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장애인예술은 용어에 대한 정의도 정리되지 않고, 장애인예술 정책 또한 미미한 상태이지만 장애인예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학과 방귀희 교수가 장애인예술의 이론을 총망라한 전문서 ‘장애인예술론’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방 교수는 “지난해 삼육대학교 교양과목으로 개설된 과목 ‘장애인예술의 이해’를 가르치며 교과서의 필요성을 절감해 장애인예술론을 발간하게 됐다.”며 “장애인예술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장애인예술 정책을 마련하고, 장애인문화예술 분야 현장에 공급할 전문가 양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등 장애인 인권단체들은 2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상파 3사가 시·청각 장애인의 시청권을 침해했다.”며 진정을 제기했다.한국수화언어법이 2016년 2월 3일 법률 제13978호로 제정된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농인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은 상황.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등 장애계단체들은 지난달 29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한국수어법을 준수하지 않는 9개 정부 부처에 차별 진정하고, 지난 7일 정부에 한국수어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한 바
2016년 2월 3일제정된 한국수화언어법은올해로 3년을 맞았습니다.한국수어법의 제정으로한국수어에 대한 중장기정책이 만들어지고,한국수어의 보급과 확산을 위한한국교원제도와 인증제도 등도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특히, 한국수어법 제 1조에는 한국수어는 한국어와 동등하다고 되어 있지만,정작 한국수어법을 공포한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부처가법률을 올바로 준수하지 않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이에 대해차별 진정과 법률 준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려대책 마련과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인형의 익살스러운 행동에 객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편견을 깨는 인형극이 영국에서 한국으로 찾아왔습니다.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지난10일‘이음 해외공연 쇼케이스:영국’을 이음센터 이음아트홀에서 진행했습니다. 영국 극단 ‘하이징스’가 선보이는‘프레드’는 연극과 인형극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로,비장애 배우들과 장애인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만듭니다. 공연은 인형 ‘프레드’가극중 설정인 '인형생존수당'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면서인간세상을 살아가는 인형으로서 마주하는현실과 편견들이 가득한 하루를 유쾌하고 코믹하
“진짜 세상은 문 밖이야!”편견을 깨는 인형극이 영국에서 한국으로 찾아왔다.‘프레드’는 연극과 인형극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로, 비장애 배우들과 장애인 배우들이 함께 무대를 만든다. 장애·비장애 인클루시브 극단 ‘하이징스’가 내한해 선보이는 작품이다.다운증후군 예술가 가레스 존(Gareth John)과 아스퍼거 증후군 예술가 린지 포스터(Lindsay Foster)와 리처드 뉸험(Richard Newnham)이 출연한다. 2016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뒤 18개국에서 170회 이상 무대에 오를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청각장애와 발달장애가 있는 수료생 2명이 지난 2일부터 삼천리ENG 외식사업부 SL&C 수제만두 제조 직무에 취업했다고 밝혔다.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4일 서울애화학교, 청음회관, 청각장애인훈련센터와 교류협력을 맺고 직업훈련을 제공했다. 그 결과 문재운(22) 씨와 문재호(22) 씨가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당초 영화 복원 직무훈련을 받았으나 고용 불안정 등의 이유로 만두 제조 직무로 전환했다.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수화통역사가 배치돼 있지 않아
2019년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는 뮤지컬 ‘1976 할란카운티(예술감독 서병구, 작/연출 유병은)’가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2시 복지tv부울경방송이 후원하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동시 오픈한다.오픈일인 21일부터 31일까지 오픈이벤트로 티켓가격의 30%를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1976 할란카운티’는 1976년 미국 켄터키주에서 실제 일어난 탄광 파업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블러디 할란’이라고도 불릴 만큼 격렬했던 역사적 사건을 극으로 충실히 옮겨 비장함과 긴장감이 가득한 뮤지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27일 저녁, 순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는 무대 위의 사람들이 손을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습니다.올해로 벌써 14회 째를 맞은 ‘순천시 사랑의 수어 경연대회’는 농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생긴 장애와 차별의 벽을 허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고흥, 보성, 광양 등 전남 각지에서 모인 15개 팀이 아름다운 손짓으로 노래와 연기를 선보였고, 구례장애인복지관이 준비한 콩트가 대상을 수상하며 소리가 없어도 감동과 웃음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인터뷰- 김여정 지회장(
한반도 내 평화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국가 차원의 교류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의 민간 교류도 힘을 얻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남·북 장애인 교류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18 제4차 최고지도자포럼’을 개최, 북한 전 영국 공사였던 남북동행아카데미 태영호 원장을 초청했다. 태영호 원장은 지난 2012런던 패럴림픽에 북한 선수단의 참가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날 태영호 원장은 북한 내 장애인들의 현실과 관련 정책에 대해 소개하며, 향후 남북 장애인계단체 교류 방안에
국가인권위원회는 고속버스터미널 등 여객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교통사업자가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안내보조 등 인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장관에게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령’ 제15조 제3항을 개정하도록 권고했다.교통약자법 시행령 제15조 제3항은 여객시설을 설치·운영하는 교통사업자가 법 제17조 제1항에 따라 교통약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편의의 종류로 한국수어·통역서비스, 휠체어·점자안내책자·보청기기, 공중팩스 등 물적 서비스에 대해 규정하고 있고, 안내보조 등 인적서비스에 대해 규정하는 별도의 근거는 없는
전북장애인재활협회 재활지원센터에서는 전주시수어통역센터와 공동주관으로 '2018 RI Korea 재활심포지엄-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이후 농문화와 수어발전 점검 심포지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사회복지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 산학협력 특별세션으로 농문화와 농사회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여 문화적 소수자인 농아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농문화’와 ‘수어’라는 쉽게 다뤄보지 못한 주제를 선정하여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발표를 구성했다.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전북대학교 전대학술문화관 103호
여수지역 2천여 명의 청각, 언어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화합을 통해 장애인복지를 실현하고자 제6회 사랑의 수어 문화제가 열렸습니다.2016년 농아인의 언어에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부여하는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면서 기존의 수화라는 언어 대신 수화언어를 줄인 ‘수어’라는 용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됐습니다.비장애인들은 농문화 체험관에서 수어 체험 미션을 수행한 후 기념품을 받고 수어 캐릭터와 즉석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겁게 수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인터뷰- 김호준 여수시지회장(전남농아인협회)안녕하십니까
한국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표준국어대사전을 감시·검토한 결과 ‘복지관’, ‘특수교사’,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장애 관련 어휘가 사전에 등재돼 있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히며 등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국립국어원이 새로운 어휘를 사전에 등재할 때 언론 노출 빈도를 주요 근거로 삼는 점을 참고해 사전에 누락된 장애 관련 어휘가 언론에 얼마나 노출되는지를 조사, 신문 스크랩 서비스 제공업체 아이서퍼에 핵심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서울신문,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계룡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습니다.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 동안 진행하는 이번 체전은 충청남도 15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4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인터뷰- 최재섭 팀장(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오늘 대회는 충남장애인체육대회라고 하고요.이번에 24번째로 계룡시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종목은 21종목이 개최되고요.4300명의 선수 임원단이 참가해서 10개의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이날 개회식은 선수 및 심판 대표 선서를 시작으로 축하공연, 성화 점화,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개소 3주년을 맞아 ‘제3회 장애인가족신바람 축제’를 개최했다.지난 12일 경기 광명시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광명시 박승원 시장, 광명시의회 조미수 의장, 당사자와 그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제에는 당사자와 그 가족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연습한 합창, 춤, 수화 공연 등을 선보였다.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당사자와 그 가족들이 서로 자조모임 속에서 아름다운 연대를 이뤄 서로의 삶을 나누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
2018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7일 광화문 광장에서 막을 올렸다.장애인문화예술축제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고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열고 있는 행사다.7일 찬란한 여정을 주제로 열린 개막공연은 ▲꿈을 두드리다 ▲예술을 입다 ▲길을 열다 ▲열정의 하모니 등 4가지의 부제로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특히 축하공연에는 전 스웨덴 장애인수영 국가대표이자 현재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레나 마리아와 성악가 최승원의 무대가 마련됐다.먼저 개막공연 첫 시작인 꿈을 두드리다에서는 춤, 타악, 소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이하 연합회)가 2018 장애인문화예술축제 ‘A+Festival'을 개최한다.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7일~9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축제는 7일 오후 7시, ‘찬란한 여정(A colorful Journey)'이라는 테마로 축제의 개막식이 꾸며지며, 개막 공연은 스웨덴 출신 중증 장애인 가스펠 가수 레나 마리아가 삶의 즐거움을 노래한다.더불어 의수화가 석창우 화백과 하트시각장애인챔버오
장애인복지를 이끌 장애인 당선인들을 위한 축하자리가 마련됐습니다.지난 6·13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장애인 당선자들을 위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과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회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당선자들을 축하했습니다. 현장음- 김광환 회장 /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여러분들이 앞으로 장애인복지를 선도해 나갈 모든 정책의입안자라는 생각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바랍니다더불어 이날 참석한 당선자들은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현장음- 최종현
올해로 9회차 열리는 홍성군수배 농아인 볼링대회 ‘행복한 스트라이크 아홉 번째 이야기’가 오는 28일 충남내포신도시 퍼펙트라인볼링장에서 개최 되었습니다.홍성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가 주관하는 볼링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32개팀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각축전을 펼쳐졌습니다.인터뷰- 충남 홍성 김석환군수오늘 대회의 승부를 떠나서 서로가 소통하고 화합하고 아주 단결하는 이런 좋은 대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남자 2명과 여자 1명으로 구성된 3인 1팀의 혼합복식 경기로 열린 대회는 종합우승 1위에 대구시 참빛농아인볼링
시청자들이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 손쉽게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시 볼 수 있는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하지만 현재 제공되는 VOD서비스 대부분은 수어, 자막, 화면해설 등 장애인을 위한 방송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원할 때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VOD서비스이지만, 시·청각장애인들은 방송국이 정해놓은 프로그램 일정표에 맞춰 시청할 수밖에 없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이에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8일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장애인 방송접근권 향상을 논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