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8일,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개편 준비를 위해 복지부 내에 구성된 ‘맞춤형 복지급여 시행단(이하 시행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시행단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단장을 맡고, 4개팀(총괄, 제도, 기준, 시스템) 23인으로 구성된다.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개편은 지난해 12월 9일 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맞춤형 개편은 오는 7월 1일 시행 예정이며, 선정기준이 완화돼 새롭게 도움 받을 수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오는 6월 초 사전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제도 개편 뒤에도 기초생활보장 신청은 기존과 다름없이 주민센터에 한 번만 하면 되고, 기존에 기초생활보장을 받던 사람들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복지부는 맞
사회
정두리 기자
2015.01.09 09:41
-
-
2015년부터 영아 가구의 부모지원 보육료가 3% 인상된다. 이에 따라 보육료는 만 0세의 경우 39만4,000원에서 40만6,000원으로, 만 1세의 경우 34만7,000원에서 35만7,000원으로, 만 2세의 경우 28만6,000원에서 29만5,000원으로 오른다.이와 함께 민간·가정어린이집 등의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기본보육료’ 또한 3%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5년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표했다.이번 자료에 따르면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항목에 그동안 전액 본인 부담이었던 A형 간염이 추가돼 올해 5월부터 전국 7,000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무료 접종 대상은 12~36개월 어린이다.무료접종
사회
정유림 기자
2015.01.06 12:42
-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양승조 의원이 참여예산복지네트워크과 함께 송파 세 모녀 자살 등 빈곤정책에 대해 논의한다.오는 18일 오후 2시 충남광역자활센터에서 지역 복지단체들과 공동으로 기초생활보장과 저소득층 지원 강화를 위한 중앙정부 제도 개선에 대해 심층 토론이 진행된다.이번 복지 현안 토론회는 지방정부 단위에서 한계가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관련된 중앙정부 제도 및 정책개선을 위해 양승조 의원이 함께 복지 현안을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꾸려진다.양 의원은 “경제위기에 따라 서민생활이 어려워지고 빈곤율이 악화됨에도 불구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수는 오히려 줄고 있다.”며, “실제 우리나라의 상대빈곤율이 2006년 14.3%에서 2011년 15.2%로 증가하고,
사회
김지환 기자
2014.11.13 16:11
-
-
국민 여러분,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9%로 OECD 평균 12%의 4배에 이릅니다. 노인 10명 중 다섯 명은 생활고에 허덕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 당시 “모든 노인에게 연금을 20만원씩 드리겠다”고 공약하였다가 2013년 9월에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로 수정하였습니다. 비록 70%로 수정되었지만 기초연금 도입에 대하여 우리 사회복지사는 2000년에 도입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이후 우리나라 복지제도에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 평가합니다. 더군다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노인세대의 덕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우리 사회가 이제야 그분들께 기초연금을 드리게 된 것에 송구한 심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 매우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7.18 09:19
-
-
-
-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3월 27일, 이른바 ‘세모녀 법’을 발의했다. 이 법은 빈곤층 사각지대 해소와 세 모녀 사건의 재발을 위해 발의된 것이다. 그러나 이번 법안은 그 취지에 크게 미달하는 법안일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의 기초생활보장법 파괴안이 통과될 여지를 주는 위험한 법안이라고 평가한다.첫 번째로, 우리는 부양의무자기준 폐지 없이 ‘일부를 완화’ 하거나 이미 시행령, 시행규칙에 있는 사항들을 법으로 끌어올린다고 해서 빈곤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알리는 바이다. 이번 세가지 법 중 안철수의원이 대표발의한 에 대한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1. 부양의무자기준 축소의 허망함새정치민주연합의 이번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에서는 현행 ‘1촌 내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에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3.31 09:55
-
-
-
얼마 전 송파구에서 세 모녀의 자살사건이 발생하였다. 마지막으로 집세와 공과금을 내어놓으며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길 만큼 성실하고 선량했던 우리 이웃, 시민의 죽음이다.뿐만 아니라 생활고를 비관한 빈곤층의 자살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민에게 복지제도를 잘 알리고 사각지대를 줄이라고 지적했다고 한다. 대통령의 관심은 좋으나 복지제도 수급신청을 하지 못하여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는 인식은 유감스럽기 그지없다.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자살한 모녀가 ‘신청’을 했다고 하더라도 공공복지제도에 의해 지원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엄격한 소득인정액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시켜야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서는 당연히 배제되었을 것이다.또한 긴급복지지원에서도 일정 기간의 진료기록 등 스스로의 경제
성명·논평
웰페어뉴스 기자
2014.03.10 10:04
-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 사건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사회보장권 실현을 위한 사회안전망 재구축 시급하다.”며 성명을 발표했다.해당 사건은 지난달 26일 유일한 소득원이던 어머니 박모 씨가 다쳐 일을 못하게 되자 두 딸과 함께 자살한 것. 이를 두고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이들이 죽음을 선택한 것은 ‘사회적 타살’이라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인권위는 7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는 지난 수 십년 동안 각종 사회보장제도를 도입해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노력해 왔지만, 세 모녀 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일들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이 사건은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구성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산업재해보상보험제도 등 사회보장제도가 실효적으로 작동되지 아니한
사회
정두리 기자
2014.03.07 11:01
-
-
-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보장확대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전월세 및 노후 자동차 보험료 부담 완화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 희귀난치) 건강보험 보장 확대‘4대 중증질환‘의 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는 2016년까지 모두 건강보험 적용될 예정이다.복지부는 “4대 중증질환 치료를 위해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건강보험 ‘필수 급여’에 포함시켜 모두 급여화 할 것.”이라며 “지난해 10월 초음파 검사를 시작으로 12월 MRI 검사 급여 확대를 했고, 2014년 고가항암제 등 약제와 PET 등 영상검사, 2015년 각종 수술 및 수술재료, 2016년 유전자 검사 등 각종 검사가 순차적으로 급여화 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비용대비 치료효
사회
정두리 기자
2013.12.27 1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