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 없는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 된 박근혜 전 대통령.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탄핵 사유는 ▲국민주권주의 및 법치주의 위반(최순실 등 비선조직의 국정농단에 따른) ▲헌법 수호 의지 부족 등이다. 결정문으로만은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모든 정책에서 소외 당한 사람들의 삶이 설명되지 않는다. 이에 웰페어뉴스에서는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사회약자 관련 정책이 어떻게 변했는지 3회(장애계, 빈곤, 인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두 번째로 박근혜 정권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알아보기 위해 빈곤사회연대 김윤영 사무국장을 만났다. 지난 2012년 12월 20일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다음날, 그는 도시락을 들고 창신동 쪽방지역에 사는 노인을 찾았다. 그리고
지난 2013년 12월, 부산의 기초생활소급자인 한 아버지는 딸이 취업한 뒤 수급탈락 소식을 듣고 자살했다.신부전증환자였던 그는 이혼한 뒤 요양병원에서 홀로 지냈는데, 병원비가 한 달 100만 원이 넘었다.하지만 이제 막 취업한 딸에게 병원비는 너무 큰 부담이었고, 딸에게 짐이 되길 거부했던 아버지는 결국 세상을 떠났다.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매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함께 살지도 않는 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수급에서 탈락한 사람만 3만7,999명이다. (2013~2015년 기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의원실 제공)이처럼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 수급을 못 받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 계층은 지난 2011년 기준 1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이하 장애인위원회)’가 15일 출범했다.장애인위원회는 장애인에게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고민하고, 관련 내용을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으로써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장애인위원회 우창윤 위원장은 지난 1월부터 장애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바탕으로 장애계 관계자,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꾸려 장애대선공약안을 마련했다.출범식에서 장애인위원회 자문위원단은 ▲장애인 인권옹호 및 권리보장 시스템 확충 ▲장애인 사람대접 받는 서비스 공급체계 ▲미래지향적 예산제도 마련 및 국가장애보험 제도 도입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정책의 실현 ▲장애인 소득보장 체계의 개선과 장애인 근로자의 처우 개선 ▲장애아동 및 가족을 위한 지원 강화 ▲장애인교육의 확
유례없는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 된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얻은 박근혜 전 대통령.헌법재판소가 결정한 탄핵 사유는 ▲국민주권주의 및 법치주의 위반(최순실 등 비선조직의 국정농단에 따른) ▲헌법 수호 의지 부족 등이다. 그러나 단지 결정문으로만은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모든 정책에서 소외 당한 사람들의 삶이 설명되지 않는다.이에 웰페어뉴스에서는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사회약자 관련 정책이 어떻게 변했는지 3회(장애계, 인권, 빈곤)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첫 번째로 박근혜 정권의 장애인 정책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이정훈 정책국장을 만났다. 장애등급제 폐지 향한다던 정부는 ‘동상이몽’장애등급 하락으로 기초생활수급이 탈락될 것이 두려워 유서를
19대 대선 주자들이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장애인자립생활의 날을 기념해 ‘2017 자립생활 컨퍼런스’를 열고 주요 장애인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행사에 참석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각각 장애인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전했습니다.세 명의 대선 주자들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대한 의견이 나뉘거나 세부 공약 실천 방안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탈시설-자립생활과 장애인 복지 예산 증대를 주요 장애인 정책으로 꼽으며 앞으로 장애인 정책 인식 체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 심판 결과가 발표됐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은 만장일치로 탄핵 소추안을 인용했고,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 결과가 발표된 시간부터 대통령직을 상실하게 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부터 탄핵 인용까지 약 6개월여간에 여정을 잠깐 살펴보자.지난해 9월 한 방송사를 통해 최순실 씨가 박근혜 정부의 국가 기밀 문서 확인, 대통령 연설문 첨삭 등 국정 개입 정황이 보도된 이후 최 씨가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서 대통령의 의사결정과 국정에 관여했다는 정황이 연일 계속해서 드러났다.최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권력을 등에 업고 자신의 사람들을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임명했고, 국민의 세금으로 형성되는 예산을 그와 그의 사람들 이익을 위해 사
조은별 /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촉구결의대회’ 참가자 Sync)나는 나의 가족에게 돈을 주고 싶어도 줄 수 없습니다. 내가 돈을 주는 만큼 국가는 부양비를 받았다고 하면서 그 돈을 (수급비) 삭감할 거니까요. / 이제는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엄마의 인생을 동생의 인생을 원하는 대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돼야 합니다.‘부양의무자’는 기초수급 신청자의 배우자나 부모, 1촌 직계 혈족 등입니다.국가는 가족이 서로를 돕고 살 도록 부양의무자 기준을 마련해 개인의 소득이나 재산이 적더라도 부양의무자의 소득과 재산이 있다면 기초수급을 받을 수 없게 했는데요,하지만 부양의무자에게 실제 도움을 받지 못하는데도 불구하고 수급권에서 탈락하는 사람들
제19대 대선주자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장애인자립생활의 날을 기념해 6일 ‘2017 자립생활(IL)컨퍼런스’를 열고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수립할 주요 장애인 정책 공약을 설정·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탈시설-자립생활과 장애인 복지 예산 증대를 주요 장애인 정책으로 꼽으며 앞으로의 장애인 정책 인식 체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안희정, 탈시설-자립 위한 고용기회 확대 주력안 충남지사는 탈시설-자립이 중요한 장애인 정책이라고 주장하며 이를 위해 인권 보장과 동등한 고용확대, 노동 기회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안 충남지사는 “장애 당사자들이 시설
2010년 10월, 장애 판정을 받게 된 아들이 건설 일용직으로 일하던 아버지의 소득으로 인해 기초생활수급권을 받기 어려워, 아버지 자살. 2011년 4월,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기초생활 수급권을 받지 못한 김 씨는 폐결핵 치료를 받지 못해 거리에서 사망. 2011년 7월, 남해 노인요양시설에서 생활하던 70대 노인의 부양의무자 소득으로 인해 수급탈락 통보를받고 자녀에게 부담이 되기 싫어 자살. 2012년 2월, 양산의 신체장애 남성은 자녀의 소득으로 수급에서 탈락되자 자살. 2012년 7월, 거제의 한 노인 사위의 소득증가로 수급에서 탈락하자 음독자살. 2013년 9월, 신부전증 50대 남성 딸의 소득으로 수급권 박탈, 의료비 고민 뒤 자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지난 27일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으로부터 손해배상 청구를 받은 것과 관련해 다음달 3일 면담을 요청했다.전장연은 28일 회신 공문을 통해 “공단 바깥벽의 문구가 왜 적혀졌는지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손해배상 공문’만 보내졌기에 논의가 필요해 이번 회신 공문을 보내게 됐다.”며 “회신 공문을 통해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진행한 활동에 대한 이유를 밝히며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의 권리침해와 연관관계가 있다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전장연은 면담에서 장애등급제 폐지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15일 사회보장위원회가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건물 앞에서 한국판 ‘나, 다니엘 블레이크’ 선언 행동을 가졌을 당시, 사회보장위원회 면담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와 수급권자 권리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24일 ‘부양의무자기준 폐지와 빈곤해결을 위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윤소하 의원은 “지난 2014년 기초생활급여체계 개편으로 수급자가 134만 명에서 21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며 “그러나 2016년 7월 기준 수급자는 166만 명으로 22만 명 증가에 그쳤다. 제도를 개편했지만, 수급자가 기대만큼 증가하지 않는 것은 개편된 제도가 여전히 문제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개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기초생활보장법 운영에 대한 국민과 수급권자의 민주적 참여 보장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22일 장애인 핵심공약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주요 장애인 공약으로 ▲장애인 기본소득 전격 시행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장애인 최저임금 보장 ▲장애인 자립생활지원 및 공동생활 가정 확대 ▲특수학급학교 생활권역별 설립 및 장애유형별 직업훈련 체계화 ▲공공부문 장애인 고용 확대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등을 내걸었다.이 시장에 따르면 최저임금 관련한 현행법은 ‘최저임금 적용제외 인가제도’를 두고 있다. 이는 ‘정신장애나 신체장애로 근로능력이 낮은 사람에 한해 고용주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은 경우에는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이 시장은 “현행법에 따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적용
바른정당 대선 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지난 19일 ‘어르신을 위한 나라’ 란 표어 아래 ▲부양의무자 조항 폐지 ▲노인 진료비 본인부담금 인하 ▲치매 및 장기요양환자 지원 강화 ▲독거노인 대책 강화 등 복지공약을 발표했다.유 의원은 제일 먼저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내세웠다.유 의원은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본인의 소득과 재산이 최저생계비 이하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보장의 혜택을 못받는 국민들이 대략 100만명 정도이고 그 중 상당수는 노인.”이라며 “우리나라처럼 가혹하게 ‘빈곤의 연대의무’ ‘복지의 가족 책임’을 강요하는 나라는 없다. 가난은 가족이 아니라, 사회가, 국가가 책임진다는 식으로 인식과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어야 합다.”고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의 당위성을 설명했
빈곤해결을 위한 1번 과제, 부양의무자기준 폐지를 위해 모두 나서라!대선출마를 선언한 바른정당 유승민의원이 제1호 공약으로 부양의무자기준 폐지를 선언했다.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대표는 이미 부양의무자기준 폐지를 약속했으며, 정의당은 당론으로도 채택한 바 있다. 연이은 대선 후보들의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선언을 환영한다. 우리는 모든 후보들의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선언을 촉구하며, 빠른 공약 이행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것들을 요구한다.첫째, 대선후보의 약속으로 그쳐서는 안된다. 박근혜도 공약했지만 지키지않지 않았는가. 각 정당은 정식 당론으로 부양의무자기준 폐지를 채택해야 한다. 또한 당장 20대 국회에서 이를 위한 실천을 해 나갈때 공약을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둘째, 아직 폐지를 약속하지
서울 중계동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는 57살 이 모 씨.2013년 교통사고로 일을 할 수 없게 됐지만 정부에 생활급여신청을 하지 못했습니다.자신을 부양할 딸이 있기 때문인데, 2014년 이후 딸과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죽지 않을 정도만 먹고 있어요. 굳이 뭐 지금 상태는 목숨에 연연하고 그런 거는 포기한지 오래고…"발달장애인 김 모 씨는 기초수급 신청서류를 준비했지만 부모의 반대로 동사무소에 제출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이 협조를 안해줘서 못하는 건데 자꾸 부모님이 도울 수 있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가족이 안 도와주려고 하는 거잖아요."송파 세모녀법 시행이후 기초생활 수급자는 167만명.개편전
제20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이하 한사협) 회장 선거를 앞두고 한사협 회원들의 관심이 역대 한사협 선거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내부 비리 의혹과 보건복지부 감사 등 가히 ‘한사협 최대 위기’라 불릴만한 사건들이 줄을 이었고, 회원들의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 또한 끊이지 않았다.여기에 기존 현장투표 방식에 온라인투표 방식이 함께 진행되는만큼, 실제 투표를 행사할 수 있는 유권자의 폭도 넓어졌다. 이에 한사협 회원들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등 후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한사협은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사회복지사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과 복지 증진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 사회복지 기관이다.각 시·도별 협회를 두고 있
국내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크고, 6회 연속 우수 시설로 선정됐지만, 실상은 인권유린과 비리의 온상이었던 대구시립희망원.거주인 사이 폭행사건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시설 폐쇄 권고를 받았지만, 이용대상자를 중증장애인으로 변경하며 ‘시설 폐쇄’가 아닌 ‘시설 세탁’을 한 마리스타의 집.해마다 시설 내 거주인 인권침해와 비리가 발생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지방자치단체, 갖가지 꼼수로 이리저리 피할 궁리만 하고 있는 시설 운영인, 방관만 하고 있는 시설 운영재단.누구하나 나서지 않는 시설 비리 척결을 위해 장애계가 순례를 통해 ‘탈시설’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와인권발바닥 행동 등 장애계는 지난 1일 ‘장애인 수용시설정책 적폐 청산! 정부는
장애등급제와 기초생활수급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를 바라는 광화문역 지하 농성장이 차려진지 4년여, 그리고 국정농단 사태가 연일 국민들의 마음을 차갑게 하고 있는 오늘에 이르기까지…….모든 이들의 분노는 국민을 생각하지 않는 ‘누군가’에게로 향하고 있다. 그의 이름은 박근혜 대통령.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폐지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지난 2012년 겨울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되던 날을 “한국사회에서 차별받고 소외돼 온 모든 사람들과 많은 국민들이 절망했다.”고 기억한다.이에 장애계가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장애인과 가난한 사람들의 인간다운 삶을 정부에 요구하며 3박 4일간의 집중 농성을 시작했다.30일 광화문 해치마당에서 기자회견으로 첫 일정으로 시작한 공동행동은 세계장애
2016년11월20일(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한 아버지가 자신의 장애인 아들을 죽였다.2016년11월23일(수) 경기도 여주에서 한 어머니가 자신의 장애인 아들을 죽였다.이렇게 중증장애인들은 그들 부모에게서조차 목졸려 살해당하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서 50대 어머니는 지적장애1급(뇌병변 중복) 28세 아들을 목졸라 살해하고 스스로 죽으려 했으나 죽지 못하고 경찰에 자수했다고 한다.28세의 그 장애인은 성남의 특수학교 졸업 이후, 복지관 같은 기관을 이용하긴 했으나 활동보조서비스와 같은 돌봄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채 전적으로 어머니의 돌봄에 의해 살아왔다한다. 28세의 장애성인인 아들은 수급권자도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그 결과 그 어머니의 부담은 가중되고 마침내 그 아들을 살해한 것이다
2016년 11월 12일. 민중총궐기의 날이 밝았다.민중총궐기는 지난해 11월 14일 박근혜 정부의 노동·농민·빈곤·장애인 정책 등에 항의해 노동자·장애인·농민·학생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박근혜 정부에게 그들의 요구안을 알리는 자리다.이에 지난해에는 쌀수입저지, 장애등급제·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세월호 진상규명, 사회공공성 확충 등을 주요 요구안으로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그러나 올해 진행된 민중총궐기는 의미를 조금 달리했다. 최근 계속해서 밝혀지고 있는 일명 ‘최순실 게이트’라 불리는 각종 비리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농단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분노했고, 12일 민중총궐기를 기점으로 광화문, 서울시청 일대에서 ‘박근혜 퇴진’을 외치기로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