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부 서울지방노동청은 20일 오후 1시부터 서울고용지원센터 ‘Job Cafe Zone’에서 ‘제9회 청계천 Job Fair’를 개최한다. 특히 대한은퇴자협회와 공동으로 ‘50+중장년채용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해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가기업은 ‘삼경물산’, ‘코리아데이타네트워크’, ‘아침에아침에’, ‘휴먼인텔리젼트’, ‘아가페요양보호사보육원’, ‘결혼마당’, ‘라이브 온 잉글리쉬’ 등 고령자 채용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보안, 설문조사원, 청소·미화, 요양보호사, 영업·관리 등의 직종에서 일할 인력을 현장에서 뽑을 예정이다. 참여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jobfair.care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구직자 및 취업준비생을
사회
오픈웰
2008.12.12 14:03
-
35세인 김 모씨는 월소득이 160만원 정도로, 아내와 아들 둘, 나이 드신 어머니를 부양해야 하는 어려운 형편이다. 김씨의 소득은 5인 가족 최저생계비인 149만원을 넘어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을 자격은 못되지만, 아들 둘 학비와 생활비를 감당하기에 너무 벅차다. 김씨의 노모가 세대에서 분리되면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겠지만, 자식된 도리로 차마 그렇게까지 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김씨의 고민이 노부모와의 주거지 분리 없이도 해결된다. 결혼한 아들과 함께 사는 노인도 별도가구로 인정,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결혼한 딸과 사는 노인만 별도가구로 인정해 왔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저소득층 노인의 최저생활
장애인
오픈웰
2008.12.12 14:03
-
나이가 들수록 허리 아픈 게 잘 안 낫는다고 호소하시는 경우가 있다. 허리 중앙으로 엉치뼈까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고 기운이 없다는 경우이다. 젊었을 때는 허리도 안 아프더니 나이 먹어서 허리도 아프고 쉽게 잘 안 낫는다고 말씀하신다. 이럴 경우는 신허요통으로 보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한방에서는 요통의 원인 증상도 다양하다. 한요통, 습요통, 좌섬요통, 식적요통 등 다양한 요통이 있다 그중에서도 신허요통은 신장의 기운이 부족해서 나타나는 요통을 의미한다.신장은 현재 양의학에서 말하는 콩팥이 아니라 생식기계 그러니까 신장, 방광및 소변, 정력 등 모든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허의 개념은 크다.신허한 사람들은 허약한 체질을 타고 났던지, 오랜 병을 앓고 기운이 없던지, 나
칼럼
오픈웰
2008.12.12 13:32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이제 기온이 많이 오르고 있다. 더워서 잠을 제대로 못자는 경우도 있고 폭염으로 더위에 많이 지치는 경우도 본다. 여름철에 많이 생기는 일사병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한방에서는 일사병을 주하병이라고 한다. 일사병은 더운 곳에서 일을 하거나 열심히 운동을 하거나 장시간 햇볕을 쬐어서 일어나는 것으로, 그 증상은 대체로 처음에는 얼굴이 벌게지면서 속이 메슥메슥하고 구역질이 나며 어질어질한 느낌이 있게 된다. 그러다가 점차 열이 오르고, 맥박이 빨라지며 머리가 아파오고, 더 심해지면 얼굴이 하얗게 질리면서 아찔한 느낌이 있다가,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질 수 있다.혹 중풍인줄 알고 응급실에 찾는 경우도 있다.일사병으로 환자가 쓰러지면, 먼저 쓰러진 환
칼럼
오픈웰
2008.12.12 13:32
-
여름철에 기운이 없고 힘이 없어서 오신 환자분께 한약을 권하면 조금만 참았다 가을에 먹겠다고 하는 분들을 종종 본다. 또 ‘여름철에 보약 먹으면 땀으로 다 빠져나간다면서요?’하며 한약 먹기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또 심지어 양의사들이 한약 먹으면 큰일 난다고 했다며 한약에 중금속이 포함되어 간이 파괴된다고 들었다며 한약을 기피한다. 그럴 때마다 답답하다. 제대로 된 정보를 알지 못하고…….필자가 아는 의사분은 삼계탕 먹으러 가서 닭 안에 황기와 인삼이 안보이면 왜 그런 게 없냐고 주인한테 다그친다. 황기와 인삼은 한약이 아닌가! 이분도 환자들한테 한약 먹지 말라고 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왜 환자들한테 한약을 먹지 말라고 하는지 물어보면 한약에 대해 모르니까 그런다고 답한다. 우리 한의사들이 양약에 대
칼럼
오픈웰
2008.12.12 13:32
-
어지러운 증상은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경험하게 된다. 증상이 일시적 혹은 계속 반복될 때도 있으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어지러운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현훈(眩暈)이라고 하는데 동의보감에 중풍의 시초라고 적혀있다.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되고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중풍이 올 수도 있다는 말이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어지러움증은 원인이 다양하므로 환자의 증세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양방에서의 원인을 찾아보면 우리 몸의 평형을 유지하는 기관 중에서 귀에 있는 전정기관의 질병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감염이나 약물중독, 수술후유증 등으로 말초성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고 뇌순환장애나 종양 등으로 인한 중추성 현기증도 간혹 있다. 전정기관의 이상이 아니라도 빈혈이나 백혈병, 심장병, 갑상선질환, 갱
칼럼
오픈웰
2008.12.12 13:32
-
동의보감에 보면 남자는 양체(陽體)여서 음(陰)이 모자란지라 그 쇠(衰)함이 신(腎)으로부터 시작하니 40살에 이르면 생기(生氣) 원천(源泉)인 신기(腎氣)가 쇠(衰)하므로 근기(根氣)가 쇠(衰)해지니 머리카락이 떨어져 빠지고 치아(齒牙)가 말라 약해져서 푸석푸석해진다. 남자가 나이 48살에 이르면 양기(陽氣 太陽·陽明·少陽氣)가 위에서 쇠(衰)하여 얼굴이 온통 거무스레 타들어 가고 마르며, 머리카락이 비로소 희어진다. 중년 남자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전신 증세로는 성욕감퇴, 발기력 감퇴, 피로감, 소화장애, 체중감소 등을 들 수 있으며, 그 밖에 땀이 많이 나고 소변을 자주 보며 털이 빠지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신경증세로는 집중력 상실, 업무생산성 감퇴, 기억력 감퇴,
칼럼
오픈웰
2008.12.12 13:32
-
환자분이 병원에 오셔서 본인이 중풍에 걸릴 것인지 걸리지 않을 것인지 진맥을 해달라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히나 손만 저려도 중풍의 전조증상이 아닌가 또 얼굴에 경련이 난다해서 중풍의 시초가 아닌가 걱정하여 내원하여 중풍을 묻는 경우가 있다. 동의보감에 보면 엄지와 검지가 저리면 2~3년 안에 중풍이 온다는 얘기가 있다. 하지만 꼭 엄지와 검지가 저려서 중풍이 오는 것도 아니고 얼굴에 경련이 온다해서 중풍이 오는 것도 아니다. 말초혈액순환장애가 될 수도 있고 경추에 이상이 있어서 저릴 수도 있으니 제때에 진찰을 통해 중풍과 구별해야한다. 중풍은 평소에 혈압질환이 있는지, 두통이 있는지, 체질은 어떤지, 음식습관은 어떤지를 보고 듣고 물어보고 진찰을 해서 자세히 판단해서 설명을 해드릴 수 있다.
칼럼
오픈웰
2008.12.12 13:32
-
주부들이 손이 거칠어지고 갈라져 속상해 하는 수가 많다. 주부습진이란 피지막이 없어져 피부 껍질이 일어나고 심하면 갈라져서 심한 아픔을 느끼는 것이다. 주부습진은 물이나 세제에 장기간 접촉할 경우 생기는 습진이다. 결혼 전에는 집안일을 별로 하지 않다가 결혼 후에는 마늘, 양파, 고추와 같은 자극성 채소와 향신료는 물론이고 빨래 등 갑자기 물이나 세제에 피부가 장시간 접촉하게 되면 이것이 각질층에 손상을 주게 되어 피부의 방어 기전이 허물어져 주부습진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부엌일을 하지 않는 아이들이나 남자들에게도 이런 일이 있는 것을 보면 바깥 원인만 생각할 것은 아닌 것 같다.전염성은 전혀 없으며 증상으로는 피부균열과 각질, 홍반, 각질층이 딱딱해지는 과각화증, 피부가 가죽처럼
칼럼
오픈웰
2008.12.12 13:32
-
현대 남성들에게 전립선 이상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면서도 보편화되어 있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빈도가 따라서 증가하는 노인성 질환으로, 주로 50대가 되면 전립선 내부에 비대성 병변이 시작되기 때문에 흔히 남자 50대를 ‘전립선 연령’이라고 부른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수록 환자층이 두터워진다.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 이후에는 80%이상이 앓을 만큼 남성의 노화와 뗄 수 없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은 가장 큰 것이 소변배출의 어려움이다. 전립선비대증이라고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전립선 내부 세포가 증식하여 요도를 압박하여 생기는 것으로 배뇨 곤란, 배뇨통 등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의 주요3대 증상은 빈뇨, 잔뇨감, 야
칼럼
오픈웰
2008.12.12 13:32
-
65세 주부 김씨는 평상시처럼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다가 허리가 ‘뚝’하는 느낌을 받은 이후 자세를 바꿀 때마다 허리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X선 촬영결과 척추뼈 중 일부가 내려앉아 골절된 ‘척추압박골절’진단을 받았다. 눈이 내리고 길이 빙판길로 변하면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미끄러짐’ ‘엉덩방아’다. 특히 뼈가 약해진 폐경기 이후 여성이나 노인들에게는 ‘낙상조심’이란 글자를 머리속에 새겨야 한다. 자칫 가벼운 엉덩방아에도 척추뼈 중 일부가 주저앉는 척추압박골절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척추압박골절이란 외부의 어떤 충격으로 인해 척추뼈가 부서져 내려앉은 상태를 말한다. 이때 허리와 엉덩이 부분, 그리고 옆구리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심한 경우 통증이 심해 환자는 걸을 수가 없
칼럼
오픈웰
2008.12.10 11:57
-
‘심장이 뛴다’라는 말은 사람이 살아 있음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표현이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심장이 멈춰버린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이유는 심근경색 때문이다. 소리 없는 저승사자라 불리는 심근경색은 심장에 양분․산소 등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거나, 관상동맥경화증 때문에 순환장애를 일으켜 혈액순환이 두절되었기 때문에, 심근 전 층에 경색괴저가 일어나 발작성으로 쇼크 상태가 되는 심장질환을 말한다. 심근경색증의 주된 원인은 동맥경화증으로 협착이 심한 관상동맥에 혈전이 형성되어 완전히 폐색됨으로써 그 관상동맥으로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는 심근이 괴사를 일으키게 되기 때문이다. 또, 계속되는 울혈성 심부전과 고혈압은 심근에 과 부담을 주게 되어 심실비대를 초래하고 관상 순환장애를 일으킨다.
칼럼
오픈웰
2008.12.10 11:57
-
난청은 생리적인 노화과정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난청이란, 귀의 결함으로 인하여 소리를 잘 못 듣는 현상으로 나이가 들면서 점차 청력이 쇠퇴하는 현상을 말한다. 65세∼74세 사이의 인구 중 20%, 75세 이상의 인구 중 50%가 난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며, 상대방이 큰소리로 말하지 않으면 듣기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같은 난청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은 아니지만 불규칙적으로 지속될 경우, 노이로제나 불면증, 만성피로, 심지어 우울증에까지 이르러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증상의 초기에 관심을 갖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노인성 난청이 시작되면, 처음에는 대부분 높은 음이 잘 들리지 않게 되며
칼럼
오픈웰
2008.12.10 11:57
-
나이가 드신 환자분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며, 혈압약을 드시는 경우를 본다. 우리나라의 국민 중 약 20%가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며, 그 수치를 사람으로 환산하면 우리나라 성인을 약 2천 5백만 명으로 볼 때 약 5백만 명의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처럼 고혈압은 흔한 질환이지만 대부분이 거의 무증상이며, 또한 증상이 있더라도 노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고혈압은 단순한 노화의 과정이 아니며 치료하지 않을 시 그 자체로 인한 병과 함께 합병증이 수반 되므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병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혈압이란 혈관의 벽에 미치는 힘이 높은 증상을 뜻한다. 즉, 심장이 수축하여 혈액을 심장 밖 혈관으로 밀
칼럼
오픈웰
2008.12.10 11:57
-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어 가면서, 우리 주변에서 노인성 질환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 그 중에서 흔히 ‘노망(망령)’이라 불리는 질병으로 고생하는 노인과 그 가족들을 볼 수 있다. 이 질환의 정확한 의학용어는 치매이다. 치매의 한자를 알기 쉽게 풀어보면, 치(痴)'자는 알지(知)자에 병부(疒)가 붙어 있어 지능, 지성이 병들었다는 뜻이며, '매(呆)'자는 사람이 기저귀를 차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상형문자에서 나왔다고 한다. 몇 년 전만 해도 치매란 나이 들면서 찾아오는 피해갈 수 없는 병이라는 인식이 있었으나, 사실 치매는 질병이 아니라 하나의 증후군이며 조기 진단과 조기 치료로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 치매 중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것은 알츠하이머병이고, 그 다음으로 많은 것이 우리나라에서
칼럼
오픈웰
2008.12.10 11:57
-
염라대왕이 그려 놓은 점이라 해서 ‘저승꽃’이라고도 하는 검버섯은 주로 노인들의 얼굴에 피어서 노화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현재 전체 노인 중 64.5%가 검버섯이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검버섯은 의학용어로 ‘지루각화증’이다. 이것은 피부의 노화현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종의 양성종양으로 진한 갈색의 반점과 거뭇거뭇한 노인성 흑자가 합쳐져 발생한다. 염증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반점의 부위가 표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보통 40대 이상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노화과정 중의 하나로, 가족력이 있으며 유전하는 경향이 있다. 주로 햇볕에 노출이 많이 되는 얼굴, 팔, 다리에 잘 생긴다. 만성적이고 자연치유가 되지 않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많아지게 된다. 양방에서는 비교적
칼럼
오픈웰
2008.12.10 11:57
-
빙글빙글 아찔한 높이의 롤러코스터, 어지럽지만 짜릿한 쾌감이 온 몸을 감싼다. 하지만 이 상태가 생활 속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어떨까? 스릴이 아닌 공포로 다가올 것이다. 현기증과 이명 증세를 보이는 메니엘씨병! 얼마 전 탤런트 한지민씨가 앓고 있다고 전해진 병이다. 외관으로 보이지도 않고 혼자만 느끼는 개인적 증상이기에 어떤 질병보다 정신적 고통이 크다. 메니엘씨병이란 1861년 프랑스의 메니엘 의사가 처음 발견하여 이름 붙여진 것으로 어떤 원인이던지 내이의 임파액이 많아지게 되어 내이를 지나치게 출렁이게 함으로써 현기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대개 어지럼증은 뇌와 귀속의 전정기관 이상으로 생기는데 메니엘씨 병은 림프관을 흐르는 물이 갑자기 고여서 막혀 흐르지 못해 생긴다. 물이 고였다라고 하여 의
칼럼
오픈웰
2008.12.10 11:57
-
인도의 전설을 보면 성경의 창세기와 비슷한 남녀에 대한 흥미로운 얘기가 나온다. 내용을 보면 남자를 만들고 난 뒤에 조물주는 고체 재료를 모두 다 써 버렸다. 고민 끝에 조물주는 달의 둥근 선, 갈대의 가냘픔과 꽃송이의 부드러움, 잎사귀의 가벼움과 햇빛의 눈부심, 조각조각 걸려 있는 구름과 정처 없이 부는 바람, 토끼의 겁 많음과 공작의 허영심을 섞어 여자를 만들었다. 그리고 남자와 짝지어 주었다.일주일 후 남자는 조물주에게 와서 말했다. “주여, 당신이 제게 주신 피조물은 저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쉴 새 없이 지껄이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귀찮게 합니다. 도저히 그녀와 함께 살 수가 없어 되돌려 드리러 왔습니다.” 다시 일주일 후 남자는 조물주에게로 되돌아와서 “주여, 여자를 보낸 후
칼럼
오픈웰
2008.12.05 11:28
-
‘수술을 하자니 무섭고, 참자니 고통스럽고...’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고민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급속한 노령화와 함께 노인 수술 건수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200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60세 이상 환자의 총 수술 건수는 42만6,199건에 달했다. 암이나 심장병 등 생명과 직결되는 수술은 물론이며 척추치료 및 인공관절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수술도 크게 늘었다.2007년 7월 기준(보건복지가족부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481만명으로 총인구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0년 7.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오는 2018년에는 14.3%로 ‘고령사회’, 오는 2026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
칼럼
오픈웰
2008.12.05 11:10
-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지나친 것을 알지 못하다가 결국 건강을 해치고 나서야 깨닫는다. 알코올 중독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병이므로 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의보감에서는 ‘술을 취하게 마시지 않으면 모든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였다. 이 말은 곧 술을 취하게 마시면 온갖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술로 인한 질병은 동의보감 전편에 걸쳐 매우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하루나 짧은 기간 과음하면 위장과 대장이 나빠진다. 구토나 명치가 아픈 것, 속쓰림, 설사 등이 대표적이다. 이때는 땀을 내거나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면 치료가 쉽다. 과음한 다음날 사우나에서 가볍게 땀내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땀을 내면 안 된다. 수분이 너무 빠
칼럼
오픈웰
2008.12.05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