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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형 휠체어 반입을 금지 시킨 유명 외식업체를 상대로 장애계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지난달 16일 장애아동과 부모 70여 명이 함께 제2롯데월드를 단체 방문했다. 아이들과 함께 아쿠아리움 등을 둘러보던 가족들은 각자 몇 명씩 나눠 제2롯데월드 내의 식당 여러 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다.이 과정에서 유모차형 휠체어를 이용하는 아동 다섯 명과 어머니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ㄱ외식업체를 찾았다. 당시 식당 입구에는 ‘유모차 반입금지’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었고, 식당 측은 유모차형 휠체어는 유모차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고 출입을 제지했다.어머니들은 ‘아이가 장애가 있기 때문에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 아기용 식탁의자를 사용할 수 없으며, 이 유모차형 휠체어는 유모차가 아닌 장애인용 휠
인권·사회
황현희 기자
2017.12.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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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가 일반 문서 파일을 전자 점자 형태로 출력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을 돕는 점자정보단말기를 건강보험급여 보장구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긴 보험급여기준 개정을 촉구했다.지난 7월 19일 발표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 과제에서 ‘국민의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맞춤형 사회보장’의 장애인지원 강화를 위한 ‘장애인 보조기기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가 포함돼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과 구체화 된 방법이 없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한시련에 따르면 현행 의료급여법에 의해 지급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장구에는 저시력보조안경, 돋보기, 망원경, 콘택트렌즈, 의안, 흰지팡이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장애인보장구의 지급 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에도 동일하다.현재 국
인권·사회
이명하 기자
2017.09.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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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의료급여법 시행령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해 2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15세 이하 입원진료비 부담이 기존 10~20%에서 5%에 낮아진다. 또한 노인 틀니 본인부담도 10~20%에서 5% 인하된다.장애인 보장구 관리체계도 강화된다. 개정안은 장애인 보장구 적정 가격 결정을 위한 관세청 수입 통관자료를 공단에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아울러 제2차(2016년~2020년) 국가건강검진종합계획에 따라 국가건강검진 결과 고혈압·당뇨 의심자의 경우 신속한 치료·건강관리 연계를 위해 검진기관
의료·건강
황현희 기자
2017.08.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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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9일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고액의료비로 인한 가계파탄을 방지하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마련해 발표했다.대책의 주요 내용은 ▲비급여 해소 및 발생 차단 ▲개인 의료비 부담 상한액 적정 관리 ▲긴급 위기 상황 지원 강화 등이다.먼저 비급여 해소와 발생 차단을 위해 미용‧성형 등을 제외한 의학적 비급여는 건강보험으로 편입된다. MRI, 초음파 등 치료에 필수인 비급여는 모두 급여 또는 예비급여를 통해 급여화한다.이에 효과는 있으나 가격이 높아 비용 효과성이 떨어지는 비급여는 본인부담률을 30~90%까지 차등해 우선 예비급여로 적용하고 3~5년 뒤 평가해 급여, 예비급여, 비급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또한 국민부담이 큰
사회
황현희 기자
2017.08.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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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사랑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센터)는 2017년 연중 관내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사용자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충전기 보급사업(이하 보급사업)’을 시행한다.보급사업은 도봉구 장애인자립생활지원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 환경 구축을 통해 장애인도 정보화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도봉구에 거주하는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사용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12월까지 신청을 받는다.신청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www.dobongcil.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loveway2009@naver.com)으로 내거나 전화(02-955-0397)로 신청하면 된다.대상자로 선정되면 출장 방문이 이뤄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
노동·자립생활
박준성 기자
2017.04.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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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성동장복)이 오는 27일까지 ‘2017년 제9기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양성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양성교육은 장애인에게 경제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직업군으로서 수리기술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현재 8기까지 교육생 총 25명을 배출했고, 이들 중 70%가 수리 센터를 개소하거나 취업했다.교육 과정은 ▲보조공학 ▲전자회로 ▲보장구 수리 ▲서비스 행정 실무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또한, 유관기관 견학과 현장 실습으로 폭넓은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생 간 팀워크와 기술자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할 예정이다.교육 기간은 다음달 3일~9월 15일까지며,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다
복지관n
박준성 기자
2017.03.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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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과 휠체어 이용 주민의 이동편의 지원을 위한 마포구휠체어수리지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구는 장벽 없는 생활 환경조성과 장애인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휠체어수리지원사업을 지속해, 구민의 활력 있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마포구가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위탁 운영 중인 휠체어수리지원센터는 성산동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동휠체어 수리 와 전동스쿠터 수리, 수동 휠체어 수리, 휠체어 대여 등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마포구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구민 총 219인이 ▲타이어와 튜브 수리 ▲ 모터와 브러쉬 수리 ▲충전기 수리 ▲브레이크와 기어 수리 ▲차체 수리
서울
이명하 기자
2017.02.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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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지자체 담당공무원과 수행기관 담당자 400여 명을 초청, 올해 사업을 수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기관 및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안내하는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17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12동(산업통상자원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방석배 장애인자립기반과장과 한국장애인개발원 황화성 원장이 참석, 각각 지자체 및 민간수행기관 사업담당자 17인과 장애인일자리사업 최우수참여자 4인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우수참여자 9인에게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시상했다.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전국 지자체 251곳, 민간기관 305곳에서 수행하고 있다.이 가운데 장애인일자리사업 유공자표창에 선정
노동·자립생활
정두리 기자
2016.11.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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