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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이하 중앙행심위)는 최근 공공정보의 공개를 요청한 행정심판 결과를 분석해 일반 국민들이 비공개 대상이 되는 공공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체적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중앙행심위는 행정기관이나 대학 등이 생산·관리하는 공공정보지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공정하고 원활한 업무수행에 지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경영·영업상의 비밀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비공개 대상이라고 결정했다.중앙행심위가 비공개 대상 공공정보로 결정한 주요 사례로, 치료감호소 수감자에 대한 심리치료 평가서의 경우 공개가 되면 평가자의 신분이 노출돼 객관적 평가 등 공정한 치료감호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비공개한바 있다.또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심문회의의 녹취록을 공개
사회
김지환 기자
2015.08.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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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2일 16시 50분 SBS에서 방영된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벙어리장갑’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농인(청각·언어장애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이날 ‘런닝맨’에서는 게임에 사용되는 도구 중 하나로 ‘벙어리장갑’을 사용하였는데, ‘벙어리’라는 단어를 수차례 오픈자막으로 노출하면서 TV를 시청하고 있던 농인들을 심적으로 불편하게 한 것이다.‘벙어리’는 사전적인 의미로 “언어장애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2014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서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장애인 비하용어가 들어가 있는 ‘벙어리장갑’을 대신 할 용어를 투표를 통해 공모한 적이 있었다. 이 공모에서 ‘손모아장갑’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모아지기도 하였다.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5.07.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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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에 편승한 거짓·과장 광고 의심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11일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공정위는 살균 기능만 있는 제품을 마치 메르스 바이러스를 제거·차단·예방하는 기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의 과장, 거짓 등의 사례를 발표하며 메르스를 악용한 마케팅 행위 확산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이에 공정위는 예방적 조치로서 관련 사업자 등에 대해 거짓·과장광고를 자제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파급효과가 크거나 위법성이 명백한 사안은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정위 관계자는 “공정위 본부 뿐만 아니라 민생과 보다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방사무소 차원에서도 메르스 관련 거짓·과장광고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
사회
이솔잎 기자
2015.06.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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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사람중심의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8월 17일~9월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15 인권작품공모전’을 실시한다.올해 인권작품공모전 참가 분야는 논문, 광고(영상, 지면, 웹툰), 에세이 분야다. 분야별로 대상을 포함 총 45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작품은 인권공모전 홈페이지(www.humangongmo.kr)를 통해 접수하며, 수상작들은 우리 사회 인권문화 향상을 위해 인권 교육 및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인권위는 2002년부터 인권공모전을 실시해 왔다. 인권에 관심이 있는 학생,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사회
정두리 기자
2015.05.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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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여성인재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이하 태스크포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업을 대상으로‘일가정 양립 UCC 공모전 ‘최고의 기업, 일·가정 양립 Champion!’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일·가정 양립 문화의 실천주체인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일·가정 양립 사례를 발굴하고 선도적인 기업문화를 사회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의 주제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의 우수 제도 및 사례 소개’와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의 생각 및 목표 등’ 2개 분야다.응모작에는 기업의 유연근무제도, 보육 지원(어린이집 운영 등), 육아휴직 복귀 프로그램, 가족 사랑의 날 실천 등 일·가정 양립 관련 제도를 활용하는
아동·여성
이솔잎 기자
2015.05.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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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인양 허위로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 근절을 위한 감시단이 출범했다.도는 노인들의 ‘떴다방’ 피해 방지를 위한 경기도 시니어감시단 82인을 구성하고 23일 공식 발족식을 개최했다.도는 올해 60세 이상 노인 중 식품관련 전공자 등 24인과 시·군 추천 시니어감시원 58인을 선발해, 시니어감시단을 새롭게 구성했다.도는 지난해 131인이었던 시니어감시단을 올해 155인으로 늘렸다.이번 시니어감시단 확대는 노인 일자리 창출과 시니어 감시단 활동 영역 강화를 위해 도가 예산을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도는 식품진흥기금 1억 4천만 원을 투입, 도 소속 시니어감시단 인원을 확대했으며, 활동 분야도 단속과 정보수집과 함께 피해 예방을 위한
노인
박정인 기자
2015.03.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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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는 이번달~11월까지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개발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 전국 140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광고그래픽 디자인전문가 양성과정, 세무사무원 양성과정 등 718개의 직업교육훈련과정이 실시돼 1만6,000여 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올해에는 양질의 일자리 지원 및 전문기술과정과 기업의 구인 수요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과정이 더욱 확대된다.전문기술 과정은 ▲3D프린팅 전문강사 양성과정, ▲조선·해양플랜트 설계기사 양성과정 등을 비롯해 65개 과정이 운영된다.기업맞춤형 과정은 △자동차부품소재 제조인력 양성과정, △웹컨텐츠 설계자 양성과정 등 155개 과정이 운영되며, 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의 설계·운영된다.또 여성이 선호하는 교육, 복지 등
아동·여성
정두리 기자
2015.03.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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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이하 장고협)는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 제1차 입상작품전시회’를 오는 18일~20일까지 안양 평촌문화갤러리에서 연다.장고협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장고협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문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전시·소개함으로써, 장애인의 문화예술 역량과 문화생산의 주체임을 알리는 동시에,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제거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전시회는 시화, 사진, 컴퓨터그래픽, 창작만화, 미술(발달장애인), 광고(비장애인) 등 총 6개 부문의 역대 입상작품 4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을 본뜬 기념품도 배포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열린 전시회에서는 1,500여명의 관람객이 장애인의 문화예술
노동·자립생활
김지환 기자
2015.03.16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