 ‘가족’이라고 하면 떼려야 뗄 수 없는, 혈연으로 맺어진 뜨거운 공동체를 떠올릴 것이다. 이는 부모가 자식을 버리는 현실까지 덮어버리는, 개인의
취재수첩
최지희 기자
2011.06.2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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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보건복지부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불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전국 사회복지사 1만4,497명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사회복지관협회 등 19개 협회는 지난 5월 23일~6월 7일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기초법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촉구하는 ‘사회복지사 1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1만4,497명의 사회복지사가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들 협회는 “기초법 제정은 우리나라 사회보장 역사의 큰 획을 긋는 사건으로 복지가 시혜가 아닌 국민의 권리임을 천명한 획기적인 사건이었으나 부양의무자, 재산상태 고려 등 엄격한 수급권자 선정기준으로 인해 사각지대에 방치된 빈곤층의 규모가 410만 명으로 이른다.”며 “특히 부양능
사회복지in
전진호 기자
2011.06.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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