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렌켈러위원회에서는 농맹인국제협회(Deaf-Blind International, DBI)의 정식 회원국으로 등록됨과 동시에, 농맹인국제협회 산하 차지 증후군 네트워크(CHARGE Syndrom Network), 촉각소통 네트워크(Tactile Communication Network) 등 다양한 네트워크에 회원으로서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12일~17일까지 호주 골든코스트에서 개최된 제17회 농맹인국제협회 월드 컨퍼런스에 참석한 한국헬렌켈러위원회 김종인 위원장(나사렛대학교 교수)이 차기 DBI 차기회장 프랭크 카트(F
서울 마장동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천주교 서울대교구 에파타성당(준본당)이 건립됐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에파타성당이 오는 25일 오전 11시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새 성전 축성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2017년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이하 농아선교회) 60주년을 맞아 첫 삽을 뜬지 2년 만에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청각장애인 성당이 건립된 것.새 성전은 대지 886㎡(약 268평)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405㎡(약 727평) 규모로 대성전과 소성전, 언어청각치료실, 작은 피정의 집 등을 갖췄다.300석 규모의 대성전은
한·중·일이 함께하는 장애인 미술 교류전이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최하고, 2019 한·중·일 장애인 미술교류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장애인 미술교류전이 오는 21일 오후 2시 개막해 6일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2관에서 전시를 갖게 된다.올해 한·중·일 장애인미술교류전은 1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알차게 설계하기 위해 ‘세계를 향한 비상 – Fly To The World’를 주제로 정했다.더불어 동북아를 넘어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
8월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 양 모 씨는 항공사 직원의 실수로 억울한 일을 당했다.지난달 25일 밤 11시 양씨는 베트남 나트랑으로 가는 항공권을 예약하고 난 뒤, 다음 날 아침 휠체어 서비스 요청을 위해 A항공사 고객센터에 연락했다.하지만 A항공 측은 양씨의 탑승을 거부했다. 전동휠체어 탑승이 안된다는 이유에서 였다.양씨는 자신의 휠체어가 국제 휠체어 안전규격에 맞음을 증명하는 8장의 서류(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제출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A항공은 '전
한국농아인협회는 2023년 제19회 세계농아인연맹총회(19th World Congress of the World Federation of the Deaf)가 대한민국 제주도로 유치됐다고 밝혔다.이번 차기 총회 개최지 발표는 지난 21일~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100개국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사회에서 공식적으로 이뤄졌다.이번에 결정된 차기 총회 개최지는 그리스, 뉴질랜드, 르완다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세계농아인연맹총회 개최국 결정은 이사회에 참석한 국가들의 전자투표로 이뤄지며, 참가 이사국 위원 총 91표 중 한
국회 내 기자회견과 상임위 회의 등에 수어통역을 요청하는 청원이 제기됐다.1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추혜선 의원과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한국농아인협회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청각장애인들의 알권리와 수어사용의 활성화를 위해 국회 기자회견과 상임위 등에 수어통역을 제공해 달라.”고 청원했다.청원에는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 장애인이나 복지 관련 기자회견 등 주요 내용에 우선적으로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고, 차후 단계적으로 확대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상임위원회 회의에 수어통역 제공 ▲국회방송에 수어통
1999년 6월 30일 경기도 화성시 ‘씨랜드 청소년수련의 집’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유치원생을 포함한 2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당시 허술한 수련활동 감시·감독, 전무한 안전시설, 뒤늦은 진화 등이 인재사고를 낳았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더구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교사들의 책임 방기로 대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샀습니다.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발행한 재난대응사례집을 살펴보면, 모든 재난 상황에서 공통 적용할 수 있는 첫 번째 원칙으로 ‘대피’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지난 4월 4일에는 강원도 고성을 비롯한 일대 산불로 국
장애등급제 폐지가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았다.다음달 1일 기존의 숫자로 나뉘었던 등급이 사라지는 장애등급제 폐지가 본격화 된다.정부는 기존 장애등급을 폐지하고 ‘장애의 정도가 심한’ 그리고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으로 나누는 단순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지원체계’라는 목표를 세우고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서는 ‘서비스 지원 종합 조사표(이하 종합조사표)’를 적용할 예정이다.하지만 장애등급제 폐지를 염원하던 장애계는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름 아닌 정부가 장애등급제 폐지 이후 적용할 종합조사표 때문이다.한정된 예
지난 16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3차 개정된 ‘장애인먼저실천 100대 에티켓’과 ‘장애관련 올바른 용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장애인먼저실천 100대 에티켓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위해 필요한 에티켓 100개를 정리한 것으로 1996년에 처음 제작하고, 2010년에 1차 개정, 2014년에 2차 개정에 이어 장애 관련 전문가 자문, 장애인 단체의 의견조회 등을 통해 올해 3차 개정을 했다.이번 개정 내용을 2차 개정판과 비교한 결과 24개의 에티켓을 삭제하고 25개를 새롭게 추가했다. 35개를 부분수정하고 30개를
‘사람과 사회를 이끄는 독서문화’를 목표로 한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2019년~2023년)이 발표됐다.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사람과 사회를 이끄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3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계획은 지난해 ‘책의 해’를 계기로 처음 실시한 독자·비독자 대상 독자 개발 연구와 독서의 경제적 가치 등 사전 연구조사와 통계를 기반으로 수립됐다.이를 위해 문체부는 출판·도서관·독서계 인사 등 18명이 참여하는 특별전담팀(TF)을 구성해 기본계획 초안에 대해 논의하고, 분야별 5차
“사회가 얼마나 성숙했는지 여부에 중요한 척도는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장애인에 대한 공공의 정책과 민간의 자세가 바로 그 척도다. 다른 것이다 발달한다 해도 장애인이 차별받고 손해 보는 불편을 느낀다면 그 사회는 선진사회가 아니다.장애인에 대한 정책과 자세가 많이 개선됐다고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그 점에서 우리는 아직 선진사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정부는 장애인 권익과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18일 오전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의 변화
1.재난방송과 관련해 수어 통역 등 관련 지침 개선이 추진됩니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를 비롯해 지상파 3사의 재난방송 관계자를 소집했습니다.이날, 이번 강원 지역 산불 관련 재난방송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논의하고 빠른 시일 안에 관련 지침과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회의에서는 산불 재난방송과 관련한 주관방송사의 역할과 책임 수화통역과 외국인을 상대로 한 정보제공이 미흡한 점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한편, 재난 상황에서 장애인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1.행정안전부가 등산객이나 관광객이 늘어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를 ‘집중 신고기간’으로 정하고 안전 위험요인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안전신고 대상은 축제장과 야영장, 유원지 위험시설과 산불·화재 위험, 불법 주·정차 등 일상생활의 모든 위험요인입니다.신고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이나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신고내용과 위치를 입력하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하면 됩니다.신고 사항은 행정안전부에서 처리 기관을 지정해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통보하고 결과를 신고인에게 문자메시
재난방송과 관련해 수어통역 등 관련 매뉴얼 개선이 추진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재난방송 주관 방송사인 K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의 재난방송 관계자를 소집, 이번 강원 지역 산불 관련 재난방송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논의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관련 매뉴얼과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재난방송과 관련한 주관방송사의 역할과 책임 ▲재난방송 과정에 있어서 피해·구조 정보보다 화재 중계에 치중해 이미 산불이 진화된 상황에서 전일 불타는 장면을 반복 방영해 진화 상황에 대
[성명] 한국은 장애인이 재난 보호로부터 배제되는 평등하지 못한 사회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2019년 4월 4일 고성-속초, 강릉-동해 등 강원 동해안 일대에 산불 재난이 일어났다. 안타깝게도 이 재난으로 11명의 지역 주민이 부상을 당했고, 1명의 속초 시민이 세상을 떠났으며, 수천명의 주민들이 대피소로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더 이상의 화재 피해가 없길 기원한다.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재난 자체에 대한 정보도 중요하지만, 재난에 대피하거나 안전해지는 방법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사람들이 이에 따라 위험에 안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가 있지만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중앙장애인복지서비스 전달체계 방안으로 국가장애인위원회 설립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현행 국무총리 산하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두도록 하고 있다.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는 회의체 심의기구로 ▲장애인 종합정책 수립 ▲관계 부처간의 의견 조정 ▲정책 이행 감독·평가다.그러나 본래 목적과 기능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어, 장애인정책의 통합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앙정부 차원의 국가장애인위원회가 설치돼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랐다.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
서울시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오는 17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3호선 학여울역) 1·2관에서 ‘제16회 서울시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에는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을 비롯해 서비스직 등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약 300여 개 기업이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 16회째를 맞는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장애인과 사업체 간의 1대1 현장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면접 사진촬영, 헤어컷·네일아트, 장
“는 청각장애인들의 방송 접근권과 비장애인들의 시청권을 조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TV화면의 제약성으로 인해 수어방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KBS 에 수어방송을 제공해달라는 요청에 KBS 와 의 검토의견서가 도착했다. KBS는 “TV화면의 제약성으로 인해 수어방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료방송을 가입해 스마트 수어방송을 시청하거나 UHD방송이 안착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한다. 우리 단체들이 KBS 답변에 참담함을 느끼는 이유다.비장애인들의 시청권
소방청은 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전국 219개 소방서, 7개 소방안전체험관, 42대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운영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동이나 교육여건 등에 따라 재활센터 또는 복지관, 특수학교를 방문한 맞춤형 안전교육도 진행된다.교육 신청은 소방안전체험관 또는 관할 소방서로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면 교육이 가능하다.또한 전국 176개 특수학교의 장애학생들이 화재대피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교사와 함께 교실에 남아있다는 문재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에도 나선다. 삼성사회봉사단과 교육부 협업으로 20억 원을 투입,
소리 없는 외침이 국가인권위원회 앞에 울려 퍼졌습니다.‘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등 장애인 인권단체들이지난 2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지상파 3사의 시·청각 장애인 시청권 침해에 대해 진정을 제기했습니다.한국수화언어법이제정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농인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은 상황.이번에는 방송에서도 시청각장애인이 차별받고 있다며시청권 보장을 요구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 김주현 대표공영방송인 KBS, MBC를 비롯하여 SBS 저녁 종합뉴스에 수화통역사가 없습니다. 방송 통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