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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고속·시외버스 휠체어 리프트 설치 권고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수용입장을 밝혔다.인권위는 지난해 7월 휠체어 사용 장애인이 고속·시외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등에 휠체어 승강설비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이용에 차별을 겪고 있다며 낸 진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고속·시외버스 업체 대표 등에게 휠체어 사용 장애인의 시외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휠체어 승강설비 설치 등 필요한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오는 2019년부터 휠체어 사용자가 탑승할 수 있도록 고속․시외버스 일부 노선에 시범운행을 추진하고, 휠체어 사용자 탑승을 위해 2019년 내 고속․시외버스에 대한 안전검사기준 개발 완료 및 버스 개조, 터미널 시설 개선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8.03.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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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인권활동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증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장애포럼은 지난 8일 강원도 속초 롯데리조트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국제컨퍼런스’를 열고, 스포츠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장애인의 생활체육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컨퍼런스는 장애인 생활체육과 관광권, 장애인 문화, 탈시설, 중증장애인의 노동권과 관련해 뉴질랜드, 대만, 미국, 영국, 일본, 홍콩 등 6개국 8명의 연사 등을 초대해 이야기를 들어보고, 국내의 분야별 현황과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에서 발달장애인당사자와 아세안자폐성장애네트워크, 자립생활센터 등 다수의 장애인인권활동가와 장애인 부모가 참가했다. 영국, 패럴림픽으로 사
인권·사회
하세인 기자
2018.03.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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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센터장 강승원 , 이하 전남발달센터) 는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동부권(12일, 전라남도청), 서부권(14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북부권(16일, 순천시 조례호수도서관)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며, 3 일 간 전남 22개 시‧군, 읍‧면‧동 공무원 270여 명을 교육한다.교육내용은 발달장애인법의 내용과 신규 정책 및 서비스 안내 , 개인별지원계획 사업 이해, 권리구제 및 공공후견지원 사업 이해 등으로 구성했다. 또 발달장애인지원정보시스템(broso)과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 e음)의 연동에 따른 후속업무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전남발달센터 강승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8.03.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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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투단)은 38주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8년은 ‘장애등급제/부양의무자 기준/장애인수용시설’ 3대 적폐 폐지를 위한 420공투단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420공투단 측은 제안서에서 “지난 1982년 보건사회부가 4월 20일 재활의 날을 ‘장애자의 날’로 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의 열악한 현실을 은폐하고, 시혜와 동정으로 장애인을 대상화하는 상징적인 그들만의 잔치로 수십년간 기능해왔다.”며 “이에 진보적 장애인운동진영과 시민사회운동진영은 지난 2002년부터 420공투단을 구성하고,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의 날로!’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저항의 흐름을 조직하고 실천적 민중연대투쟁을 전개해왔다.”고 배경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8.02.27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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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애인재활지원센터는 지역 장애가정 청소년의 권리증진 등을 위해 2018년 장애가정 청소년 ‘성장-mentoring' 멘티, 멘토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동안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조)부모의 장애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1:1 매칭 멘토링을 통해 밝고 건강하며 당당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멘토 참가 자격은 창원 지역 내 대학(원)생 중 책임감을 갖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이 7명을 선발한다. 멘티는 창원 지역 내 장애인 가정 초등학생 5명을 대상으로, (조)부모 1인 이상의 저소득 가정 초등생이나 저소득 다문화 장애인가정의 초등생 중 선발한다.신청기간은 오는 3월 6일까지이며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8.02.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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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에 대한 선고가 3월로 연기됐다.당초 지난 8일 판결이 예정돼 있었으나, 지난 20일로 변경됐다 또 다시 변경됐다.이번 연기는 재판부의 인사이동으로 인해 다음달 25일이나 27일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1월 9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에게 2년6개월을 구형했다.지난 2015년 10월 기소된 박 대표는 ▲2014년 4월 14일 국민연금공단 앞 집회(집시법) ▲4월 20일 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날 집회(집시법) ▲5월 1일 노동절 집회(일반교통 방해) ▲6월 5일 고 오지석 장례식(일반교통 방해) ▲8월 13일 명동성당 집회 (주거침입 및 공동재물 손괴) ▲8월 15일 범국민대회(일반교통 방해) ▲2016년 9월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8.02.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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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강원도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이성 생활교사가 거주인을 목욕 시키고, ‘생일빵’이라는 명목으로 뺨을 때리는 등의 인권침해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해당 장애인거주시설 원장에게 관행개선과 인권교육 실시를 권고하고, 관할 시장에게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한 지도, 감독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강원도 모 장애인거주시설에 거주하는 진정인은 전동휠체어를 이용한다는 이유로 외부 활동 프로그램에서 제외됐으며, 시설 내에서 축구 관람 시 다른 거주인의 간식비용을 지불하게도 했다. 또 자신의 목욕을 여성 생활교사가 도왔으며, 생일날 일명 ‘생일빵’이라며 뺨을 때리는 등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인권위에 진정했다.이에 대해 시설 측은 거주인(남성 70%)과 생활교사(남성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8.02.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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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내 13개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99건의 위법, 부당한 사항을 적발해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 합동점검 대상은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234개소 중 보조금 지원규모(거주시설: 연간 15억 원 이상, 이용시설 및 직업재활시설: 연간 10억 원 이상)에 따라 선정했으며, 3팀 6개 반으로 꾸려진 점검반이 교차방식으로 진행했다.이번 점검은 법인의 정관 및 기본재산 관리, 종사자 시간외 수당 및 가족수당 지급, 후원금품 모집 관리, 기능보강사업 등을 중점 점검한 결과 수사의뢰 1건, 징계요구 2건(9명), 보조금 환수 4건(105만790,255원), 행정처분 31건 등 총 99건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적발하고 해당 시․군에 통보․개선할 예정이다.
인권·사회
전진호 기자
2018.02.08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