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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시골장터나 마을단위로 대장간이 있어 무뎌진 농기구나 기타 각종 연장을 불에 달구어 벼리기도하고 새로 만들어내기도 했다고 한다.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도 우리 전통 방식 그대로 연장을 만드는 56년간 대장장이로 한 길을 걸어온 탁수기 씨의 대장간이 있다.이 대장간에서는 호미, 낫 등 전통 농기구와 주방용 칼등의 연장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즉석에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한다.붉은 쇳덩이를 담금질해 다양한 연장들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하고 어린이에게는 신선한 볼 거리가 되고 있다.
청소년 기자단
여준하
2011.08.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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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은 지난 3일브타 제주여행을 하게 돼 오후 7시 제주도행 현대 설봉호를 타게 되었다.우리는 11시간의 긴 잠을 청하고 제주항 연안 여객 터미널에 도착했다. 우리가 도착하고 차를 뺀 시각은 갓 아침6시를 넘겨 관광명소들을 보기에는 너무 이른 시각이었다.그리고 우리가족은 먼저 제주항 연안 여객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용두암에 들렀다. 다음으로는 한림공원에가서 많은 동식물을 봤고, 협재·쌍용굴에도 들어가봤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에어컨을 켠 듯 아주 시원했다.다음으로는 협재해수욕장 부근에 위치한 붉은못허브팜이라는 곳에 가서 아주 큰 햄버거를 먹게 되었다. 그 햄버거는 내가 본 햄버거 중에 가장 컸다. 맛도 괜찮았다. 크기는 정확히 원래크기의 햄버거 보다 6배나 컸다.우리가족은 야영할 곳을
청소년 기자단
안지수
2011.08.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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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부산 동구 범일 2동에 위치한 자성대 노인복지관에서는 부산은행에서 후원하는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날 부산은행 문화 홍보부 박영봉 부장은 “8월 13일 말복을 맞이해 무더위에 기력이 쇠퇴해진 동구 어르신들을 위해 500명 분량의 삼계탕을 준비해 어렵고 힘든 때에 진심어린 마음으로 온 정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 날 동구자성대 노인복지관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행렬로 가득했고, 큰 비 피해로 힘든 노인들에게 이런 온정의 자리들이 많이 열리길 바란다.
청소년 기자단
권예빈
2011.08.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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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의사회인 그린닥터스에서는 2006년 ‘실크로드 의료대장정’, 2007년 ‘고구려 의료대장정’, 2008년 ‘해양실크로드 의료대장정’, 2009년~2010년 ‘아시아 평화 의료대장정’ 등의 큰 규모의 해외의료봉사를 시행해오고 있다.의료봉사의 대상은 아시아 각 국가의 지역거주민으로 베트남,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터키, 몽골, 중국, 러시아 등 의료수준이나 시설이 낙후된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지인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고 있다.이번 중국, 우루무치의 해외의료봉사는 부산대학병원과 동의의료원, 부산의료원에 근무하는 의사 5명, 간호사 4명과 부산여자대학교 교수 및 대학생, ‘청소년 그린닥터스’의 봉사원을 포함한 행정보조 18명으로 구성된 27명이 지난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약
청소년 기자단
이승목
2011.08.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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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바람이 거세지자 가거도 저지대에 거주하던 6가구 주민 16명은 황급히 높은 곳으로 몸을 피했다. 바람이 잠시 잦아들었을 때 바다 쪽을 바라보던 주민들의 입에선 탄식이 터져 나왔다. 전라남도 신안군 가거도항의 방파제를 감싸고 있던 64톤짜리 테트라포드(TTP·일명 ‘사발이’) 수백 개가 또다시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이날 태풍에 쓸려간 테트라포드는 길이 490m, 폭 15.2m의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쌓아둔 인공 구조물이다. 태풍은 또 테트라포드보다 큰 108톤짜리 큐브블럭(Cube block)까지 마구 헤집어 놓았다. 지난 6월 26일 태풍 ‘메아리’ 때 악몽이 채 잊히기도 전이었다.지난 6월 당시 가거도는 지난해 9월 태풍 ‘곤파스’ 때 파손된 방파제 공사를 하던 중
청소년 기자단
박수현
2011.08.0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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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에 의지해 생계를 꾸리는 엄마를 도와주세요”이모(17)양은 지난 5월 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 홈페이지 게시판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다. 다리 염증으로 힘들어하면서도 치료를 받지 못한채 생계를 꾸려가는 어머니를 도와달라는 호소였다.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일하며 이양과 남동생 등 세 식구의 생계를 떠맡고 있는 어머니 이은영(39)씨는 불편한 다리 때문에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치료비가 없어 애를 태웠다. 글을 본 정형외과 전문의 서상일(43)씨는 곧바로 이 양에게 연락해 경남 진해에 있는 자신의 병원에서 이씨의 다리를 검진했다. 그 결과 지난 1998년 다리에 이식한 인공관절 주변이 곪아 골수염으로 악화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서씨는 수술치료를 담당할 해당 분야 전문의에
청소년 기자단
박수현
2011.08.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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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닷가에서 장애인들에게 자활의지를 심어주고 장애인과 가족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드높이기 위한 ‘제14회 장애인한바다축제’ 행사가 오는 8월 4일에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장애인한바다축제’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파도를 너머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대회 및 행사가 펼쳐진다.대회 및 행사로는 전국장애인비치발리볼대회, 한바다물놀이(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모터보트), 팔씨름대회, 닭싸움대회, 투호, 해변노래장기자랑, 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돼 있으며, 특히 축제에서는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에게 1대 1 수상안전요원이 배치되며, 백사장과 장애인 이동로에는 총 250장의 합판이 깔린다
청소년 기자단
장상영
2011.07.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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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우암동에 위치한 성지고등학교 학생 38명은 지난 19일 경남 삼랑진에 소재한 장애인 시설인 ‘오순절 평화의 마을’을 방문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학생들은 2개조로 나뉘어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장애인과 함께 봉투 생산 작업, 배식활동, 공동텃밭 가꾸기,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등 1박2일 동안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성지고 학생들이 일주일간 연습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선보인 시간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지체장애인들의 교감을 이루는 자리가 됐으며, 성지고 학생들은 평소 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이번 봉사활동의 인솔교사는 “매년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성지고학생들이 복지시설을 방문할 때마다 관계자들과 거주인들이 학
청소년 기자단
김승주
2011.07.2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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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는 2011년을 기점으로 담배꽁초 안 버리기 운동을 시작했다.지난 6월부터는 경찰에서 직접 담배꽁초 버리는 것에 대해서 단속을 시작했으며, 이를 계기로 6월 18일 센텀고등학교에서도 담배꽁초 안 버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센텀고등학교 학생들은 ‘담배 꽁초 버리면 과태료 3만원’, ‘해운대 구민은 담배꽁초를 버리지 않습니다’ 등의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담배꽁초 없는 시범거리인 신세계 백화점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시민들에게 담배꽁초 버리지 않길 촉구했다.학생들은 “담배꽁초를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도 될뿐더러 화재도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하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조금만 신경을 써서 버려야 할 장소에 버린다면 이런 것들을 예방 할 수 있다.”고 시민들에게 말했으며, 시민들도 학생들
청소년 기자단
배건영
2011.07.2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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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금하는 법이 제정되었다. 이 의도 좋은 법이 수많은 질타를 받는 이유는 읽어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수많은 오류들 때문이다.우선,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법 제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어야 할 사람들인 장애인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참여율이 적었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장애인들의 권리가 법 제정 과정에서 가장 먼저 고려돼야 한다는 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문제가 발생하였다는 것이다.그 결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은 모호한 문장들로 가득 차 있다. 이는 정부가 차별을 규제하기보다는 용인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한 예로, 장애인들은 식당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특별한 기구가 필요한데, 이것은 법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이는 결국 어겨도 아무
청소년 기자단
강기호
2011.07.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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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노보텔 앞 해변 광장에서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가 열렸다.2011년 5월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부산 지역의 끼와 재능을 갖춘 각종 동아리, 단체의 청소년들이 해운대에 놀러온 관광객과 이곳 주민들 앞에서 자신들의 장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댄스, 태권도, 마술 등 여러 가지 특기를 뽐내며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으며, 비록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의 공연이었지만 곳곳에서 모여든 관객들의 호응은 뜨거웠다.앞으로 이런 공연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관광지 해운대를 알리고 잠깐이나마 부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입시로부터의 자유를 줄 수 있는 멋진 시간이 될 것이다.
청소년 기자단
박주현
2011.07.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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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봉사활동으로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 가게 됐다.오순절 평화의 마을은 소외된 이웃들, 지적·신체적 장애인 분들, 그 밖의 여러 가지 아픔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옹기종기 모여 한 가족처럼 사는 곳이다.시설은 경상남도 밀양의 삼량진에 위치해 있었는데, 전날 밀양의 천태산에 위치한 한 산장에서 묵었던 우리들은 차로 30분 정도 소요해 도착할 수 있었다.처음으로 본 마을 내부는 나무들과 풀, 그리고 그 밖의 자연환경에 둘러싸여 그 자체만으로 평화, 조화라는 단어를 연상시키게 했다. 마을에 있는 여러 시설 내부도 삭막한 도시에 자리 잡은 건물들과는 달리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우리는 그 곳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했다. 밭에서 김을 매고, 종이 상자를 만들고, 정원에서 잡초를 뽑는 등 그곳에
청소년 기자단
유현성
2011.07.24 22:31